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즉 글을 올리려했는데 늦었습니다.
몽골 순례기도 일정 가운데 6일차 저녁
'테를지'에서 취침할 때였습니다.
잠을 자려고 하는데
가슴이 답답하고 약간의 호흡장애가 있었습니다.
생전 처음 느끼는 증세였고
스님은 일반인들과 다르기에 바로 성중님께 자문을 구했습니다.
그결과는 폐가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하여 실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하셨습니다.
그보다는 고산지대에서 있다보니 폐에 살짝 무리가 왔다는 거에요.
몽골은 아시다시피 전체가 고원지댑니다.
인터넷에 올려진 소개를 보면
'몽골은 해발 평균 1,580m의 산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낮은 Huh Nuur지역의 해발고도는 560m이고
가장 높은 지역은 몽골리아 알타이 산맥에 있는 Huiten 산(4,374m)이며,
수도 울란바토르는 해발 1,380m에 위치하고 있다.'
이렇게 나옵니다.
즉 가장 낮은 지역이 영선사보다 높은겁니다.
'테를지'는 울란바토르 바로 옆이니 약 해발 1400미터쯤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소백산 최고봉인 비로봉이 1,439.5m, 국망봉 1420.8m, 상월봉1,396m..
이렇게 되어 있으니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가 소백산 정상과 유사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몽골의 다른 지역은 더 높은 거죠.
추정해보면 당시 스님은 높은데서 낮은데로 이동했다고 봐야 하고요.
몽골 평균 고도가 1580인데(덕유산 정상이 1614)...
테를지와 해발차이는 최소 200미터 정도 된다고 봐야겠죠.
(성중님께서는 차이가 더 난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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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환경적 요인이 기본적으로 있었습니다만..
스님은 빡빡한 순례기도 일정을 소화해내고 있었을뿐
그런 내용을 알 길이 없는거고요..
테를지에서 취침하려 하는데 약간의 호흡곤란을 느꼈어요.
성중님께 여쭙고 바로 해결을했습니다.
해법은
'심호흡(큰 숨을 쉬기)을 해라'
(3~4회 연속 후 정상 숨쉬기.. 한참 뒤 생각나면 다시 3~4회... )
이거였어요.
이후 여쭤보니 우리나라 사람 상당수가 이런 현상이 난답니다.
유전적으로 그렇데요.
폐가 약하답니다.
특정인만 그러는게 아니라 전체 다수가 그런 유형.
그래서 고산병이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답니다.
이렇기에 고산지대로 여행을 계획한다면 사전에 훈련이 필요하답니다.
티베트, 파미르..이런 지역이죠...
근데 그런 대비 방법이 뭐 거창하거나 대단한게 아니라..
'심호흡(큰 숨을 쉬기)을 해라'
(3~4회 연속 후 정상 숨쉬기.. 한참 뒤 생각나면 다시 3~4회... )
이거랍니다..
이게 보약보다 더 좋답니다.
저렇게 하면 폐에 큰 도움이 되고요.,
고산지대 여행을 하더라도 안전해진답니다.
이이야길 간호사인 조카에게 해줬더니
실제로 의사께서 그런 말을 한 것을 들었다고 하네요.
심호흡을 하면 폐 자체에서 어떤 물질이 나와 폐를 보호한다고요.
의학적으로는 잘 모르지만
스님은 성중님 말씀을 여러분들에게 그대로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 사람 전체 상당수가
기본적으로 폐가 약하니 이것을 극복하려면
'심호흡(큰 숨을 쉬기)을 해라'
(3~4회 연속 후 정상 숨쉬기.. 한참 뒤 생각나면 다시 3~4회... )
그리고 이건 산소공급과는 무관하답니다.
그걸 하기 위해 하는게 아니라
폐의 운동을 하는 거라고 하십니다.
폐 전체의 운동.
폐는 달리기해서 운동 되는게 아니랍니다.
그러므로 공기질이 안 좋다고 여겨지는
실내에서도 심호흡 무탈하다고 해요.
코나 입 아무곳으로나 심호흡해도 된데요..
'심호흡(큰 숨을 쉬기)'
(3~4회 연속 후 정상 숨쉬기.. 한참 뒤 생각나면 다시 3~4회... )
이게 매우 중요하다고 하시니 명심하세요.
심호흡을 수시로 하라고 성중님이 당부.
그리고 해발고도에서 갑작스럽게 스님과 같은 일을 겪으면 놀래지 말라하시고요.
그냥 그대로 잠을 자면 안되니 바로 깨서 일어나랍니다.
깨서 일어난 뒤에 심호흡.
스님이 글을 올리며 심호흡 몇 번 해보니 실제로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머리 맑아지는 기분??
@@..
단순히 생각해서 나타나는 그런 느낌 현상이 아닙니다.
심호흡은 단순히 폐에 산소를 공급하기 위한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폐내의 폐포 모세혈관을 깨끗하고 튼튼하게 하는 운동 작용.
첫댓글 너무나 좋은정보, 좋은방법 입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가슴이 답답하고
숨쉬기가 가깝할때
이런방법으로
심호흡하면
될것같습니다 _()_합장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
성중님께서
당부하시는 말씀...
가슴에 새기어
명심하여 실천에 옮겨 보겠습니다 ~~^^
'심호흡(큰 숨을 쉬기)'
(3~4회 연속 후 정상 숨쉬기.. 한참 뒤 생각나면 다시 3~4회)
너무나 좋은정보에
감사하는 마음. 전하고 싶습니다 _()_합장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 제대성중 화엄성중 화엄성중 화엄성중...
다시한번 월공큰스님 께
두손모아 감사의기도 올립니다 _()_합장
나무지장왕보살마하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