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거슨새미오름

[만보]

비밀의 숲 & 거슨세미오름

2024년 1월 19일(금)

안돌오름의 숨겨진 숲

비밀의 숲 

인생샷을 찍기 좋은 명소로 떠오른 이곳은 ~

초원 깊숙한 곳에 위치한 사유지로 비밀의 숲이라는 이름이 어울릴 만한 분위기다. 

숲의 요정이 도열한 듯

양쪽으로 늘어선 편백나무길은 신비롭고 ~ 하늘로 높이 쭉쭉빵빵 뻗은 삼나무 숲 길이 인상적이었다. 

◎ 입장료 3,000원 

◎ 09:00~18:00

이왕에 나선 길 ~

속담에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있으랴' 하듯이 ~ 비밀의 숲 바로 인근에 위치한 거슨세미오름을 찾았다. 

▼ 거슨세미오름 ▼

거슨세미오름

초입▲(들머리)

거슨세미오름은

구좌읍 대천동 사거리에서 송당을 잇는 비자림로에 진입하여 약 2.3km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이 오름 서남쪽

굼부리(분화구)에는

한라산 쪽으로 거슬러 흐르는 샘(세미)이 있어 [거슨세미]라 부른다. 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오름으로 북쪽에는 안돌오름과 남쪽에는 칡오름, 민오름이 있다.

거슨세미오름은

이국적인 숲의 분위기로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한 평탄한 구간으로 ~ 탐방로 초입부터 정상까지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다.

오름 입구에서 왼쪽으로는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오른쪽으로는 편백나무와 삼나무숲길이 이어지는 둘레길과 연결되어 있다. 

어린아이와 노약자들은 

굳이 정상에 오를 필요가 없이 평탄한 둘레길을 걷는 산책과 함께 산림욕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거슨세미오름

나지막한 언덕 정상

부슬부슬 내리는

비를 맞으며

또 하나의 행복한

추억을 쌓아

기분이 째졌다. 

여행과

걷기 운동을 통해서

삶의 위안을 얻는 우리는

만나면 좋은 친구…. 

걷기는 건강입니다.
걷기는 소통입니다.
걷기는 힐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