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11코스(모슬포 ~ 무릉올레)
. 제주에서 흔치 않은 넓은 뜰,
산불감시원의 도움으로 ‘잊혀진 옛길’을 복원한 모슬봉,
‘비밀의 숲’과 같은 신평-무릉 곶자왈을 지나
확 트인 제주의 풍경을 가슴에 새기고 근현대사의 아픔 역시 가슴에 담고 가는 길이다.
곶자왈에서는 길을 잃으면 위험하므로 리본을 놓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걸어야 한다
. 곶자왈이 포함된 코스에서는 역방향 올레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모슬포항 → 산이물공원 0.8km → 청소년수련관 2.1km → 모슬봉 숲길 4.5km→ 모슬봉 5.3km → 보성농로 7km→ 정난주 마리아 성지 8.9km→ 신평사거리 11km→ 신평곶자왈 아름다운 숲길 11.6km→ 무릉2리 효자정려 15.8km→ 무릉 생태학교 17.5km
5~6시간
어려움
볼거리
1. 모슬봉
대정읍 모슬포 평야지대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오름.
모슬개(모슬포)에 있다고 하여 모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름 꼭대기에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다.
2. 정난주 마리아 묘
정약용의 조카딸이자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순교한 황사영의 아내로 ‘바람의 땅’
대정읍에 유배되어 살다가 생을 마감한 정난주 마리아가 묻힌 곳.
1994년 제주도의 신자들이 그의 묘를 대정 성지로 조성했다.
3. 신평-무릉간 곶자왈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을 제주어로 곶자왈이라고 한다.
보온?보습 효과가 있는 곶자왈은 북쪽 한계 지점에 자라는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남쪽 한계 지점에 자라는 한대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유일한 독특한 숲이다.
한겨울에도 푸른 곶자왈은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생태계의 허파 역할을 한다.
신평-무릉간 곶자왈 길은 제주올레에 의해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4. 무릉생태학교
폐교를 리모델링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과거 제주인들의 생활상을 몸소 체험할 수 있게 만든 공간.
제주의 식물, 곤충, 야생조류, 해양 동식물 등 다양한 생물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제주 돌담 쌓기, 장작패기, 농작물 도리깨 타작, 귤 따기 등 제주 조상들의 생활상과 놀이도
시기별로 직접 경험해보도록 해 놓았다.
*맛집
1. 재영수산 (대정읍 하모리, T.064-794-7106)
2. 미영이네 (대정읍 하모리 010-3699-5991)
잘먹었읍니다/
맛있고
손님도많아서
잘먹었읍니다/
정난주 마리아 묘
대정읍 모슬포 평야지대 한가운데 우뚝 솟아 있는 오름.
모슬개(모슬포)에 있다고 하여 모슬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오름 꼭대기에는 조선시대 봉수대가 있다.
모슬은 모래를 뜻하는 제주어 모살에서 나온 말.
제주의 허파인 곶자왈을 감상하는 올레다
. 대정의 상징인 모슬봉은 낮지만 조망이 일품이고,
정난주 마리아 성지에서는 우리 역사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첫댓글 우솔님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