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제3회 아가페컵 축구선교대회가 지난 9월11일(토) 오후4시에 개막되었습니다.
기독교회 특유의 코이노니아적인 분위기 가운데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폭언도 없고, 다툼도 없고, 항의도 없고, 미움도 없고, 약간의 실력차가 있어 우열이 가려졌지만
승자나 패자나 모두 축하와 격려로 하나가 된 소중한 잔치였습니다.
떡도 나누고, 김밥도 나누고, 옥수수도 나누고, 사랑을 나누는 아름다운 시간이었습니다.
성은교회는 억울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축제의 자리를 화평케 하는 양보의 미덕을 발휘하였습니다.
모두가 사랑스러운 축구선교단이었습니다.
동암교회는 비록 최하위 성적에 그쳤으나 승패를 떠나 찬치를 즐길 줄 아는 성숙한 팀이었습니다.
폐회시간에 4개교회 선수단이 모두 함께 하나님께 감사의 박수와 어울림의 사진 한 컷에 즐거운 함성으로 화답했습니다.
서로 축하와 격려의 인사로 헤어짐의 아쉬움도 나누었습니다.
예선 A조경기에서 2승1무의 서울광염교회와 1승2무의 마석교회가 본선에 진출하여 축하를 받았습니다.
예선에 그친 성은교회와 동암교회는 아가페컵의 주인공들입니다.
특히 2년 연속 예선에 머무른 동암교회가 2011년에는 본선에 진출하는 굿뉴스를 그려봅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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