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소각자원센터 현장견학 환경교육의 장으로 각광
전주시는 2016년 주요시책 사업으로 폐기물처리시설(전주권소각자원센터,매립장 등)의 현장견학활성화방침을 세워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효자1동주민센터(동장 송규만)노인사회활동참여자를 비롯하여 전주송천초등학교(교장 김영진)4학년생 137명의 현장체험학습과 한동어린이집 어린이 등 이미 여러 단체가 다녀갔다.
송천초등학교 정미라 인솔교사는 “쓰레기를 처리하는 소각장을 혐오스런 시설로만 알고 왔는데 첨단시설과 친환경적으로 처리과정을 견학하고 난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게 되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체험이었고 학습효과도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또 조현빈 학생은 “쓰레기를 어떻게 태우는지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어떻게 오는지에 대해서 배웠다. 하루에도 쓰레기 400톤을 소각로로 태운다는 게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이 쓰레기를 태운다는 것은 그동안 우리가 얼마나 많이 버린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나부터도 쓰레기를 많이 버리지 않아야겠다.”는 견학소감이다.
시 관계자는“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심각한 환경문제가 오늘날의 화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상생활에서 나올 수밖에 없는 쓰레기를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는 현장에서의 교육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앞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을 통하여 올바른 쓰레기 처리의”환경행동 갖기”운동을 펼쳐 비용절감과 제2의 환경문제를 줄이는 것은 물론, 깨끗한 전주 만들기를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도민기자 오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