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제2회 바다의 별 문화예술 축제 '뮤지컬 고백' 공연
인천교구 제2회 바다의별 문화예술 축제의 일환으로
창작 뮤지컬 <고백>이 인천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10월 6일(금) 19:30, 7일(토) 14:00, 18:00 3회 공연됩니다.
뮤지컬 <고백>은 조선 천주교회 최초의 세례자였지만
네 번의 배교와 네 번의 복교 끝에 순교한 이승훈 베드로를 소재로 하여
선과 악, 신의와 배신 사이에 흔들리는 우리의 모습을 우화적으로 그린 창작 뮤지컬입니다.
본 뮤지컬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이승훈 베드로의 일생을 단편적으로 그리는 것에서 탈피하여,
건달이자 철거용역인 주인공 ‘요한’이 돈 때문에 자신이 일하던 업체를 배신한 대가로
칼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어 철거 예정인 폐성당으로 피신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곳에서 267년 전에 태어났다고 주장하는 영적 존재인 승훈 베드로를 만나게 되어
서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 나누게 되고,
또 요한에게 복수하기 위해 쫓아오는 업체 사장 ‘성태’를 막아내며
승훈 베드로가 과거에 지켜내지 못한 것과 현재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입니다.
인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람 바랍니다.
관람료는 무료로, 관람 문의 및 예약은 인천교구청 사무처(032-765-6961)에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