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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연재7(심삼일) 짧은 군대생활 긴 이야기 - 5. 쿼바디스
심삼일 추천 0 조회 80 20.06.03 12:26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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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6.03 13:55

    첫댓글 1950년대의 영화네요. 회상을 함께 하였습니다.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군인이 되면 예나 지금이나 비슷한가봅니다..

  • 작성자 20.06.03 18:35

    네, 영화는 제가 태어나기 1년 전인 1951년 작품입니다.
    제가 원주 시내 군인극장에서 영화를 본 건 스무살이던 1972년 이구요.

  • 20.06.03 18:28

    소녀는 이후로 연락이 없었나 보네요.

  • 작성자 20.06.03 18:39

    네, 그렇습니다. 아주 예쁘고 섹시했던 소녀였는데, 그때는 이등병 쫄병 시절이라 외출도 자유롭지 못했던 때였습니다.

  • 20.06.09 09:31

    군인극장이 있었군요ㆍ생소하네요ㆍ저는 부대가 미공군기지 안에 있어서 이쁜 여군들 많이 봤던 기억이 ㅡ그때 영어공부를 했던 기억도 ㅡ결국엔 인사만 나눴던 기억 있습니다

  • 작성자 20.06.09 11:49

    네, 1972년만해도 원주는 군수지원사령부도 있고 시 외곽에 군부대가 쫙 깔려있는 도시였습니다.
    작가님이 공군으로 복무하던 오산기지는 수원 시내 남쪽에 있으니까 팔달문 중앙극장에 가셨지 싶네요.
    한창 때인데 수줍음을 타셨나요? 왜 영어공부만 하고 데이트는 안 했을까요? ㅎ
    저는 1975년에 입사한 회사가 오산 읍내에 있었고, 가까운 동탄 미군부대의 미군을 영어교사로 초빙해서 퇴근 후에 1시간씩 영어회화반을 운영했어요.
    그때 미군 선생님 안내로 통탄 미군부대 내 클럽에서 식사를 했는데, 복도에서 유리창 너머로 스트립쇼를 볼 수 있어서, 화장실 간 사람들이 모두 함흥차사가 됐었지요. ㅎㅎ

  • 20.06.28 19:42

    저는 민통선 안에서 21개월, 철책에서 꼬박 12개월, 도합 33개월 1주일 동안 군생활을 했는데, 외출나가서 목욕하고 영화 구경 하는 일을 꿈도 꿔보지 못 했습니다. 정말 짧은 군대 생활 동안 많은 이야기가 있었군요.

  • 작성자 20.07.03 06:37

    아, 전방에서 33개월간 아주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작가님에 비하면 저는 후방 원주 시내에서 탱자탱자 놀다가 제대한 셈이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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