책방일지
3월 19일
카드 단말기, 전화 네 통화 뒤 드디어 개통.
쉬운 일 하나 없습니다.
하나씩 풀어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3월 20일 금
전기 명의 변경.
한전 콜센터 통화하여 명의 바꾸고
사업자등록증에 고유번호와 연락처를 적은 뒤,
이를 팩스나 이메일로 마포용산지사로 보내야 합니다.
3월 21일 토
처남 가족 다녀갔습니다.
조카 한결의 멀티탭 선물, 고마워요.
조카 한비의 응원 방명록, 힘이 나요.
어머니 보낸 화분 도착.
다섯 가족 책모임 서왕모에서 보낸 화분 도착. 마음으로 충분하다고 했는데도...
3월 22일 일
어머니와 형님 가족 다녀가셨고,
영아 씨 생일 잔치.
3월 23일 월
모이기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복지관 사례관리 공부노트> 공부모임을
여섯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어, 궁리 끝에 열었습니다.
수요일까지, 3일간 매일 4시간씩 공부합니다.
책방 첫 공식 공부모임. 아침부터 설렙니다.
* 이성숙 선생님 책 구매.
3월 24일 화
이성숙 선생님 멀리 부천에서 화병을 가져오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간식을 준비해오셔서 잘 먹었습니다.
3월 25일 수
김미경 선생님이 나무 컵걸이와 나무 쟁반 두 개를 선물하셨습니다.
어제 남편과 시장 산책하다 구매하셨답니다.
김미경 선생님 둘째 아린에게 편지 받았습니다.
책방 응원하는 아린이, 고마워요. 잘 보이는 곳에 붙여놓았습니다.
김미경 선생님 책 두 권 구매.
이성숙 선생님, 동료에게 선물할 책 네 권 구매.
구슬 7기 다연이 김제에서 보낸 헝겊 컵받침이 도착했습니다.
다연에게 감사문자.
구슬 7기 예림, 노틀담복지관에 입사했습니다.
첫월급 탔다며 김밥과 라면 사왔 저녁했습니다.
향초 선물 고마워요.
노틀담 생활복지운동 준비 이야기 들었습니다.
3월 26일 목
홍준호 선생님, 꽃다발 들고 오셨습니다.
복지유랑 영상활동 시작한 이야기 들었습니다.
유튜브에 홍보하신다며 책방 영상 촬영했습니다. 오~ 고맙습니다. 기대합니다.
학교복지사 최예리 선생님, 홍준호 선생님과 책방에서 약속하셨습니다.
최예리 선생님 직접 만든 간식, 고맙습니다.
피아노 전공인데, 학교복지사! 놀라워요.
홍준호 선생님 책 두 권 구매해 최예리 선생님께 선물했습니다.
영아 씨와 백지수 님 다녀가셨습니다.
백지수 님, 송파에서 여기까지 들어오신 화분, 고맙습니다.
마삼방, 마포장복 삼인방
황예슬 선생님, 오미연 선생님, 양해승 선생님 오셨습니다.
깜짝 선물로 주신 책방 명함 겸 책갈피. 고마워요.
감사 감동!
빨간 화장지와 개업 떡도 고맙습니다.
각자 책도 한두 권씩 구매하셨습니다.
3월 27일 금
본격 영업 한 주 마치고 퇴근길.
길에 간판을 노출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올 사람은 오게 마련.
읽지 않는 사회사업가에게
책 권하는 일도 당장은 하고 싶지 않습니다.
해도 될까 싶기도 합니다.
독자층이 넓어지지 못하는 한계가 있으나,
그런 일로 힘 빼고 싶지 않습니다.
생활 불안. 어차피 누구나 가지는 고민.
돈 많이 버는 이도 다른 불안이 있게 마련.
실상, 지금은 불안하지도 않습니다.
불안보다 후회가 싫어요.
적게 벌며 미련 없이 하고 싶은 일 합니다.
카카오페이 소호키트 도착.
이제 진짜 사장님 같아요.
강민지 선생님이 알려줬습니다. 고마워요.
도봉서원복지관 조은정 선생님 오셔서
경로식당사업 이야기, 슈퍼비전 이야기 오래 나눴습다.
책 두 권 구매하셨습니다.
방화11복지관 권대익 선생님과 곧 선의관악복관 입사하는 박세경 선생님
함께 와 곧 나올 책 다듬었습니다.
아파트 공동체 일군 이야기, 얼른 책으로 만들어 두루 소개하고 싶어요.
<신입 사회복사의 좌충우돌 실천 이야기>, 물류창고에서 찾은 세 권, 입고.
지난 번 마포장복 오미연 선생님 오셨을 때, 이 책을 구매하고 싶어하셨습니다.
김종원 선생님의 홍보 시리즈 세 권 입고.
<홍보로 사회사업하기>, <사회복지 홍보를 말하다>, <사회복지홍보 포켓백과>
부산 사상구 복지정책과 정혜정 선생님께서 책방 축하와 함께
화분 값을 통장으로 보내셨습니다. 아이고... @.@
3월월 28일 토
3층 계단에 놓을 간판을 만들었습니다.
버리진 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아크릴 글자만 주문, 택배비 포함 7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