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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신자가 아니여도 석가탄신일이 되면 한번정도 사찰을 찾아가 보지않나 싶어요. 석가탄신일인 오늘은 친정을 다녀올까 했는데 도로정체로 꼼짝도 못 하고 있고 그 전날 다녀 온 구인사 사진을 정리하며 휴일 기분내고 있어요.
천태종의 본산지인 구인사는 충북 단양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다웠고 공기도 맑아서 좋았어요.
구인사는 작년 4월에 처음 가 보고 이번이 두번째로 다녀 와 본 곳인데 4월 초의 조용했던 사찰과 달리 석가탄신일을 맞아 분주했고, 활기 넘치도록 들떠 있는 분위기였어요.
사찰(절)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일주문에서부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나타내주던 프랑카드와 등불이 줄이어 길을 안내하고 있어 살짝 경사진 오르막을 오르는 힘겨움을 조금 덜어주고 있었어요.
사찰에서 내려오면서 발걸음이 더 가벼워졌던 건 저도 저만의 작은 소망 보따리를 저 곳에 풀어두고 왔기 때문이죠... 절에 다니지 않더라도 마음이 있으면 믿음도 통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조그마한 돌탑을 쌓고 왔어요...소망을 가득 담아서....^^
긴 휴일을 맞아 여러분들도 집 근처 사찰이나 공원을 찾아 가족들과 즐겁게 보내시길 바래요~~~
원문 보기는 아래 주소에 있어요. http://blog.naver.com/candyra9/140107259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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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태양빛 심장 원문보기 글쓴이: 캔디
첫댓글 이렇게보니 왜 광각이 필요한지 세삼 깨닫게 되는군요..
멋들어진 글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광각을 마운트하고 잇으면 또 망원이 그리워질거예요~~~^^;;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를 담을 때 광각이 절실하다는...-_-;;
언니의 따뜻한 시선이 담긴 글 잘 보고 갑니다~*
살짝 등장하는 햇살님~~~햇살님 덕분에 사진이 더 멋져 보이는 듯 해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