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뷰티 캘린더

[행신 짱(지기남)]

스타 뷰티 캘린더

보그걸 2011.07.15 추천0조회1082

배 아플 정도로 예쁜 여자 연예인들의 룩을 하루에 하나씩 시도해볼 수 있는 뷰티 캘린더! 그녀들의 헤어와 메이크업을 직접 스타일링하는 아티스트들에게 노하우를 들어보았으니, 도플 갱어라는 소리 좀 들을 수 있을 듯.

1 flawless face ‘시티 헌터’ 박민영 생활력 강한 청와대 경호원 캐릭터에 맞게 투명 메이크업을 고수한다.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 톤을 정돈하고,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2:1의 비율로 믹스해 바른다. 페이스 컨실러는 커버가 필요한 잡티 부위에만 바르고, 핑크 톤의 아이 컨실러로 눈가를 환하게 밝힌다. 파우더를 T존과 뺨에 터치해 유분기를 제거한 후 라벤더 계열의 파우더를 눈가와 볼에 발라 화사함을 더한다. 여기에 피치 컬러 블러셔로 혈색을 부여하면 플로리스 페이스 완성. 손주희(정샘물 인스피레이션)

2 natural born ‘로맨스 타운’ 성유리 가사 관리사 노순금으로 분하는 성유리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자연스러움이다. 그래서 본인의 피부 톤과 유사한 컬러의 비비 크림을 얼굴 전체에 얇게 펴바른 후 모공이 도드라지는 부위에만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터치해 피부를 투명하게 연출한다. 여기에 피치 톤의 블러셔와 글로시한 립스틱을 바르고, 아이브로우 섀도로 눈썹을 도톰하게 그려 어려 보이면서 선한 인상을 만든다. 이미영(이희 헤어&메이크업)

3 cats eyes f(x) 설리 설리의 트레이드마크는 캣츠 아이 메이크업. 화이트 펄 섀도를 눈두덩에 바르고, 핑크나 피치 계열의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그러데이션한 뒤 눈꼬리를 따라 아이라인을 길게 빼 그린다. 이때 라인 위에 블랙과 브라운 섀도를 덧바르면 인위적인 느낌이 사라진다.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풍성하게 만드는 것도 잊지 말 것. 장혜진(바이라)

4 dolly eyes ‘시티 헌터’ 구하라 누디한 크림 섀도를 눈두덩에 바른 후 눈머리에는 퍼플을, 언더라인 중앙에는 핑크 컬러 섀도를 바른다. 그런 다음 속눈썹과 언더라인의 눈꼬리에만 네이비 컬러로 라인을 그려 음영을 준다. 마지막으로 위아래 속눈썹에 마스카라를 여러 번 덧바르면 돌리 아이 완성. 홍성희(정샘물 인스피레이션)

5 sweet lips ‘최고의 사랑’ 공효진 베이스 메이크업은 보습 성분을 함유한 비비 크림을 사용한 뒤 스펀지로 콤팩트 파우더를 얇게 터치하는 정도로 가볍게 끝낸다. 립스틱은 선명한 핑크나 오렌지 색상을 쓰는데, 손가락으로 톡톡 두드려 발라야 훨씬 자연스럽다. 하지만 촬영이 있는 장면에서는 립 베이스를 발라 입술선을 정리하고 레드 계열의 진한 컬러를 발라준다. 고원혜(고원)

6 chic pony tail ‘시티 헌터’ 박민영 ‘시티 헌터’에서 박민영은 의상에 맞춰 두 가지 헤어스타일을 선보인다. 먼저, 경호원 유니폼을 입을 때는 일직선으로 딱 떨어지는 옆 가르마를 탄 뒤 목덜미 쪽에 포니테일을 내려 묶는다. 반면 평상복 차림에는 세팅기로 모발 끝에 굵은 컬을 만들어 생동감을 부여한다. 롱 헤어에 층을 내어 커트하면 무거운 느낌도 없앨 수 있고 웨이브를 만들었을 때도 컬의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살아나는 효과가 있다. 송영미(정샘물 인스피레이션)

7 mushroom cut ‘내 마음이 들리니’ 황정음 머시룸 커트의 포인트는 모발 위쪽으로 레이어 커트와 원 랭스 커트를 믹스해 움직임을 만드는 것이다. 그래야 시선이 위로 분산되어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 전체적으로 볼륨이 살아야 제 맛인 스타일이라 모근에만 볼륨을 주고, 모발 끝은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펌을 한다. 여기에 오렌지와 브라운 컬러를 믹스한 자연스러운 구릿빛으로 염색하면 완벽하다. 유로(애브뉴 준오)

8 silver glitter eyes 쥬얼리 은정 프라이머로 피부결을 정돈하고 비비 크림으로 안색을 밝힌다.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가볍게 바른 뒤, 컨실러로 잡티를 커버하고 콧방울과 눈꺼풀, 이마에만 파우더를 사용한다. 눈에는 그레이 컬러로 두꺼운 라인을 그린 뒤, 블랙 리퀴드 라이너로 속눈썹을 따라 얇은 라인을 그린다. 블랙과 브라운 섀도를 블렌딩해 그 위에 바르면 번질 염려가 없다. 그린이나 퍼플 컬러의 글리터 아이라이너로 언더라인을 그리고 입자가 굵은 펄을 그 위에 얹으면 화려함이 극에 달한다. 이 룩에는 핑크나 오렌지 립스틱을 매트하게 바르는 것이 제격이다. 권일금(마끼에)

9 moist base ‘미스 리플리’ 이다해 기초 단계에서 수분 제품을 충분히 바르고 화장을 시작한다. 글램 룩을 위해 소프트 피치와 캐멀 컬러 섀도를 바르고, 브라운 컬러 라이너로 눈꼬리를 살짝 빼 그린다. 뷰러로 속눈썹을 컬링한 다음 마스카라를 듬뿍 바르면 아이 메이크업 완성. 애플 존에 핑크 블러셔를 바르고, 입술 안쪽에만 핑크 립스틱을 바른 후 손으로 살살 펴준다. 김자영(제니하우스 청담점)

10 antenna hair f(x) 설리 원 랭스 커트를 한 뒤 굵은 로트로 모발 뿌리까지 컬을 만드는 매직콘 펌이 기본 스타일이다. 더듬이 머리는 사과머리 세 개를 연결해 묶는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옆 가르마를 탄 뒤 앞머리 한 묶음을 5cm 정도의 길이로 둥글게 접어 모발 뿌리 쪽을 고무줄로 단단히 묶는다. 그런 다음 남겨진 모발과 새로운 옆머리를 잡아 같은 방법으로 묶는 것을 세 번 반복하면 된다. 배경빈(바이라)

11 lovely coral '로맨스 타운' 민효린 베이스 메이크업은 파운데이션을 얼굴 전체에 펴발라 잡티를 커버하는 정도로 마무리한다. 핑크와 코럴 컬러 블러셔를 번갈아 사용하는데, 이때 블러셔는 파운데이션 위에서 블렌딩이 잘 되는 크림 포뮬러가 적당하다. 입술은 블러셔와 색을 맞추되, 입술 안쪽을 좀 더 진하게 발라 볼륨감을 부여한다. 장혜정(제니하우스 도산점)

12 cute bang ‘로맨스 타운’ 성유리 층을 거의 내지 않은 턱선 길이의 일자 단발로 커트한다. 그런 다음 눈썹 아래 길이의 뱅을 만들어 순수하고 발랄한 느낌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모발 끝에만 굵은 컬을 말아 전체적으로 볼륨 있는 웨이브를 만든다. 손질도 쉽다. 수분 에센스를 손바닥에 덜어 손으로 빗질하듯 모발을 쓸어내리며 바른 뒤 드라이어로 말리면 자연스럽게 마무리된다. 귀정(이희 헤어 & 메이크업)

13 sexy kitten ‘최고의 사랑’ 유인나 아이 베이스를 눈두덩에 펴바른 다음 피치 브라운 컬러 섀도를 쌍꺼풀 라인에 바른다. 브라운 컬러의 리퀴드 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채우고, 다크 브라운 컬러 섀도로 속눈썹 라인을 따라 자연스럽게 그러데이션한다. 마스카라를 두세 번 바른 뒤 온전히 마르기 전에 속눈썹을 붙여 고정시키는데, 눈꼬리에 더 많은 양을 붙여야 글래머러스한 느낌이 살아난다. 임은경(드엘)

14 lovely bobbed-hair '최고의 사랑’ 공효진 층이 없는 일자형 단발은 자칫 무거워 보일 염려가 있기 때문에 모발 안쪽에서 머리숱을 쳐내 가벼운 느낌을 살린다. 앞머리는 옆머리와 연결되도록 사선으로 자연스럽게 커트하되 가르마에 맞춰 옆으로 넘겨 스타일링한다. 볼륨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굵은 롤을 한 바퀴 반 정도 마는 디지털 펌으로 컬이 풀린 듯한 느낌을 낸다. 이희(이희 헤어 & 메이크업)

15 tinker bell ‘내 사랑 내 곁에’ 이소연 스킨 케어 단계에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것으로 기초 공사를 마친다. 피부보다 반 톤 정도 밝은 파운데이션을 발라 안색을 환하게 밝히고, 파우더로 유분을 조절해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아이 베이스를 바른 뒤 쌍꺼풀 라인에 브라운 섀도로 음영을 주고, 젤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채운다. 핫 핑크와 베이비 핑크 블러셔를 섞어 애플 존에 터치하고, 입술에 립밤을 바르면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소녀 룩이 완성된다. 박은영(라륀느)

16 voluminous curl ‘시티 헌터’ 구하라 일자로 커트 하되 모발 끝에 가볍게 층을 내야 예쁜 스타일. 여기에 애시드 브라운 컬러로 염색해 시원한 느낌을 가미한다. 극중에서는 주로 로맨틱 웨이브를 고수하지만,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양 갈래로 느슨하게 묶거나 헤어 소품으로 포인트를 준다. 송영미(정샘물 인스피레이션)

17 glam wave ‘최고의 사랑’ 유인나 층을 최소화해 커트하고, 귀 윗부분에는 볼륨 매직을, 귀 아랫부분부터는 웨이브 펌을 한다. 여기에 레드와 오렌지, 브라운이 적절히 가미된 컬러로 염색해야 강세리만의 도도한 이미지가 완성된다. 앞머리는 세로로 섹션을 나눈 뒤, 원형 스타일러로 둥글게 말아 페이스 라인을 따라 흐르는 웨이브를 만들면 된다. 찬란(드엘)

18 frizzy hair ‘미스 리플리’ 이다해 겉보기엔 일자형으로 보이지만 사실 다양한 길이로 커트한 스타일이다. 뿌리부터 컬이 흘러내려 전체적으로 볼륨감 있어 보이는 게 특징인데, 이는 모발 뿌리 가까이부터 컬을 만드는 다대 펌과 트위스트, 기본 펌을 겹겹이 혼합해 만든 것이다. 스타일링도 어렵지 않다. 볼륨 샴푸로 샴푸한 뒤 뿌리부터 컬이 잘 살 수 있도록 볼륨 무스를 발라 손가락으로 컬을 잡아가며 말리면 된다. 여기에 컬 크림을 한 번 더 바르면 하루종일 탱글탱글한 웨이브를 유지할 수 있다. 소영(제니하우스 청담점)

에디터	정애경
포토그래퍼	김태선
스탭	어시스턴트 / 장지원

출처   http://bbs.style.miznet.daum.net/gaia/do/style/magazine/beauty/b_items/read?bbsId=S001&articleId=8534&objCate1=2&objCate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