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영풍석포제련소 주변 #오염토ㅡ정화 현장은 삭막했다.
제련소 주변 토양적치장에서, 성분을 알 수 없는 토양을 실어 나른다는 제보를 받고, 봉화군청 환경담당 주무관과 영풍공대위 이상식 상임대표, 신기선 공동집행위원장과 함께 현장으로 달려갔다. 사실여부 조사를 위해 경찰 조사 의뢰를 하고, 정화관리회사 현장소장과 영풍 제련소 토양정화 담당자까지 현장으로 함께 총출동하였다.
봉화군, 영풍석포제련소에 주변 오염 토양을 정화 명령(’21.11.30까지)을 내렸다.
환경부가 실시한 '석포제련소 주변 지역 환경 영향조사' 최종 보고서(2016년 12월)에 따른 조치‘영풍 제련소는 토양정화 명령을 받아들이고 단계적으로 정화 중이다.
제련소 주변 토양 반경 4km 이내 448개 지점 중 76.8%(344개)에서 기준 초과
(중금속 오염) 반경 4km 농경지 및 학교용지 조사 결과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우려 기준(4mg/L) 및 대책 기준(12mg/L) 초과농도 검출
※ (제련소 오염기여도) 반경 0.6km 이내에는 61%, 1.1km 이내에는 88.6%, 2.2km 이내에는 77.3%, 2.8km 이상에는 0~16.5% 오염 기여(`19, 산림청)
제련소 인근 석포면 석포·승부리 일대 중금속 오염 토양 271필지 56만845㎡를 정화하라고 명령했다. 정화 예상 부피는 33만5636㎥로 오염 물질은 아연과 납, 비소, 카드뮴, 구리 등이다. 대상 필지 대부분은 농경지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부 의뢰로 2015∼2016년 영풍 제련소 주변 반경 4㎞ 101만7241㎡에 토양 오염도를 조사했고 아연, 비소 등 중금속 우려 기준을 넘은 면적을 70만8980㎡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영풍 제련소 영향으로 인한 토양 오염은 봉화와 태백에 걸쳐 57만427㎡로 파악했다.
이제부터라도,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주민들과 공대위가 지속적감시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