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전교구 산하 홍성· 광천· 홍북 3개 본당은 2022년 6월 5일 성령강림 대축일과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홍성군청 잔디광장에서 합동기념미사를 거행하고 조양로와 내포로 일대에서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가톨릭평화대행진을 벌였다.
600여명의 신자와 시민단체가 참여한 이날 행사는 10시 30분 성령강림대축일 합동미사를 시작으로 일회용품을 최대한 자제한 개인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후 행진을 위한 여는 행사로 이어졌다. 홍성문화연대의 풍물과 연합성가대의 성가, 홍북본당 주임(양동혁 가브리엘 )신부의 기도로 2부 행사가 시작되어 김석환 홍성군수의 인사말과 홍성본당 주임신부(임기선 요셉)의 행사취지 설명,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주교의 격려영상에 이어 3개 본당 사목회장들의 탄소중립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곧이어 어린이, 중고등학생, 성인, 홍성시민기후행동, 가톨릭기후행동 순으로 연대발언이 있은 후 홍성·홍북 본당 주일학교 학생들의 기후액션 노래와 율동이 펼쳐졌다. 사회자의 안내로 일동은 기후행동을 촉구하는 구호제창을 한 뒤 잔디광장을 출발하여 홍주성 서문, 조양문을 거쳐 농협중앙회 네거리를 돌아 우리은행, 매일시장을 지나 다시 홍성군청으로 돌아오는 순으로 기후행동 촉구 가톨릭 평화 대행진을 하고 광천본당 주임(김홍식 시몬)신부의 마침기도로 마무리하였다. 이들은 스스로 제작한 손 피켓과 펼침 막과 만장을 들고 탄소감축과 기후행동에 당장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 홍성본당 임기선 주임신부는 “지금 이대로 간다면 2040년 안에 지구의 병이 깊어 질대로 깊어져서 돌이킬 수 없는 기후재앙에 이르게 된다며 정치인과 사업가, 공직자뿐만 아니라 홍성군민 모후에게 지금 당장 기후 대응에 나서자”고 촉구했다. 한편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모여 만든 홍성시민기후행동연대는 지난 4월 23일 발족식을 갖고 탄소중립선언을 했으며 5월 23일에는 홍성군수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어 차기 군수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들었으며 군 의원 후보들에게도 질의서를 보내 기후위기 대응 정책 의견을 수렴해 언론과 종교계에 배포하였다.
한편 시민단체와 종교계가 모여 만들어진 홍성시민기후행동연대는 지난 4월 23일 발족식을 갖고 탄소중립선언을 했으며 5월 23일에는 홍성군수 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열어 차기 군수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들었으며 군 의원 후보들에게도 질의서를 보내 기후위기 대응 정책 의견을 수렴해 언론과 종교계에 배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