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oman.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4&nNewsNumb=20171160038
김치로 어머니 마음을 전하는 정겨운 현장~이라는 표현으로 시작되는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소식이 여성조선에도 보도가 되었어요.
여성조선이어서 그런지 어머니 사랑이 더욱 잘 부각된거 같은 느낌이에요 ^^
여성조선 기사 일부 인용..
어린 시절, 김장하는 날이면 어머니가 절인 배추를 손으로 쭉쭉 찢어 양념을 얹어 한입 가득 먹여주던 기억이 흔히 있을 것이다. 푹 삶아 따끈한 수육 한 점에 싱싱한 김치를 올려 먹기도 했던 그날은 온 가족이 손꼽아 기다리는 연례행사나 다름없었다. 하루 종일 배추에 김칫소를 버무리느라 손 마디마디가 아릿할 텐데도 가족들이 잘 먹는 모습에 그저 흐뭇해하던 어머니 모습도 떠오른다. 성인이 되어 값비싸고 좋은 재료로 만든 산해진미를 맛봐도 그때 그 시절 소박한 김치를 잊지 못하는 건 그 속에 오롯이 담긴 어머니의 사랑 때문이 아닐까. 한국인에게 김치는 어머니의 사랑과 다를 바 없다.
이러한 의미를 되새기며 매년 김치로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해오는 단체가 있다.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가 그 주인공이다. 위러브유는 전쟁과 기아, 자연재해 등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구호 및 복지 활동을 전개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2003년부터 14년간 꾸준히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해 겨울이 유독 추운 소외이웃들에게 김치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있다. 올해까지 7만7000㎏이 넘는 김치를 담갔으며, 이는 약 7800세대에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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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6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안산문화광장에서는 수백 명이 모여 김장을 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위러브유의 ‘어머니 사랑의 김장 나누기’(이하 김장 나누기) 행사였다. 이른 아침, 절인 배추 3000포기와 새빨갛게 잘 버무린 양념이 광장에 도착했다. 충북 옥천의 위러브유 회원들이 직접 파종해 기르고 수확해 속이 꽉 찬 배추와, 다시마와 멸치를 우려낸 국물에 고춧가루, 마늘, 생강, 무 등 국내산 채소와 굴, 생새우, 오징어 등 해산물까지 총 17가지 재료를 넣어 버무린 대량의 김칫소였다.
제법 쌀쌀한 날씨에도 안산·시흥·수원·화성 지역 위러브유 회원들을 비롯해 주한 외교관과 각계 인사, 다문화가정 주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한산했던 광장은 금세 활기를 띠었다. 이들은 두건과 앞치마를 꼼꼼하게 착용하고 고무장갑을 낀 뒤 절인 배추가 쌓여 있는 조리대 앞에 섰다. 이윽고 능숙하게 배춧잎 사이사이에 양념을 채워 넣는 ‘주부 9단’ 회원부터 아직은 김장이 낯선 다문화가정 새내기 주부들까지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김치를 담그기 시작했다. 이 풍경이 신기했는지 광장을 지나가던 안산 시민 수십여 명이 발걸음을 멈추고 구경하기도 했다.
외교관과 각계 인사, 다문화가정 주부 등에게 김장담는 방법을 알려주는 위러브유 회원님들의 모습이 눈 앞에 그려지는 듯 합니다.
또 지나가던 안산 시민 수십여 명이 이 광경을 멈추고 구경했다니 ㅎㅎㅎ 얼마나 한 입 맛보고 싶으셨을까요 ^^
위러브유(장길자 회장님)의 김장나누기 봉사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는 건 단순히 봉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진실성이 있는 봉사이기 때문일꺼라 생각됩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따뜻한 소식을 가득히 전해주는 위러브유(장길자 회장) 회원님들 또 그런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는 각종 언론보도가 이 겨울을 따뜻하게 해 주네요.
첫댓글 어김없이 이웃을 위한 김장을 더 많은분들께
나누어주셨네요 늘 우리곁에서 어머니사랑을 나눠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장길자 회장님은 정말 마음이 따뜻해~~~
김장할때 옆에서 한 입씩 먹는게 정말 제맛인데 그쵸? ㅎㅎ 어머니의 마음으로 담근 김장! 정말 마음까지 따뜻해졌을거라 생각합니다^^
진짜 재미있었던 현장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김장할때마다 어머니의 따뜻한 사랑이 생각나네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깊은 향기처럼요~~
제가 아는 어떤 분은 김치만 보면 친정엄마 생각이 난다며 눈시울을 붉히시곤 해요 ...
어머니의 시랑 - 김장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따뜻한 마음들이 되실꺼에요~~~
사진만 봐도 와~~인데, 가까이서 보면 정말 엄지척!이겠죠!^^
저기서 양념바른 김장김치 맛이 정말 엄지척일거 같아요~
사랑으로 양념하여 담은 김장이 이웃에게 나눠지니 그 맛은 일품이요
사랑까지 받으니 행복하겠어요^^
주는 마음도 받는 마음도 함께 행복해지는 봉사죠^^
정성스럽게 재료를 준비하고 김치를 담그는 어머니의 사랑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장길자회장님의 사랑은 언제나 감동이죠1^^
멋진 기사에 감동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