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에게/손관일
집시의 밤
집을 그리워하다 집을 떠났고
밤마다 정열의 춤을 추며 집을 잊었다.
모든 곳이 집이 될 수 있었고
모든 밤이 뜨거웠다.
서러움을 잊고서 이 순간을 즐거워했고
모든 길이 사랑이었다.
불타는 심장을 삭히지 못해
밤마다 춤을 추었고
두 눈에 들어 있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
밤이면 별을 보았다.
잠 못 드는 밤이면 뜨겁게 춤을 추었고
자신을 잊기 위해 잠들었으며
춤추는 밤이 지나면 어김없이 태양이 뜨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알려 주었지.
고단한 하루도 지나가며
생명의 발자국을 밤에 남겼고
나는 걸어간다. 지칠 때가지 걷고
목표에 다가설 때까지 뛸 것이다.
목소리를 높이며 너를 부를 것이고
곁에 있는 너를 볼 것이다.
많은 것을 가지려 하기보다는
소중한 것을 지키는 의지가 중요하며
발자국에는 모든 삶이 들어있다.
기다림에는 만남이 있고
만남에는 일생이 따라 들어온다.
죽음을 넘으면 영원한 시간이 존재하고
시간에 늙음이 없다면
아름다운 청춘이 고개를 든다.
밤이 무서운 것은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어둠에 갇혔을 때고
밤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면
낮에 평화가 깃든다.
밤이여,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다면
행복이 들어 올 여유를 가진다면
삶은 무너지지 않는다.
바람이 가는 길을 막을 수는 없다
나의 의지가 굽히지 않고 살아 있다면
나의 길도 막을 순 없으리.
꽃을 보면 봄의 향기로움을 알고
풀을 보면 봄의 살아있는 의지를 알 수 있다.
나비여, 꽃의 얼굴을 기억해 다오,
너를 닮은 자유의 날개는 꽃이 기억한다.
집시의 밤이 뜨거울수록
낮의 열망은 별에 숨어든다.
방랑자를 환영하는 밤의 열기가
모든 곳에서 환대 받는다면
고단한 시간의 한숨은 쉴 수 있으리.
밤이여, 사랑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다면
침상을 깨우는 목소리는
어둠에도 잠들 수 있으리.
나는 밤과 집시의 춤을 사랑했고
밤에도 식을 줄 모르는 열망을 사랑했다.
잠에서 깨면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꿈들이
자유롭게 세상을 돌아다니는
방랑자의 삶에 들어 있다면
여행자의 고뇌는 밤의 얼굴을 보며 살아 있다는
증거를 보이며 힘찬 날개에 감춰진
미소를 볼 수 있으리.
걷는데 불편함과 장애를 느끼더라도
갈 때까지 가보자,
부딪쳐 볼 때까지 부딪쳐 보자.
쓰라린 실패를 맛보더라도 행동을 멈추지 말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가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리라.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사랑만이
가치 있는 것은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손으로 만질 수 없어도
서로를 인식하고 의지하며 사랑할 수 있다.
자신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행동에서
자신의 의지는 살아서 움직인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
주저하거나, 머뭇거리면 늦은 출발로 후회한다.
망설이지 말고 사랑하며,
모든 날을 사랑하며 사랑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
길이 있다면 갈 수 있는데 까지 가서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증명하리니,
밤이 있다면 낮이 있고
모든 곳에 삶의 의지가 들어있다.
집을 떠나 집시의 발자국에
미소를 남기지는 못하더라도 열망의 춤은 남기리라.
밤이 깊을수록 너의 목소리는 기다림을 향해
위안을 주었다.
집시의 춤이 가파르게 올라갈수록
밤은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뜨거웠고 행복했다.
밤의 눈동자는 지금 어디를 보고 환호하는가,
자신의 성공, 아니면 끝없는 도전,
최선을 다했다면 실패를 맛보아도 상관은 없다.
성공할 때까지 도전하면 된다.
발전하는 자신을 볼 수 있으리.
망설임 없는 도전이 자신을 성공으로 이끌리라
너의 운명이 밤의 응원과 갈채를 받는다면
집시의 밤은 환호 속에 잠든다.
밤은 모든 것을 어둡게 하지만
스스로 빛이 난다면 영광의 길이 나타난다.
빛이 그대 곁에서 함께 하리라.
밤이여, 어둠의 손은 차갑게 너의 얼굴을 만진다.
어둠에서 벗어나 밤을 뜨겁게 사랑하라,
사랑이 너의 꿈으로 인도하리니,
밤을 즐기며 낮의 밝음 안에서 세상을 보리라,
과거의 상처와 영광은 중요하지 않다.
오늘이 없다면 과거는 차가운 진흙 속에 묻히리라.
오늘의 문을 열고서 행동하고 뜨겁게 끌어안으면
차갑게 잠겨 진 내일의 문이 스스로 열리리라.
도움이 필요하다면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자신을 믿으라.
자신의 재능을 믿으라.
자신을 믿지 못하면 어느 누구도 믿지 못하며
믿음은 상호간의 공감을 가지고
인정하는 것이다
모든 결과는 자신이 만든 행동의 결과이며
남을 탓할 수가 없다.
환경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며
한계를 두는 순간 자신의 입지가 결정된다.
자신의 입지는 스스로 만드는 과정이며
재능을 키우고 모든 것을 스스로 결정하라.
밤이 어둠에 잠긴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생각하고
빈손이라면 어둠을 무시해도 좋다.
길이 있다면 길을 가면 되고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
힘들게 생각하면 갈수록 힘들어지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해결도 간단하다.
삶의 지혜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것이 성공의 길이기 때문이다.
걷다가, 뛰다가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서
걷거나 다시 뛰면 된다.
안개 숲에서 길을 잃어버리면
안개가 걷힐 때까지 기다리고
목표를 잃어버리면 또 다른 목표를 세우면 된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머리만 아프고
모든 것이 서로 꼬여서 어떠한 매듭도 풀지 못한다.
간결하고 간단하게 지혜롭게 생각하라.
기다림이 있는 곳에 만남이 있고
만남이 있는 곳에 인연의 싹이 튼다.
사랑이 있다면, 자신이 호감을 보인다면
상호간의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다.
신뢰는 행동에서 쌓을 수 있는
서로 간의 믿음이다.
집시의 밤이 열광적일수록
어둠을 견디는 힘을 알 수가 있다.
슬프고 아픈 과거는 과거일 뿐,.
과거의 아픔을 현실까지 끌어들이면 안 된다.
슬픔과 아픔의 무게를 견디게 하는 것은
슬픔과 아픔을 잊어버리는 것이다.
상처뿐인 어둠의 파편을
기쁘고 행복할 때까지 기억에서 지워라
자신의 웃는 얼굴을 볼 수 있다.
기다림이 길어지면 시를 쓰라.
만남이 있을 때까지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사랑의 시를 쓰라.
기다림의 길고도 긴 시간이
안타까우면서 아름답고 행복에 눈을 뜬다.
눈에 보이지 않으면 사랑은 멀어진다고 하지만
시를 쓰면 만남이 있을 때까지
삶이 진실해지며 사랑이 가득 차오른다.
사랑이 있다면 자신의 운명으로 기다림을 받아들인다.
사랑해서 기다림과 모든 날이 아름다웠다.
삶의 이야기들이 장미꽃의 꽃잎을 건들며
향기로울 수 있다면
겨울을 이겨 낸 봄의 온기를 받아들일 수 있다면
지상의 꿈은 얼마나 향기로울까요,
삶의 기억들은 무지개를 펼치며
붉은 노을 속으로 스며듭니다.
아침의 노래는 장미꽃에 맺히며
붉게 타오르는 정열을 자랑합니다.
밤의 꿈은 당신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별의 희망 속에서 잠이 듭니다.
이 밤에 춤을 추며 밤의 속삭임은
기나 긴 기다림이 기다린다면
사랑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진정 사랑했다면 만남은 중요하지 않다.
기다림의 시간에도 사랑했고
모든 시간, 모든 날을 사랑했다.
아름다운 날을 만들기 위해 사랑했고
헤어짐이 없기를 바랐었다.
시간의 시선은 과거를 외면하며 보지 않았고
오늘을 질주하며 내일을 향해 달려간다.
공포를 안겨주는 밤을 끌어안으며 보낸 시간들이
집시의 춤을 향해 열려 있다면
안도의 한 숨을 쉴 수 있을까,
가난해도 비굴하지 않았고
자신의 이성을 잃지 않았으며
넉넉한 마음으로 타인에게 인색하지도 않았다.
가난에서 벗어날 수 없는 환경에도
지혜를 가졌기에 생활은 할 수 있었고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생각했고, 행동했다.
문명의 시작은 삶을 향해 열려져 있었고
출구가 없는 실패의 문에서
삶과 시간의 영원성을 보았고
올바른 방향성과 이루어낸 성과에서
미래의 출구에서, 문명의 발전과 좋은 세상을 보았다
행복은 시간의 얼굴을 보며 미소 짓는 이유와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었고
행복은 삶을 위해 웃어 주었다.
원하는 대로, 행복의 길을 열 수 있다.
쳇바퀴처럼 끝이 없는 길을 달려도
개선과 행복을 찾아왔고
두 눈을 덮어버리는 빗속에 무지개를 보는 지혜를
어둠에서도 빛을 향해 열려진 일상의 행동을
사랑을 잃어버리는 일이 없기를 바랐었다.
삶을 사랑했고, 만들어진 모든 것이 사랑받기를,
줄 수 있는 사랑이 남아 있다는 것에
자신감을 가졌었고 행복했다.
평화의 바람은 사랑이 깃든 시선에서
실천하는 행동에서 행복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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