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좋아청인, 특허받은 식물성 슈퍼 유산균으로 국민 장 건강 보호 앞장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입력 : 2017.08.08 17:39
-박세준 대표 인터뷰 “2년 전부터 TV 방송 광고를 통해 매일 ‘딱 좋아!’를 외치고 있습니다. 장(腸)에서 ‘발효된 똥은 생명’이고, ‘부패된 똥은 질병’이기 때문에 장내 발효를 돕는 호랑이균 슈퍼 유산균 효소가 건강에 ‘딱 좋다’는 뜻입니다.” (주)딱좋아청인 박세준 대표의 말이다.
용산에 위치한 본사 미생물과학관에서 매일 건강교육을 실시하는 박세준 대표는 “항생제는 우선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크게 위축시키며 유해균을 증식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인체에서 해독되지 못하는 독소물질에 의한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다”며 유산균과 장내 유익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세준 대표는 “한국인들은 남용되고 있는 항생제 등 화학약물의 부작용을 특히 경계해야 한다”며 “항생제와 같은 화학약물로부터 몸을 보호해야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고, 체내 면역력 증강을 위한 ‘딱 좋아!’ 효소의 건강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대표가 발견한 슈퍼유산균은 2008년부터 의학계의 연구대상이 됐다. 피부와 잇몸, 식도, 위장, 대장에서 각종 염증을 일으키는 녹농균을 제거한다는 사실이 현미경으로 확인되면서 슈퍼유산균이 ‘호랑이균’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후 충북대 의대는 슈퍼유산균이 선천성 면역세포의 면역력을 2배 이상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학술지(Journal of Biomedical Research)에 발표했다. 박세준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한장애인탁구협회 회장 취임을 계기로 ‘딱 좋아 범국민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시킬 예정이다. 박 대표의 목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체육선수들의 체력을 높여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리우올림픽보다 금메달을 배로 따 국위를 선양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으로 협회장에 취임했다고 말한다. 또한 그간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몰라서 병들고 죽는다>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는 책에서 항생제를 남용하고, 유익균의 자연치유력을 모르는 사람들을 한탄하며 ‘몰라서 병들고 죽는다. 아니면 속아서 병들고 죽는다’고 지적했다. 박 대표는 “건강하게 살기 위한 ‘딱 좋아’는 물론 필요하다”며 “이제 더 나아가 ‘파이팅!’이라는 전투적인 구호 대신 ‘딱 좋아’를 외치는 국민의식 문화를 긍정적이고 건강하게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