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2(월) 19:30 대전 연정국악원 대극장 & 일본 요코하마 히요시 협생관 후지와라기념홀
"NetBand Wa-i"
네트워크 공연은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공연장에서 하나의 시나리오로 동시에 공연이 진행되는 형태이다. 두 공연장은 초고속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고화질영상, 다채널음향을 주고받을 수 있으며, 시그널 데이터로 영상, 음향 및 다양한 미디어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공연 형태로 한국 사물놀이와 일본 라이브 밴드가 만나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이다.
네트워크 공연이라 서로 실시간으로 영상을 쏘기에 공연장이 아주 어두웠어요. 이 영상은 일본에서도 바로 보겠죠~!
이 공연은 공연을 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카이스트가 개발한 초고속 네트워크를 실험하는 무대인지라 다른 공연장과 달리 장비와 엔지니어가 많이 보입니다.
시작은 퓨전난타군요. 이렇게 두 나라가 같이 하는 공연은 말이 필요없는 퍼포먼스가 좋죠~!
네트워크 공연이다 보니 퍼포먼스 영상이 눈에 띄네요~! 네트워크 공연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 공연의 주인공 마법사 K입니다. 일본은 마법사 J가 나와요.
실패를 해야 퍼포먼스가 나오겠죠!
마법의 실패로 홀연히 열린 차원의 문을 통해 우연히 만난 발레리나와 마임이스트입니다. 마임이나 발레나 둘 다 말이 없이 하는 퍼포먼스라 기술적인 어려움은 좀 덜 해보입니다.
또 다른 시공이 열리면서 만난 일본 라이브밴드와 한국의 사물놀이 팀!
이 공연이 제일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무리 초고속 네트워크라고는 하지만 약간의 시간차는 발생합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는 느낌을 받으려면 시간차를 극복하던가 이용하던가 줄 중 하나는 해야겠죠~!
사물놀이라는게 엄청 신명나고 속도감이 있는 퍼포먼스인데 일본 라이브밴드와 네트워크로 맞추다보니 정말 얌전하게 연주를 하더군요! 언젠가는 네트워크의 발달로 실시간 협동공연이 될 수 있겠죠~!
일본마법사 J군요! K와 J를 쫏는 하얀 탈을 쓴 블루아이 악당 3명이 있는데 가뜩이나 어두운 공연장인데 검은 옷을 입고 다녀서 도저히 찍지는 못하겠더군요. 한국과 일본을 오고 가면서 마법사를 괴롭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데 그럴 듯 합니다! 그렇지만 결론은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새롭게 시도되는 네트워크 공연 최첨단 네트워크가 있어야 가능한 공연이죠! 한국의 초고속 네트워크망을 보여주는 적절한 공연이였어요! 점점 발전을 하면 미국이나 유럽도 실시간으로 같이 공연도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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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팰콘스케치 원문보기 글쓴이: 팰콘
첫댓글 아 이거 왜 몰랐을까요 -ㅁ-;;
독특하네요..대전은 역시 공연이 많은듯~~ 청주는 공연이 신종플루 땜에 계속 취소되는 것 같아요..
축하드립니다~^^팸투어에 포스팅에 특별공연에 엄청 부지런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