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례서식(家庭儀禮)
1. 혼례
축문서식(祝文書式)
* 년간이란, 갑자 을축 등 그 해의 간지.
* 일간이란, 일력(매일 떼어내는 달력)에 기록된 그 날의 간지.
* 초하루 일간은 그 달 음력 초하루의 간지임.
* 또, 학생(學生)은 처사(處士) 또는 자사(自士) 라고도 쓰며, 18세 미만에 죽은 자는 수재(秀 才), 수사(秀士) 라고
도 쓴다
1. <고조부모>
維歲次丁丑(년간)五月甲子(초하루일간)朔初三日丙寅(일간)孝玄孫基萬(제주의 이름)
유세차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高祖考學生府君
현고조고학생부군
顯高祖妃孺人密城朴氏歲序遷易
현고조비유인밀양박씨세서천역
顯高祖考諱日復臨追遠感時不勝永慕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
현고조고휘일부림추원감시불승영모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상
饗
향
(세로로 오른쪽에서부터 쓴다.
'현고조고', '현고조비', '현고조고', '향' 등을 한 자 올려 쓴 것은 높이는 의미이며,
그밖의 띄어쓰기는 하지 않는다.
고조비의 제사일에는 위의 '현고조고휘일부림' 대신 '현고조비휘일부림'이라 쓰면 된다.
재취(再娶) 또는 삼취(三娶) 를 하여 비위(妃位)가 두 분 이상일 경우에는 '현고조비유인김해허씨휘일부림'이라고 표현함으로써 누구의 제사일인지를 분명히 하여야 한다)
2. < 증조부모>
維歲次丁丑七月乙亥朔初二日丙子孝曾孫基萬
유세차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효증손ㅇㅇ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曾祖考通政大夫行司憲府監察府君
현증조고통정대부행사현부감찰부군
顯曾祖妃淑夫人金海許氏歲序遷易
현증조비숙부인김해허씨세서천역
顯曾祖考諱日復臨追遠感時不勝永慕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
현증조고휘일부림추원감시불승영모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상
饗
향
(번역: 정축년 7월 초이튿날 맏증손 기만이, 감히 돌아가신 증조부 통정대부 행사헌부감찰 부군과 돌아가신 증조모 숙부인 김해허씨께 밝게 고하옵니다. 세월의 순서가 바뀌어서 어느듯 증조부께서 돌아가신 날이 다시 돌아왔사옵니다. 추모하고 느끼면서 영원히 사모하는 마음을 이길 수 없사옵니다. 삼가 맑은 술과 두어 가지 반찬을 마련하여 공손히 드리오니 잡수시기 바라옵니다.)
3. <조부모>
維歲次(년간)一月(초하루일간)朔 三日(일간)孝孫基萬
유세차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祖考學生府君
현조고학생부군
顯祖妃孺人仁同張氏歲序遷易
현조비유인ㅇㅇㅇㅇ세서천역
顯祖妃諱日復臨追遠感時不勝永慕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
현조비휘일부림추원감시불승영모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상
饗
향
4. <父(돌아가신 날<기일>에 맞춰 제사를 지내는 경우):두분의 위를 같이 모심.
維歲次(년간)十二月(초하루일간)朔二十一日(일간)孝子基萬
유세차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顯妃孺人橫城趙氏歲序遷易
현비유인횡성조씨세서천역
顯考諱日復臨追遠感時昊天罔極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
현비휘일부림추원감시호천망극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상
饗
향
5. <母(기일에 맞춰)>
維歲次(년간)十月(초하루일간)朔 十二日(일간)孝子基萬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敢昭告于
감소고우
顯考學生府君
현고학생부군
顯妃孺人橫城趙氏歲序遷易
현비유인횡성조씨세서천역
顯妃諱日復臨追遠感時昊天罔極謹以淸酌庶羞恭伸奠獻尙
현비휘일부림추원감시호천망극근이청작서수공신전헌상
饗
향
또, 학생(學生)은 처사(處士) 또는 자사(自士) 라고도 쓰며, 18세 미만에 죽은 자는 수재(秀才), 수사(秀士) 라고도 쓴다.
축문 쓸 때 알아두어야 할 점
維(유) ; 이어서 내려오다는 뜻
歲次(세차) ; 해의 차례라는 뜻
干支(간지) ; 간지는 천간지지 육십갑자의 그해의 태세를 쓴 것이며 그 예로 금년이 丁丑년이면 "丁丑"이라고 쓴다.
某月(모월) ; 제사날을 따라 쓰며 제사달이 정월이면 "正月" 8월이면 "八月"이라 쓴다.
干支朔(간지삭) ; 제사달의 초하루라는 뜻으로 제사달 초하루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초하루 일
진이 丁亥이면 "丁亥朔"라 쓴다.
某日(모일) ; 제사날을 쓴것이며 제사날이 15일이면 그대로 "十五日"로 쓴다.
干支(간지) ; 그 제사날의 일진을 쓴다. 예를 들면 15일이 제사날이고 15일의 일진이 甲子이면 "甲子"라고 쓴다.
敢昭告于(감소고우) ; 삼가 밝게 고한다는 뜻으로 妻喪(처상)에는 敢(감)자를 버리고 昭告于(소고우)만 쓰며, 아우 이하는 다만 告于(고우)만 쓴다.
"孝子이름"은 겸양의 표현으로 조금 작게 쓴다.
한글 축문의 예 (부친제사)
모년 모월 모일 효자 아무개는 감히 고하나이다. 아버님 어머님, 해가 바뀌어서 아버님의 돌아가신 날이 다시오니영원토록 사모하는 마음과 하늘같이 크고 넓은 은혜를 잊지 못하여 삼가 맑은 술과 여러가지 음식으로 공손히 전을 드리오니 흠향하시옵소서.
일상생활의 경조문
7십세 古稀 77세 喜壽 8십세傘壽 88세米壽 99십세白壽
첫댓글 가정의례서식이 안보입니다 제 컴이 문제인가요? 이젠 1.혼례편 4장이 잘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