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 모두는 6일 의회 1층 로비에서 ‘민주당의 의회 폭거’를 규정하고 항의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의회 민주주의는 죽었다’, ‘다수당의 횡포 이제 그만’, ‘무능과 독선의 의장 사퇴하라’, ‘의회 독재 의장 독주 민주당은 각성하라’, ‘의회독주 협치파괴 나는 민주당이 싫어요’ 등의 문구가 쓰인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의원들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어 본회의와 상임위를 보이콧하고 장내 투쟁과 함께 시민들과 민주당의 횡포에 맞서 싸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농성장에는 4.10총선 세종갑‧을 류제화‧이준배 후보가 각각 찾아 이들을 격려했다.
이준배 후보는 "더 열심히 뛰어다니고 최선을 다해서 총선에서 승리해서 잘못된 의회, 잘못된 시정, 그들이 만들어 놓은 횡포와 다수당의 독선 등을 떨쳐 낼 수 있도록 총선을 시작으로 다음 지선까지 반드시 여러분들과 함께 승리해서 국민의힘이 되찾을 그날까지 같이하도록 하겠다.”며 "저도 밖에서 제 역할 열심히 할 테니까 의원님들도 의회가 똑바로 설 수 있도록 힘내 주시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류제화 후보도 "저도 시당위원장 당시 출자출연기관장 조례안 때 민주당이 시정에 협치를 안하고 독주하는 것에 걱정이 됐었다”고 언급하고 "세종시와 서로 힘을 합쳐 한마음 한뜻이 돼야 세종시가 발전이 된다. 어느 한 당이 독주를 해서는 안되는데 지금 민주당은 세종시 의석이 3석이 된다고 하는데도 3석이 되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데도 거기에 대해서 반대를 한다고 하면 이 사람들이 일을 하자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당리당략을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절박한 마음으로 의원님들 투쟁하시는 것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운 원내대표는 "이소희 의원이 비대위원으로 가 있을 때 자리를 많이 비워 본인들이 힘들었다고 한다. 오히려 이소희 의원이 국회에 입성하게 된다면 세종시 의석이 3석이 된다. 세종시의 위상이 더 높아지고 보탬이 될텐데 깔아뭉게는 추태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를 깔보고 무시하는 것이다”며 "다른 것 없다. 이준배, 류제화 후보는 물론이고 이소희 의원까지 열심히 하셔서 꼭 당선되어 세종시 발전의 초석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