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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재 만현 큰스님 정기법문 현지궁 현지사 고성분원
출가재일과 약사재일/ 약사부처님에 대하여/욕심을 버려라
신불기15년불기2556년 임진년 음력 2. 8 (2012.2.29.수) 부처님 출가 재일
오늘은 음력 2월8일입니다. 오늘 설법할 수 있는 사자좌, 금강좌가 마련되지 않아 이렇게 의자에 앉아서 법문하겠습니다. 오늘은 2월8일, 거룩하신 우리 부처님께서 출가하신 날입니다. 2600년 전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우리 부처님은 무수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최초불이시고, 그리해서 그 수많은 삼계 붓다님들의 아버지이시고 스승이십니다. 그 삼계의 지존이신 우리 부처님께서 왕의 자리를 버리고, 그러니까 오늘이 인간세계에서는 최상의 부귀영화 자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출가해서 살을 에고 뼈를 깎는 수행을 하는 수행자 생활로 들어간 날입니다. 여러분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우리 부처님은 나유타겁 하고도 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이루신 최초불로서 극락의 극락인 최상의 극락생활을 마다하시고 절대계를 뒤로 하시고 생로병사의 고해가, 생로병사뿐만 아니라 온갖 고통 괴로움이 있는 이 남섬부주를 찾았습니다. 남섬부주를 찾으셨는데도 왕의 자리를 승계할 수 있는 그런 왕족으로 왔습니다.
그리해서 왕의 자리를 승계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은 이미 불과(佛果)를 증하셨지만 수많은 사바세계의 불쌍한 중생들을 건지기 위해서 남섬부주를 찾았고 왕의 자리를 헌신짝처럼 버렸고, 그래서 다시 불과를 증하기 위하여 수행생활을 하려고 설산으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래야만이 그 법문이 감로법문이 됩니다. 그렇지 않고는 감로법문이 나올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의 은혜를 절대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공부를 해보니까 우리 부처님은 천상천하에 제일가는 대성자입니다. 우리 부처님을 따라갈 자 하나도 없습니다.
바이블(성경)에서의 소위 하나님, 이제 내가 눈을 뜨고 보니까 그 하나님의 하나님과 같은 위신력을 지니고 계십니다. 부처님은요. 삼계의 지존이시고 대법왕이신 우리 부처님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지금 없습니다. 2600년이 지난 지금 우리 부처님이 얼마나 위대하시고 얼마만한 능력을 지니시고 얼마만한 자비를 지니셨는지 그 실체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불과를 증한 이후로 촌시(寸時)도 쉼이 없이 중생을 제도하는 그 어려운 불사에 현재도 진력해오고 계십니다.
여러분! 우리 부처님이 계셨기 때문에 수많은 붓다들이 출세했고 보살들이 출세했고 성중 아라한이 출세했고, 지옥의 중생들이 많이도 하늘세계에 가 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습니다.
우리 제자들 100명 가까이 됩니다. 제자를 위시해서 정법 문중의 우리 신도분들, 진짜 부처님의 정법의 가르침이 아니었으면 나도 우리 제자들도 모두 갈 곳은 삼악도였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수행을 하고 열심히 부처님을 공경하고 부처님 말씀을 따르고 부처님의 사업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 부처님의 정법 문중인 신불교 우리 붓다교단 영산불교에서는 38명의 보살이 탄생했습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출가를 하지 않으셨다면 불과를 증할 리 없지요. 그래서 오늘은 유독 의미가 깊은 날입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시고 스님을 따라서 우리 부처님 염불(念佛)을 합시다. 부처님 생각하면서.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우리 부처님의 이름을 듣기만 해도, 우리 부처님의 성호(聖號)를 칭명만 해도, 우리 부처님이 상주하고 계신 이 전각에 와서 우리 부처님을 향해서 공경 예배만 해도, 간절한 감사의 마음으로 공양만 올려도 여러분이 받는 복은 엄청나답니다. 그 어떤 부처님께, 그 어떤 보살님께 그렇게 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공덕이 많습니다.
그리해서 우리 영산불교에서는 부처님의 성호를, 존호를 칭명하는 칭명염불을 권하고 있습니다. ‘석가모니불 석가모니불’ 공부를 하도록 권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이 반열반에 든 이후로 이런 수행법은 없었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아시고, 시간이 나면 아침에 일어나서 세수하시고 단정히 옷매무새를 갖추시고 가부좌로 반듯하게 앉아 합장하시고 ‘석가모니불’을 한 5분~20분 하십시오. 뒤에 말씀드리겠지만《금강경》을 읽으시고, 부처님 다라니인 비로자나총귀진언을 하시고 ‘석가모니불’ 정근을 해야 됩니다.
그래야 100점을 맞습니다. 그렇게 하면 죽을 때 편히 가고, 죽어서 좋은 국토에 나고, 지옥 아귀 축생에 안 떨어집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지옥 아귀 축생에 갑니다. 우리는 안 떨어집니다. 높은 하늘천상에 나고, 또 어떤 이는 더 공부를 잘 하고 마음을 착하게 닦아서 한생을 살게 되면 성중 아라한이 되어서 윤회를 벗어날 것이고, 그 보다 더 부처님 사업에 크게 공을 세우고 공부를 잘하고 정말 다겁생의 업장을 닦고 소멸했다면 극락세계에 갈 것입니다. 그렇게 아십시오.
오늘이 음력 8일인데 이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현지사에서는 부처님의 뜻을 따라서 매월 음력 8일을 약사부처님 재일로 정했습니다. 약사부처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여러분! 약사부처님은 부처님의 아들이요 제자로서 대단히 위대한 큰 부처님이올시다.
이 분도 무수아승지겁 전에 성불을 했습니다. 그래서 약사부처님을 믿고 약사부처님께 귀의하고 약사부처님께 공경 예배 공양을 드리고 등(燈)을 밝히면 병고가 소제(掃除)되는데, 현대 의학으로 한계가 있어서 치유하기 어려운 중병(重病)이 있지요. 그 중병이 소제된다고 합니다. 치유(治癒)된다고 합니다. 그리해서 우리가 화진포에 약사궁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광명 만덕 태사부님, 나로서는 사부님이 되지요. 이 분에 대해서 이제 뒤에 이야기하겠지만 약사부처님하고 약속을 한 것입니다. “화진포에다가 약사부처님의 성전을 지을 것이니 여기에 오셔서 우리나라의 많은 중병 환자들, 병고로 고생하는 우리 불쌍한 중생들, 우리 국민들의 병고를 좀 치유해 주소서.” 해서 약속을 받았습니다. 사바세계에는 약사부처님이 머무시는 곳이 없어요.
여러분! 약사부처님은 보살 인행(因行) 시에,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불법을 알고 이제 닦기 시작할 때부터’라는 말이어요. 큰 서원을 세웠습니다. 12가지 서원을 세웠는데, 그 중에 유독 중생의 병고소제(病苦掃除)가 들어가 있습니다.
이 병고소제가 그 분의 12대원 중에 가장 핵심 서원이올시다. 중생들의 고통 중에서 병고만한 것도 없습니다. 중생들의 병고, 이 병고를 치유해 주는 서원, 이 서원을 세우시고 수행하신 지 수 겁을 지나서 성불하신 거예요. 그래서 이 분은 다른 어떤 종교에 소속된 하늘 의사와도 비교가 될 수 없는 의왕(醫王)이십니다.
외도에도 의술을 전문으로 하는 하늘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바세상의 전문의들도 대단하지요. 세계적인 전문의, 그런 의사들하고 비교하더라도 의사 중에 의사예요. 아니 그런 분들과 비교할 수 없는 의중대왕이십니다. 의중대왕이셔요. 약사부처님의 좌우보처이신 일광불 월광불 이 두 분도 의중대왕이셔요. 대단한 분이십니다.
그리고 약사부처님이 여기에 상주하시면서 데리고 내려온 98명의 제대보살이 있어요. 저 동방만월세계 정유리정토의 98명의 보살들, 많은 의술의 전문의들 중에서 98명을 뽑아서 함께 내려와 계십니다. 이 분들은 불격을 갖춘 최상수보살들이십니다. 그건 전번 시간에 말씀을 드렸지요.
그러니까 우리 약사부처님에 대한 믿음과 약사부처님께 귀의하고, 공경하고 예배드리고 공양드리고, 그리고 약사부처님 성전에 등을 켜시고 이렇게 하시길 바랍니다.《약사여래본원경》에 나옵니다.
그리고 여러분이나 여러분 가정에 정말 낫기 어려운 환자가 있거든 꼭 오셔서 공양을 올리시고 기도하시고, 이렇게 하십시오. 오늘 자재 만현이 약사부처님 소개를 하는데 한번 증험해 보세요. 스님이 여러분한테 간절히 권합니다. 아셨지요?
부처님께서 49년 동안 법설을 하시고, 그리고 열반에 드셨는데 49년 동안 법문의 골수를 스님이 오늘 여러분한테 법문을 해드리겠습니다.
그것은 ‘욕심을 비워라’ 하는 이야기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아라. 욕심을 비워라’ 하는 법문이올시다. 우리 부처님의 49년 동안 법문의 핵심 요지가 그러합니다. “욕심을 버려라. 욕심을 내려놓아라. 탐심을 버려라. 삼독심을 내려놓아라.”
여러분! 우리 현지사 신도분들은 5년 이상 내 법문을 들으셨어요. 그러니까 이쯤 와서는 이런 법문을 할 때입니다. 상당히 격조 있는 법문입니다. ‘나를 내려놓아라’ 그 말입니다. ‘욕심을 내려놓아라. 욕심을 비워라’ 하는 말입니다. 이 두 말은 동전의 양면처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이 법문을 오늘 여러분에게 해드립니다.
욕심을 버리면 영원한 행복이 보장됩니다. 나를 내려놓으면, 마음을 비우면 날 때 마다 좋은 국토에 납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대단히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날 적마다 육근이 구족됩니다. 여섯 가지 중에서 하나라도 병신이면 그걸 불구라고 하는 거예요. 육근(六根), 눈 귀 코 입 몸뚱이 생각(정신)을 말합니다. 그 몸뚱이 안의 오장육부가 건강해야 돼. 육근이 구족해야 되는 거예요.
이제 우리 신도분들은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적어도 5년 정도 스님의 법문을 들었어요. 그래서 칭명염불도 많이 했어요. 많이도 했어. 우리 영산불교에서만 있는 부처님의 업장소멸, 많이도 씻어줬어. 많이도 했어. 그 동안에 천도재도 하고, 기도도 하고, 내 법문도 들으셨어. 그래서 업장을 많이도 씻어줬어. 소멸도 해주셨어. 이런 입장에서 이제는 신행생활을 하되 알차게 해야 돼. 형식적으로 그런저런 세월을 보내지 말고 이제 알차게 신행생활을 해야 돼. 그러려면 방금 말씀드린 ‘욕심을 비워라’ 그 말이어. 이제 이 공부를 해야 돼. 아셨지요?
이 공부가 어렵습니다. 욕심을 비우는 공부. 욕심이 탐심이잖아요. 욕심 챙기다가 보면 탐심이 발동하고 탐심이 일어나면 탐진치(貪瞋痴) 삼독(三毒)이 따라 일어나고요, 탐진치 삼독이 일어나면 온갖 번뇌가 일어나고요, 온갖 번뇌가 내 마음에 가득 차있으면 짓는 것이 업뿐입니다. 업입니다. 업을 짓다가 보면 가는 곳은 삼악도(三惡道, 지옥·아귀·축생)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욕심을 비워라’ 그 말입니다.
욕심을 비워라! 욕심을 비우면 복덕이 갖춰져. 그 뿐만이 아니어. 병고도 없어. 여러분, 남은 세월 이제 얼마나 사시겠습니까? 나쁜 병을 얻어서는 안 돼. 그리고 지옥을 가서는 안 돼. 지옥 가서는 안 돼. 이루 형언할 수 없는 그 고통의 세계가 지옥이어. 조금 구체적으로 지옥을 말씀드릴까요? 열 손가락 사이를 바늘처럼 가느다란 대꼬챙이로 하루에도 100번 1000번 찔러. 한번 찔리면 까무러쳐 죽어. 영혼체가 곧 살아나. 그러면 열개의 대꼬챙이가 열 손가락 사이를 향해서 들어와. 피할 수도 없어. 이러기를 하루에도 백번 천번 만번 하는 거예요 지옥은요. 그런 고통을 여러분 상상해보세요. 여러분, 그런 지옥에 가면 안 돼. 그런 지옥은 분명히 있으니까.
그런 지옥이 있고, 부처님이 계시다는 것을 우리 영산불교에서, 우리 큰스님과 태사부님이 역사 이후로 처음 발견한 거예요. 이것은 세월이 흘러서 100년 200년 가면 이 세상에서 대서특필할 거예요. 크게 기억할 거예요.
내가 정법을 만난 지 15년 되었어요. 태사부님을 만난 지 15년이 되었어. 그러기 전에《화엄경》에 나오는 선재동자처럼 많은 선지식을 찾아봤어. 많은 선지식을 찾아봤어. 그 중에 세 사람이 유달리 묘한 기인(奇人)이 있었어. ‘부처를 봤다’ 그거라. ‘부처님을 봤다’ 그거라. ‘지옥도 본다’ 그거라. 그런 수행자하고 많은 교유를 해봤어. 나는 그 사람들이 모두 진짜 부처님을 본 것도 아니고, 진짜 지옥을 본 것도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어. 그리고 태사부님을 만나서 공부를 해왔습니다.
세상에는 그런 거짓 붓다가, 가짜 부처가 있습니다. 그분들은 천마(天魔)를, 하늘의 외도신을 잘못보고 부처로 오인했습니다. 불보살로 둔갑을 하는, 기가 막히게 변화술에 능한 그런 신들을 부처로 보고 그들을 섬겼어. 그렇기 때문에 그 분들이 이야기한 지옥 극락은 가짜였어. 그것을 알았어요.
진짜 부처님을 보려면 이건 1000년에, 겁에 한 분이 나와. 그런 분이. 왜 그러느냐? 진짜 부처님을 만나려면 부처님이 계시는 무아 속 절대계까지 삼매로 들어가야 돼. 그렇지 않으면 볼 수 없어. 삼매도 백천삼매가 있어. 가지가지 삼매가 있어. 삼매보다도 더 옅은 것을 선정이라고 그래. 선정. 2하늘 1하늘 정도에 태어날 분들은 선정에 들어갈 수가 있어.
그리해서 성중세계에 태어나려면 상당히 깊은 선정에 들어가야 돼. 이건 부처님 경전에 나와. 삼매에 들어야, 깊은 삼매에 들어야 보살이 될 수 있어. 더 깊은 삼매에 들어야 부처님을 뵙는데, 이 깊은 삼매를 들려면 무량광이라고 하는 억종무량광이라고 하는,《열반경》에서 열반광이라고 하는, 여러 문수(文殊) 소의경전에서 백종오색광명이라고 하는 빛을 봐야 돼. 그렇지 않으면 그건 가짜여. 그래서 내가《붓다의 메시지Ⅰ》권에 그 한계를 설정했습니다. 무량광을 보지 않은 가짜 도인들의 말에 속지 말라. 무량광은 볼 수가 없어. 붓다 될 사람이 봐. 그러니까 천만 생에 하나 정도 나와.
부처님은 무량광으로 이루어져 있어. 여러분! 스님의 법문을 잘 이해해야 됩니다. 대단히 중요한 법문입니다. 내가 한 200번의 법문을 했지만 오늘의 이 법문도 매우 중요해. 그러니까 잘 들어주십시오. 오늘이 부처님 출가일이기 때문에 부처님 이야기를 좀 한 거예요.
천마는 하늘 신이어요. 하늘 신. 하늘신도 높지 않은, 낮은 하늘 신들이어. 그래서 욕심이 있고 자기들이 불보살로 둔갑을 하더라도 둔갑한 그 불보살은 하늘신이기 때문에 무량광의 빛을 방광 못해. 기껏 하늘빛을 낼 수가 있어. 그러나 하늘빛 하고 우리 부처님 빛하고는 천지 차이도 더 돼. 하늘빛 하고 성중 아라한 빛하고도 하늘 땅 차이어 여러분. 성중 아라한 빛은 자성광(自性光)이라고 그래.
자성광. 유대의 카발라에서는 ‘아인 소프 오르’라고 해. 원초의 빛이라고 그래. 밀교에서는 정광명(淨光明)이라고 해. 이 빛하고 하늘 신들의 빛하고도 천지 차이어. 여기하고 극락세계 정토세계의 빛하고도 또 하늘과 땅차이어. 정토보살 빛하고 부처님나라 세계의 빛하고는 또 하늘과 땅차이어. 여러분, 그걸 알아야 돼. 오늘 내가 자세히 설명해드리는 거예요. 하늘신들, 잘생기기도 했지요. 하늘사람이니까. 인간세상의 사람보다도 훨씬 더 환골탈태가 되어 있지요.
그러나 그 하늘사람도 못생기기가 아라한하고는 하늘 땅차이어. 아라한 하고 정토보살하고는 또 그런 차이가 있어. 보살하고 붓다하고는 또 그런 차이가 있어. 그러니까 거룩한 상모면에서도 게임이 안 돼. 아셨지요?
그리고 하늘사람들, 그러니까 하늘사람 중에서도 마(魔)인데, 하늘 마(天魔)들의 능력을 봅시다. 부처님의 능력은 무한해. 보살 정도의 능력도 무한해. 보살도 온갖 몸으로 현신할 수 있어. 하늘의 그 마(魔)가 불보살로 현신한다는데, 극락세계의 보살들은 정말로 많은 그것으로 현신할 수 있어. 선생이어. 이것도 그 신통이 하늘 땅 차이어. 하늘 신들은 선정에도 못 들어가. 삼매는 말할 것도 없고.
보살 삼매는 깊은 삼매입니다. 부처님 삼매는 백천삼매 대적광삼매라고 그래. 이건 모든 삼매의 왕이어. 이걸 자유자재로 드는 분이 붓다여. 부처님이셔. 그러니까 능력 면에서도 그렇고, 자비 지혜의 면에서 게임이 안 돼. 천마하고 부처님과의 지혜 자비를 견주어보면 하늘 땅차이어. 부처님은 말할 것도 없고 보살들의 능력에도 훨씬 못 미치지.
우리 부처님은요, 기왕에 나와서 말씀드립니다. 약사부처님의 원만보신 모습을 말씀드립니다. 오늘까지 200번의 법문을 했지만 이런 법문은 아직 하지 않은 거예요. 불보살님의 세계에 대해서는 여러분한테 말할 수가 없어. 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것은 겁에 하나가 나오니까요.
그러나 지금 세상이 부처 없다고 하고 마음이 부처라고 하니까 내가 불보살님 이야기를 많이 했던 거예요. 불보살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돼. 우리 부처님에 대한 믿음, 공경심이 있으려면 불보살님에 대한 위대한 면을 우리가 많이 들어야 돼.《화엄경》과《법화경》에서 그렇게 많이 이야기했지만 우리 영산불교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깊고 오묘하고 대단합니다.
약사부처님, 약사부처님께서 무수겁, 무수아승지겁 전에 성불하셨다고 했거든. 그러면 청정법신도 갖추게 되고 원만보신도 얻게 되고 그래요. 불과를 증하면 자기의 법신이 생기고 원만보신이 생겨요. 있어요. 이거 희한한 거예요.
약사부처님의 원만보신불, 원만보신의 모습이올시다. 진짜 모습입니다. 약사부처님은 방금도 이야기했지만
‣무수 아승지겁 전에 성불하신 분이고 32상80종호를 갖추신 분이어. 백종오색광 열반광 무량억종광의 빛으로 이루어진 몸인데 안이비설신의가 다 갖춰져 있고, 그 몸이 너무너무도 거룩하고 너무너무도 잘생겼다 그 말이어. 거룩하시다 그 말이어. 그 빛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빛을 방광할 때에는, 비유해서 말씀드립니다.
수 백천 가지 색깔의 다이아몬드를 하나로 뭉쳤다고 합시다. 수 백천만 개의 서로 다른 다이아몬드를 하나로 뭉쳤다고 합시다. 이것이 여름 한낮 햇빛을 받아서 방광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 이렇게 스님이 비교를 해보라고 하는데 그 빛도 부처님께서 방광하는 빛을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릴 수 없습니다. 왜냐?
우리 부처님은 있다 없다를 초월한 모든 집착 끄달림 머뭄에서 벗어나버린 해탈신이거든요. 해탈신이면서 지혜와 능력을 갖추신 분이거든요. 지혜와 능력을 갖추신 분이어. 그렇기 때문에 이 빛을 방사하면서 이 빛을 가지고 온갖 꽃들을 만들 수도 있고, 온갖 보물들을 만들 수 있고, 누각을 만들 수 있고, 온갖 것을 다 만들 수 있으면서 이 빛이 너무도 광도(光度)와 강도(强度)가 강하기 때문에 남섬부주를 비춘다든지 삼천대천세계를 비춘다든지 할 때 이 빛이 너무너무도 강하고 밝기 때문에 이 삼천대천세계 혹은 남섬부주를 다 꿰뚫어 가지고 휘감아 버릴 수가 있어요. 그래가지고 이 우주와 하나의 몸으로 되어버린다니까요 여러분.
이 광경은 경전에서 온갖 비유를 이야기했는데 그 장관은 상상할 수가 없어. 부처님은 그렇게 위대하셔. 그래서 이 빛을 또 하나로도 쏠 수 있어. 저기 극락세계를 보여줄 수도 있어. 또 여러분이 눈을 떴다고 가정하면 여러분의 부모님께서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는 것을 빛으로 보여줄 수도 있어. 이 빛이 10가지 100가지 1000가지 기능을 해.
외도를 제압할 때에는 이 빛이 무서운 무기로 될 수도 있어. 외도를 제압할 때에는 그들도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식의 무기를 안 써. 이 빛으로 그들을 제압해 버려. 빛으로 천도(℃) 억도(℃)를 올려버려. 이것으로 포위해서 죄여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외도들을 조복 받는 거예요. 부처님의 능력은 무한해. 여러분, 그것을 아셔야 돼.
‣이런 약사부처님이 보살행을 하실 때는 변화신으로 오시는 거예요. 변화신으로 오셔. 이 사바세상 여기 우리 약사궁에 상주하시는 약사부처님의 모습은 내 책《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있을 거예요.
‣치료하실 때에는 위에는 가사만 두르시고 옷은 입지 않으시고, 아래만 하얀 옷을 입으셔. 그렇게 몸은 모든 빛을 흡수해가지고 이 중생의 병고를 구제하실 때에는 그렇게 오셔서 하신단 말이에요. 그러한 능력이 있기 때문에 온갖 병고를 낫게 할 수가 있는 거예요 여러분. 온갖 병고를 치유할 수 있는 거예요.
저기 히말라야에는 5,000미터이상 아주 높게 올라가면 동굴마다 많은 초인들이 수행하면서 산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은 500살 먹은 사람도 있고 1,000살 먹은 사람도 있고 2,000살 정도 먹은 사람도 있어요. 2,000살 정도 먹은 사람들은 대단한 신통이 있어요.
자기의 몸에서 10만 킬로와트(kw)의 광을 낸다고 해. 그러니까 일체 요가를 완성한 분들이 그분들이어. 최고의 요가를 ‘클리어 요가’라고 하는데, 그 요가를 완성한 그런 초인들은 자기의 몸에서 10만 킬로와트(kw) 광을 낸다고 그래. 대단하지요?
그러나 우리 부처님은 10만×10만×10만 곱하기의 킬로와트(kw)일 거예요. 그것도 모자라. 그 보다도 더 돼. 앞에서 말한 그 무량광 빛이 말입니다. 아셨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불과를 증한 붓다들은 대단한 거예요. 여러분, 우리 광명님 대단해요. 저 위의 절대계에 계신 광명불 말입니다. 이제 열반에 들면 하나가 되어버리거든요. 그런 빛을 내어요.
‣약사부처님이 여러분 몸뚱이의 환부를 댈 때에는 그 무서운 힘이 나오는 거예요.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나오는 거예요. 불가사의한 능력이 나오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경우, 암의 종자가 있는 것을 그냥 자연스럽게 딱 떼어버린단 말이에요. 간단하게 태워버리신단 말이에요. 어쨌든 그러한 의중대왕, 우리 붓다 중에서도 의술에 능하신 의중대왕이 여기에 상주하게 되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도 이제 현지사를 만나 현지사 신도가 되었으니까 정말 축복받았지요. 대단한 축복을 받은 것이지요. 왜냐? 많은 사람들이 죽으니까 지옥을 가더란 말입니다. 지옥을 가면 짐승의 세계로 와서 짐승의 몸을 받더라 그거예요.
혹은 아귀세계에 가서 아귀의 몸을 받더라 그거예요. 그런데 우리 영산불교 현지사를 만났기 때문에 부처님께서 방광을 해주시고 업장을 씻어주시고 업장을 소멸해 주시고 하기 때문에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 운명이 바뀌어 지지요. 운명이 바뀌어져.
운명은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세상을 아무리 주물럭거릴 수 있는 지식의 힘으로도 안 되고, 아무리 노력하고 아무리 발버둥 쳐도 자기의 운명은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여러분. 어느 청년이 어려서부터 머리가 수재였어. 서울 법대를 합격하더라고. 나와서는 그 어려운 사법고시를 합격했어. 그래서 검사 임용을 받았어. 검사 임용을 받았는데, 검사로 출근하는 첫날 교통사고로 죽어버렸단 말이어. 이런 사람이 있어. 자, 이 운명을 어찌할 수 없는 거예요.
노(老) 병(病) 사(死), 늙고 병들고 죽는 것. 죽음도 횡사(橫死)가 있지요. 횡사, 객사. 이것을 자기의 힘으로 안 돼. 현대과학을 동원해도 안 돼. 됩니까? 횡사하는 것을, 운명을 어찌 합디까? 못 해. 이것은 부처님의 힘밖에 없어. 부처님의 힘밖에 없어.
명이 다했더라도 그 성품이 너무도 착하고,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너무도 돈독하고 간절히 발원하고 했더니 늘려주더라고. 우리 현지사에서 가끔 그 사례를 발표하지요. 여러분 아시죠? 그게 문제가 아니어.
늙어서 못된 지중한 병을 얻을 수 있어요 여러분. 늙어서 중풍을 만난다든지, 식물인간이 된다든지, 치유할 수 없는 무서운 암 병을 얻는다든지, 또 살다가 불구가 된 사람, 태어나면서부터 불구로 태어난 사람이 있지요?
우리는 이러한 운명을 가지고 와서는 안 돼. 그런 운명은 과거 생에 자기가 지은 업입니다. 그 업을 씻고 소멸해버리면 돼. 씻고 소멸해버리면 늙어서 식물인간이 될 사람, 중풍을 얻을 사람, 정신병 얻을 사람,...등등의 중병을 면하지요. 부처님의 힘밖에 없어.
다음 생에 꼽추로 태어날 사람, 삼중고(三重苦) 그러니까 눈이 있어도 볼 수 없고 귀가 있어도 들을 수 없고 입이 있어도 말할 수 없어. 그것을 삼중고라고 해. 하나만이라도 불구라면, 눈이 보이지 않는 맹인으로 산다고 해도 슬픈 일이고, 그런데 이 삼중고가 겹쳐가지고 태어날 수도 있어. 미국의 헬렌 켈러 같은 분. 뇌성마비로도 태어날 수도 있고, 살다가 두 다리가 끊어져 살 수도 있어. 안 그렇습니까? 다음 생에 온갖 저주의 병을 얻어서 살 수 있는 사람들, 금생에 못된 업을 지으면 그렇게 태어난단 말이에요.
부처님을 만나서 우리 약사부처님을 만나서, 그런 부처님을 만나서 업장을 소멸하고 씻고~씻고 업장을 소멸하고 소멸하고, 우리 약사부처님을 믿고 공경하고 약사부처님을 부르고 약사부처님 공부를 하고 공양을 하고 등을 켜고 발원하고 발원하기를 ‘여생에 그 몹쓸 병 얻지 않고 바람같이 편히 잠자듯 죽고 다음 생에 몸 받아 올 때에는 육근이 구족하게 해주소서’ 하고 발원을 하고 스님 말씀대로만 살면 그렇게 나온다고.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짓는 업대로 받아 여러분.
우리 현지사에는 부처님이 와 계시고 약사부처님이 와 계십니다. 그뿐입니까? 관세음보살님도 와 계시기 때문에 2세를 영재로 낳으려면 이제 관음태교를 해야 되겠다. 지금 관음태교를 현지사에서 처음 보급한 거예요. 불교역사상 처음이어.
세상 사람들은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죽어서 어디에 있는 줄도 몰라. 알려고도 하지 않아. 그런데 우리 신도분들은 효심이 있어가지고 우리 법문을 듣고 읽고 따라서 천도재를 4번, 5번 올려가지고 지옥에서 고통 받던 아버지 어머니가 지옥 벌을 접고 지옥의 수명을 다 접고 하늘 천상에 올려 준다고요. 이것도 사실이어.
또 현지사에는 미륵부처님도 와 계셔. 세상 사람들은 돈을 좋아하잖아요? 사업 성취를 하려고 애를 씁니다. 그분은 큰 대기업가로 키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계셔. 그래서 미륵부처님이 오셨어.
웬만한 사업성취는 대전분원에 오백나한이 있어. 웬만한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오백나한전이 있어. 오백나한님들이 와 계셔.
우리 다보부처님이 계시는 다보불탑, 석가모니부처님이 계시는 석가불탑의 바닥을 이제 모두 돌로 전부 다시 깔았습니다. 아주 잘 했습니다. 이제 전부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점안을 해서 링크를 시켰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오셔서 대적광전의 부처님께 예배하시고 공양을 올리시고 하십시오. 석가불탑과 다보불탑의 두 탑, 이거 우리 밖에 없어. 이 세상에 우리 현지사 밖에 없어. 다보탑은 저기 불국사에 있지요. 그런데 그것은 점안이 되어 있지 않아. 점안도 안 되어 있고, 천년이 지나다보니까 삭더라 그거예요. 침식이 와. 그 원인을 찾은 최고의 석공, 돌을 다듬는 한국 제일의 명장(名匠)이 다보불탑을 세웠는데, 지금의 불국사 다보탑의 흠점을 충분히 보완해가지고 완전하게 세워 놓은 거예요.
이 사실은 문화재 관리를 주관하는 이 나라의 문화재청에서도 지금 알고 있어. 그러니까 흠결이 없는 것으로도 불국사의 다보탑에 지지 않고, 점안을 하여 링크를 시켰기 때문에 다보부처님이 저기 당신의 국토에 계시면서 동시에 여기에도 계신단 말이에요.
우리 영산불교에도 항상 계신다고요. 그래서《금강경》을 보면 “후오백세”라는 말이 나올 거예요. “후오백세”라는 것은 부처님이 가신 지 2500년대를 말해요. 지금이 2500년대예요. 후오백세예요. 사실은 말세이지요. 말세지요. 그러나 후오백세부터 정법이 일어나가지고 만년을 간다고《법화경》에 있잖습니까?
본화보살님들이 모두 정법을 살리려고 뛰시는 거예요. 이제 본화보살님들이 시작한 거예요. 본화보살님? 우리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무수겁 동안에 교화하여 보살과를 얻도록 해놓은 보살들이어요. 지금 다보부처님이 맡아가지고 다보불탑을 근거로 해서 왔다 갔다 하시지. 정법을 널리 전하기 위해서 지금 본화보살이 뛰고 있거든요. 뛰고 계셔요.
앞으로 만년을 뛰시는 거예요. 만년을. 그러니까 정법이 만년 동안은 이제 현지사를 시발로 해서 기점으로 해서 점점 전도가 됩니다. 우리 집에 다보부처님이 계셔요. 석가모니부처님 다음으로 불과를 이루신 분이지요. 그 무수한 본화보살님들이 뛰고 계셔요. 여기가 현지사예요.
앞에서 말씀드렸듯이 49년 동안 우리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내용을 간단하게 말하면 “욕심을 비워라” 하는 요지의 말씀을 하신 거예요. 이런 저런 말로 하신 거예요. 한마디로 말씀을 드리자면 “욕심을 내려 놓아라. 욕심을 버려라. 나를 내려놓아라. 마음을 비워라” 그거예요.
“욕심을 비워라”라는 말은 욕심은 지나치면 탐심이잖아요. 탐심으로 살다가보면 탐진치 삼독심이 오잖아요. 삼독심이 벌어지게 될 때에는 온갖 시기질투 음해 저주 등 온갖 번뇌 망상이 끓어. 그러다가 보면 업을 지어. 업을 지어. 업을 짓다가 보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과보를 받아. 그렇기 때문에 우리 신도분들은 이제 욕심을 비우는 공부를 진짜로 해야 돼. 욕심을 비우는 공부를 해야 돼. 이거 어려워. 왜냐하면 우리 이 육신이라는 놈은 욕심이라는 본능을 지니고 있어.
그래서 잘못하면 우리가 이 몸뚱이한테 휘둘려. 잘못하면 휘둘린다고. 그래서 욕심을 쫓는다고. ‘욕심을 비워라’하면 불자가 아닌 다른 사람들은 이해를 못하지. 욕심 없이 어찌 살겠나 하면서 저 미친놈이라고 하지. 내가 말하는 것은 탐심을 버리라는 것이지. 이제 이만큼 왔으면, 적어도 5년 동안 정법을 듣고 공부를 했으니까 스님이 ‘탐심을 버려라’ 하면 알아들을 거예요. ‘욕심을 비우는 공부, 욕심을 내려놓는 공부를 해라’ 그거예요. 이제 그럴 때예요.
그래서 이렇게 공부를 잘해 가다가 보면, 욕심을 비우고 비우고 나를 비우고 하다가 보면 내 마음의 그릇이 비워지잖아요. 비워지잖아요. 깨끗이 비워지잖아요. 그리고 절에 와서 발원을 하고 다음 생에 좋은 국토에 태어나기를 발원하고, 다음 생에 성중 아라한이 되기를 발원하고, 극락에 왕생하기를 발원하고 하잖아요.
부처님이 그런 복을 주신단 말이어요. 복을 내리실 때 비워야 돼. 그릇을 비워야 그 부처님 복을 받지. 온갖 더러운 욕심, 탐심, 삼독심 등 온갖 못된 중생심으로 그릇이 가득한데 들어올 틈이 있나?
그러면 부처님의 복이 들어오지 않는 거예요. 들어올 수가 없어. 욕심 탐심을 비우게 되면 화도 안 나와. 화도 안내. 나아가서 공포도 없어. 공포심도 없는 거예요. 욕심이 없으니까. 나(我)라는 생각이 없으니까 나(我)를 죽인다고 칼을 들이대어도 초연한 거예요.
여러분, 애들한테 칼을 들이대어 봐. 웃지. 천진하지. 그렇게 되는 거예요. 공포도 없어. 탐심에 대한, 진심에 대한, 공포에 대한 경계를 만나도 크게 흔들리지를 않아. 천진하게 돼. 온갖 것에 대해, 있다 없다의 모든 집착에서 벗어나버려. 벗어나버려. 그 정도 되면 그 사람은 다음 생에 좋은 국토가 문제 아니어. 극락세계에 가게 되는 거예요.
극락세계에 가게 되는 거예요. 그 정도 되면 이 몸 속에서 한세상 주인공으로 사는 내가 내 생명체가 그런 수행을 함에 따라서 청정해지고 청정해지고 빛을 내고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극락에도 가는 거예요. 극락 가는 거예요. 그 정도 되면 삼악도를 벗어나는 것은 물론이고 54품 하늘도 벗어나는 거예요. 그래서 극락까지 가는 거예요.
여러분, 이 욕심이 지나치면 탐심이 온다고 했지요. 탐심이 있으면 집착을 하게 되는 거예요. 집착. 집착이 무섭지요? 재물에 대한 집착, 중생들이 집착하는 그 모습을 봅시다. 은행에 9,900만원 저금해 놓은 사람은 100만원 더 채우려고 아옹다옹해. 싸워. 99억 가진 사람은 1억을 더 채우려고 1,000만원 가진 사람의 것을 빼앗아 버린단 말이에요. 이거 무섭다고요. 재물에 대한 집착이 그래.
명예와 권력에 대한 애착, 명예와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집착을 보세요. 불나비가 불을 가까이 하면 어쩌지요? 자기의 날개와 몸뚱이가 타지. 그럴 줄 모르고 불을 가까이 해. 명예와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 재산 다 말아 먹어. 국회의원 몇 번 나갔다가 떨어져. 떨어질 생각은 안 해. 될 생각만 하니까 나가는 거예요.
성에 대한 집착, 이성에 대한 집착, 놔버려야 돼. 이걸 가까이 하면 자기 몸도 망치고 집안 다 망해. 가정파괴 되어. 스님들은 성에 대한 생각, 부처님께서 조금도 용서를 안 해. 나(我)에 대한 애착, 이 생명에 대한 애착, 자아에 대한 애착, 이건 무서워. 애착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이 내 생명에 대한, 나(我)에 대한 애착이어. 욕심을 비워버리면, 나(我)를 비워버리면 자아에 대한 나에 대한 애착도 떨어져 나가버려. 떨어져 나가버려. 그리해서 ‘욕심을 비워라’고 하는 이 법문은 우리 모든 법문의 근간이어. 이것은 기본이어.
오늘 처음 오신 분들은 ‘욕심을 비워라’고 하니까 이거 승복 못할 거예요. 적어도 한 5년 법문을 들으시고, 칭명염불을 하시고, 저 세상이 있음을 알고, 업을 따라서 윤회하는 것을 알고, 지옥의 벌을 알고, 하늘세계를 알고, 윤회를 벗어난 세계를 알고, 극락세계를 아는 우리 신도분들은 ‘욕심을 버리라’고 하는 이 법문에 대해서 정말로 박수를 칠 것입니다.
우리 부처님께서 하신 말씀입니다.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큰 욕심이 생겨서 온갖 업을 짓고, 그리고 여러 병고와 온갖 고액을 부르고, 끝내는 악도에 떨어지고 악도를 윤회하는 신세가 된다. 그래서 작은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큰 환란을 부른다.”
이렇게 말씀하신 거예요. 작은 욕심까지 버려버려야 돼 여러분. 작은 욕심까지 버려버려야 돼. 조그마한 욕심이 커져. 그래가지고 그런 사람은 사기꾼한테 잘 당하지.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배(倍)로 준다든가 하면 욕심이 생겨서 돈을 빌려 준다고. 지난 번에 그런 일이 있었잖아요.
‘버리라고 하는 것, 욕심을 비우라고 하는 것’ 이것을 문자로 말하면 방하(放下)그럽니다. 도방하(都放下)그럽니다. 방하(放下). 방(放)자는 놓을 방(放)자, 하(下)자는 아래 하(下)자여. 방하(放下)그래. 도방하(都放下). 모든 것을 놓아버려라 그거예요.
흑시 선인이라고 하는 수행자가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려고 꽃다발을 들고 왔어요.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면 좋다고 해서 어느 날 꽃다발을 잔뜩 들고 왔어. 부처님께서 그걸 보시고 조용히 불렀습니다.
“선인아!” 예~ 그럴 것 아닙니까? “놓아버려라!” 그러니까 한 손에 든꽃다발을 딱 놓아버렸지. 또 “놔버려라!”하니까 다른 손에 든 꽃다발을 놔버렸어. 그리고서 부처님을 쳐다보니까 또 “놓아버려라!” 하거든요.여러분! 이상하지요. “놔버려라!” 그래서 꽃다발을 놔버렸어. 놔버렸는데, 하시는 말씀이 “놔버려라!” 그러니까 이 선인이 하는 말이 ‘빈손인데 뭘 놓습니까?’ ‘빈손인데 뭘 놓습니까 세존이시어!’ 그러니까 “놔버려라” 세 번이나 “놓아버려라”고 하셨어요. 여러분, 이제 알아들으시겠지요? 무엇을 놓아버리란 말인고? 여러분이 아신다고 했으니까 ‘뭘 놓아버리라고 한 거예요?’
욕심입니다. 앞에서 스님이 말했지요? ‘욕심을 놔버려라.’ 욕심을 놔버려. 욕심. 그리고 욕심을 붙들고 있는 ‘나를 놔버려.’ ‘이 거짓 몸뚱이요놈을 나(我)로 생각한, 나(我)라고 집착하는 그 마음을 놓아버려라.’ 하여튼 ‘욕심을 놔버려라’그거예요.
너 수행을 하지? 도통하려고 수행을 해? 도통해가지고 그냥 명예를 드날리려고 하는 그런 놈의 욕심을 놔버려. 털끝만큼도 티끌먼지 만큼이라도 욕심을 놔버려. 그래야 날 적마다 좋은 국토에 나고, 좋은 부모를 만나고 좋은 스승을 만나고, 육근이 갖춰지게 나오고 미래제가 다하도록 육근이 갖춰져. 지옥 아귀 축생에 떨어지지 않고 결국은 윤회를 벗어나고 극락을 간다 그거예요. 붓다도 돼. 오늘 간절하게 그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다음, 천마(天魔)에 속아서 부처로 오인해가지고 자가기 부처된 줄로 아는, 중생을 오도하는 사이비도인들이 많다는 것. 부처님을 보려면 깊은 삼매에 들어가야 돼. 이 세상에 삼매에 들어간 사람이 있나? 그런 스님이 있나? 선정에만 들어가도 큰스님인 거예요. 삼매에 들어간, 삼매도 보살삼매를 넘어가지고 붓다의 삼매에 들어간 그런 사람은 없어.
붓다의 삼매 대적광삼매에 들어가니까 진짜 부처님을 대했단 말이어. 만났단 말이어. 그래서 내가《붓다의 메시지Ⅰ》권에 깊은 삼매에 들어서 무량광을 보아야 다음 단계에 진짜 부처님을 뵙는다고. 진짜 부처님을. 진짜 부처님은 빛덩어리로 계셔. 빛으로. 그 빛도 보통 빛이 아니어. 억종광의 빛으로 계신단 말이어. 그러면서 그 지혜와 능력으로 해서 삼천대천세계에 빛을 비추기도 하고, 그 빛을 여러모로 쓰시더라 그거예요. 자기 몸을 백천만억 화신으로 나투어요. 이 한 몸을 가지고 백천만억 자기 몸뚱이를 나투시더라 그거예요. 이런 분이 부처님이어요.
천마(天魔)는 부처님과 비교가 안 돼. 천지 차이도 더 돼 여러분. 그걸 아셔야 돼. 천마는 아무 능력도 없어. 그걸 우리가 잘 압니다. 그런데 처음에 내가 쓴《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권이 나가니까 천마를 보고 그런다고. 마경(魔境)에 빠졌다고 그랬지. 그런데 나를 공격하는 그 사람들은 천마가 뭔지도 몰라. 천마의 실체가 뭔지도 모르지.
오늘 천마에 대해서 조금 이야기했습니다. 그 부분하고, 또 불과를 증하게 되면 법보화 삼신을 갖추게 된다는 것. 원만보신(보신)의 그 모습은 그렇다는 것. 앞에서 말씀드렸지요. 무량억종광이라는 빛을요. 그렇다는 것.
우리 서울분원 대구분원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조그마한 포교당이지만 부처님께서, 우리 세존께서 직접 작업을 하셨어. 우리 세존께서 성지로 만들었어. 성지(聖地), 한국에 5대 성지가 있지요. 5대 적멸보궁이라고. 저기 봉정암, 법흥사, 정암사, 통도사, 상원사 적멸보궁, 5대성지이지요? 왜 그러느냐? 전번에도 이야기했지만 부처님의 진신 사리를 모셔가지고 그렇다 그 말이어요.
서울의 어떤 스님은 저기 인도에 가서 부처님사리라고 해가지고 하나 가져다가 자기 절에 갖다놓고 적멸보궁이라고 해. 구체적으로 내가 말할 필요가 없지.
그런데요 우리 서울, 대구의 포교당을 봅시다. 어떻게 다른가? 어떻게 다르냐? 그 바운다리 땅속 깊이까지도 사악한 기를 뽑아버리고, 숨어 있는 사악한 귀신을 뽑아서 지장궁으로 보내버립니다.
그 바운다리는 많은 성중들이 외호하고 하고, 그리고 탱화나 불상이나 성상에다가 점안을 합니다. 점안이라는 것은 그 성상이나 불상이나 탱화를 부처님 집으로 만들었다 그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점안한 그 탱화는 부처님께서 집과 같이 들어가신다고요. 부처님을 거기에 모신다 그거예요. 우리가 알고 있는 많은 부처님들이 거기에 머무시고 현신하기 때문에 여러분, 이것이 성지겠습니까 아니면 사리가 보관 된 곳이 성지겠습니까?
사리가 묻혀 있는 거기에는 많은 하늘 마나 지상의 악귀들이 많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 현지사, 이 작은 포교당에는 그것들이 못 와요. 못 와. 하늘 마나 귀신들이 못 와. 그러니까 성지인 거예요.
많은 성중들이 외호하고, 그리고 부처님의 청정한 기로 가득 채워 놓았어. 그러니까 우리의 본사는 말할 것도 없고, 저기 대전, 여기 화진포, 저기 부산,부산은 14층 지하2층까지 했잖아요. 이제 곧 14층을 개원하게 됩니다.
화진포의 고성분원, 대구 서울 포교당, 부산 대전 분원 등 모두 다 성지 중의 성지인줄 아시고 다른 스님들이 뭐라고 하면 여러분 넘어가지 마. 내말이 진실이니까. 거기에 가서 공부하시고 기도하시고 공양 올리시고 그랬으면 합니다. 아셨지요? (예~)
지금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마지막으로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 현지사에서는 이러이러한 실천 덕목을 내놓습니다. 실천하라고 말입니다.
①부모님께 효도할 것. ②나라를 사랑할 것. ③스승을 공경할 것. 이러한 교단이나 종단이 참 드뭅니다. 신라 고려시대 때에는 우리 불교가 국교였지요. 이제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빛을 발해서 불교가 우리나라를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이끌어가는 지도적인 역할을 해야 되겠다고 봅니다. 그럴 수 있으니까요. 우리 신불교는 ―부모에게 효도해라. ―나라를 사랑해라. 나라를 사랑한다는 말은 나라의 모든 법을 지키고 나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라 그거예요. ―스승을 공경하라. 얼마나 좋습니까? ④법의 계율을 지켜라.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인륜과 도덕을 지켜라. 존중해라. 그리고 부처님께서 제정한 계율을 실천해라 그 말이어요.
⑤사랑과 자비로 불우한 이웃을 챙겨줘라. 불우한 이웃을 생각하라. 도와 줘라. 생각만 해서도 안되고 말만 해서도 안돼. 말보다 실천입니다.
⑥부처님에 대한 믿음, 공경입니다. 이런 것을 가르칩니다. 그래서 스님이 재일을 맞이해서는 꼭 우리나라의 국운융창을 기원합니다. 또 전쟁이 없기를 기원합니다. 불과를 이룬 분이 이러한 발원을 하게 되면 3,000만 명이 기도한 것보다 낫습니다.
부처님이 와 계시는 동안 우리나라는 계속 국운이 융창할 것입니다. 전쟁이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사상을 지니고 있는 현지사가 외면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따르지 않는다면 오해해서 그렇겠지요.
그런데 이렇게 한 달에 두 번 씩 법회를 한다고 해도 안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현지사의 가르침을 모르고 있습니다. 불자들은 절에 주지들이 꽉 잡고 있어. 안 빼앗길려고. 여러분, 한분씩 모시고 오십시오. 한분씩 모시고 오는 것, 늪에 빠진 저 사람을 우리 절로 데리고 오면 우리 절에서는 사람들을 정법으로 인도하고 또 모든 사람들의 소망을 성취할 수 있는 여러 문을 열어놓고 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사업성취, 아들딸을 영재로 잘 낳는 것, 아들딸 없는 사람은 산왕불과 치성광여래부처님께서 항상 상주하고 계셔. 그분들이 바로 공장장들이어. 아들 낳는, 아들 내는 공장장들이어. 그분들이 와계셔. 조상님 천도, 업장소멸해서 운명을 바꾸는 문제, 이러한 인간의 모든 욕구를, 여망을, 기대를, 희망을 다 충족해 줄 수 있는 종교가 앞으로 진짜 21세기를 계도할 만한 자격 있는 종교인 거예요. 이 영산불교가 말입니다. 여러분! 스님 법문에 찬동하십니까? (예~)
늪에 빠진 저 불쌍한 사람들을 꼭~ 한사람씩 데리고 오십시오. 그분들을 그대로 놔두면 악도로 윤회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약속 지킨분들 손들어 보세요. 그 동안에 약속 지킨 분들 손들어 봐요. 한분 두분...아! 많네. 나머지 분들, 부처님 명령이었습니다. 정초에 부처님 명령이었어. 그런데 부처님 명령을 먹어버리면 안 돼. 안 돼. 한 사람을 살리면 여러분이 그로 인해서 큰 복을 받는데, 왜 복을 안 지으려고 해요 여러분? 한 사람이고 열 사람이고 데리고 와야지. 그렇게 합시다! (예~) 그리고 약사궁에 등을 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요? 약사부처님에 대해서 귀의하시고, 약사부처님을 칭명하고, 지옥에 빠졌어도 한 순간만이라도 약사부처님을 생각하면 나오게 되어 있어. 그런 큰 부처님이셔. 그 전각에 등을 켜십시오. 약사경전을 봐도 나와. 그런데 물어보니까 200등 밖에 안 나갔데. 그래서 좀 아쉽습니다. 아셨지요? (예~)
나무 영산불멸 학수쌍존 시아본사 구원실성 석가모니불 ~
천상천하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 고아일심귀명정례 終 |
첫댓글 귀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약사궁에 가고픕니다.
비록 법회에 참석은 하였지만 졸음 때문에 놓친 부분이 있어 고대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올려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마음의 약을 ,,,주셔서 치유가 되니 편안한 하루가 ,,,,큰 스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