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타노시미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첫번째 뉴스이자 마지막 뉴스입니다.
1월 16일 오전 11시경 경북 경주시 천북면 오르세 팬션 앞 커브길에서 백모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빙판 길에 미끄러지면서 마주오던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함께 타고있던 강모양, 박모양, 김모양, 박모군등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사고 현장에 나가있는 박모 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스튜디오 : 박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박기자 : 네! 현재 상황은 모두 종결되었으며 자동차는 수리 중에 있고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들도 무사히 집으로 귀가했다고 전해집니다.
스튜디오 : 차는 어떤 상태입니까?
박기자 : 네~ 보시는 바와 같이 앞범퍼부터 옆문짝까지 사이 좋게 데미지를 입은 상태이며 견적은 약 100만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 아~큰일이네요. 대책은 있습니까?
박기자 : 함께 타고 있었던 사람들의 성금 모금이 있었는데요 안타깝게 사회지도층이 아니고 중산층 사람들이라 큰 도움은 되지 못할 듯 합니다.
스튜디오 : 정확하게 어떤 길이었나요?
박기자 : 약간 내르막길로 커브가 져있어 빙판길인지 전혀 눈치챌 수 없는 아주 위험한 길이었습니다. 당일 여러번의 같은 사고가 연달아 일어 났는데요 함께 미끄러져있는 차량들의 행렬을 함께 보시죠

스튜디오 : 네 잘보았습니다. 아주 위험한 상황이었군요~
박기자 : 네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자 사람들이 경찰서에 신고까지 하게 되었는데요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사진 몇장 찍더니 자기는 왜 불렀냐며 툴툴대며 금방 현장을 떠나버려 사람들의 원성을 샀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 한국 경찰!! 참으로 문제가 많습니다. 아직 정신 못 차린 듯 하군요~ 민중의 지팡이는 부러졌으니 스스로 조심하고 지킬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여러차들이 미끄러질때 아찔한 사고가 있었다고 하던데 그건 무슨일입니까?
박기자 : 네 같이 미끄러져있는 차량 중 회색 RV카가 위협을 느끼고 언덕으로 피하려는 강모양을 덮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다행히 강모양의 엉덩이가 무거워 뒤로 넘어지며 사고는 면했지만 손에 쥐고있던 새로 구입한 스마트폰에 기스를 입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 사고로 인해 햇볕에 기스난 부위를 비춰보며 속상해하고 있는 강모양을 보면서 주위 사람들의 안타까운 한숨 소리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 경찰은 도움이 안됐지만 주변의 도움이 있었다고요?
박기자 : 네 그렇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사고를 당해 추위에 떨자 근처에 허브랜드를 공사중인 인부들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도 이어졌는데요. 공사 요원들이 사용하는 막사를 빌려주며 추위를 면하게 해주고 비상 식량인 커피와 초코파이까지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 네~그렇쿤요 경찰보다 아주 든든합니다. 박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박기자 : 네 이상으로 경주 사건 현장에서 박기자였습니다.
첫댓글 이야~~~박기자 완젼 대박인데욤 ㅋㅋ 생생합니다. 그날의 현장이 -0-;;
플리처 상 감이다 ㅎㅎ
이런걸 경주경찰서 홈페이지에 올려줘야쥐~^ㅡ^;
무튼 여러차들이 저렇게 사고난걸루 봐서 결코 백기사의 운전실력 미숙이 아님을 증명할수있어 많은 도움이된 뉴스라고 봅니당~^^;
그건 당신 생각이고~ (구차하게 변명은...ㅋㅋㅋ)
이야~~멋지다~~ㅋㅋㅋ
와~~~ 완전!!!!! 나 넘 생생해서.. 막 긴장하면서 들었음!!! 다들 괜찮나요?????
아직까지 병원비 청구하는 사람이 없는걸루 봐서 다들 완전 괜찮은듯~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