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용(龍) - 지간총론(枝幹總論)
夫幹龍枝龍者,乃龍之有大有小,猶木之有幹有枝也。,
부간룡지룡자,내룡지유대유소,유목지유간유지야。
무릇 간룡과 지룡이라 하는 것은 용이 크고 작고를 말하며 나무의 간지와 같다.
蓋幹爲木之身 , 而枝柯所附以立。
개간위목지신, 이지가소부이입。
대개 간은 나무의 몸이며 가지는 그것에 붙어 있다.
枝爲木之衍,而條葉所自以蕃。論龍大小取象, 莫辨於此。
지위목지연,이조엽소자이번。논룡대소취상, 막변어차。
가지가 나무를 넉넉하게 해주고 가지와 잎이 우거지게 한다.
용의 대소와 형상을 취하는 것을 논하는 것도 이것에 벗어나지 않는다.
但枝幹之中,又各有大小之別。故有大幹龍、小幹龍,大枝龍、小枝龍。
단지간지중,우각유대소지별。고유대간룡、소간룡,대지룡、소지룡。
다만 지간중에도 대소의 구별이 있다. 대간룡, 소간룡, 대지룡, 소지룡이 있다.
所謂幹中有幹,幹中有枝;枝中有幹,枝中有枝是也。
소위간중유간,간중유지;지중유간,지중유지시야。
소위 간룡에 간룡이, 간룡에 지룡이 : 지룡중에 간룡이 지룡중에 지룡이 있다.
吳國師有雲:“枝幹明而嫡庶分,嫡庶分而力量見。”
오국사유운:“지간명이적서분,적서분이력량견。”
오국사(오경란(吳景鸞))이 말하되 “지간을 분명히 하면 적서가 분별할 수 있고 적서를 분별하면 역량이 보인다.”
故論龍不可不辨枝幹,論枝幹又不可不辨大小,以審其力量之輕重也。
고논룡불가불변지간,논지간우불가불변대소,이심기역량지경중야。
고로 용을 논함에 있어 지간을 분별하지 않을 수 없고 지간 또한 대소를 분별하지 않을 수 없으니 그 역량의 경중을 살펴야 한다.
然審辨之法,以水源爲定。
연심변지법,이수원위정。
살피고 정하는 법은 수원(水源)으로 정한다.
故大幹龍則以大江大河夾送,小幹龍則以大溪大澗夾送,
고대간룡칙이대강대하협송, 소간룡칙이대계대간협송,
고로 대간룡은 즉 큰 강 큰 물에서 오고, 작은 간룡은 즉 큰 계곡과 큰 산골물에서 온다.
枝龍則以小溪小澗夾送,小枝龍則惟田源溝洫夾送而已。
지룡칙이소계소간협송,소지룡칙유전원구혁협송이이。
지룡은 즉 작은 계곡과 작은 산골물에서 오고 작은 지룡은 오로지 전원수나 작은 도랑에서 좁게 온다.
楊公雲“水源亦自有長短,長作軍州短作縣”是也。
양공운“수원역자유장단,장작군주단작현”시야。
양공이 말하길 “수원도 장단이 있으니 긴 것은 군주(郡州)를 만들고 짧은 것은 현을 만든다.”고 하였다.
故觀水源長短而枝幹之大小見矣。
고관수원장단이지간지대소견의。
그러므로 수원의 장단을 보고 지간의 대소를 보는 것이다.
然此亦惟舉其大綱言之。
연차역유거기대강언지。
그러나 이 또한 대강의 것만 들추었다.
至於節目之詳,即其行度形勢,亦自有別。具見下文。
지어절목지상,즉기행도형세,역자유별。구견하문。
절목까지 자세히 하는 것, 즉 행도의 형세가 또한 다름이 있으니 아래 글을 자세히 보아라
첫댓글 감사합니다.
2021.3.23일 공부합니다.
좋은 자료 글 감사합니다.
예..간(幹)은 줄기요. 지(枝)는 가지이니...줄기에 가지가 있어
잎이 솟고. 꽃이피고 열매가 맺는것이.....공부 잘하고 갑니다..^^ ^^ ^^
잘 배웁니다
나무 둥치는 간룡이라 할 수 있고, 나무 가지를 지룡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나무 가지도 큰 나무가지가 있고, 큰 나무가지에서 다시 작은 나무 가지가 뻗어 나가는데,
여기서 큰 나무가지는 다시 간룡이라 볼 수 있고, 작은 나무가지는 지룡이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간룡이 지룡이 될 수 있고, 지룡이 간룡이 될 수 있음.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