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연구
사회사업가부터 사회사업가 별명까지 복지요결을 학습했습니다.
각자 한 페이지씩 천천히 읽어가며 공부했습니다.
한 페이지씩 읽으면 김은희 부장님께서 이해를 돕기 위해
내용을 덧붙이며 설명해주셨습니다.
김은희 부장님께 감사합니다.
복지요결 학습 사회사업가 사회사업가 정체성은 ‘사회사업가는 뭐 하는 사람인가?’ 에 관한 생각입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바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사람입니다. 사회가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곳,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 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곳이게 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는 주선하고, 거들어 주는 사람, 얻게 하고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주선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복지를 이루게 주선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것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주선합니다. 그 실제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는 겁니다. 사회사업가는 재주나 자원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재주나 자원이 없는 편이 좋은 경우가 많고, 있어도 쓰지 않아야 잘되는 일이 많습니다.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그 재주와 자원을 살려 쓰기 때문입니다. 사회사업가가 사회사업가 쪽의 것으로서 복지를 이루어 줄 수밖에 없거나 그러는 편이 좋겠다면 그렇게 하되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거들어 주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일을 거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당사자 쪽 강점이 약하거나 부족해 보인다고, 그렇다고 사회사업가 쪽 강점을 우선 또는 주로 활용하는 방식이 조심스럽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우선 또는 주로 활약할 수도 있습니다. 사회사업가 쪽 강점을 우선 또는 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냥 100% 다 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거나 그러는 편이 좋겠다면 그렇게 하되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얻게 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당사자가 얻게 하는 사람입니다. 얻어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얻게 하는 사람입니다. 찾아 주는 사람이 아니라 찾게 돕는 사람입니다.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니라 알아보거나 배우게 돕는 사람입니다. 사회사업가가 해주거나 줄 수밖에 없다면, 그러는 편이 낫겠다면, 그렇게 하되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주게 하는 사람 사회사업가는 지역사회가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지역사회가 저마다 제 마당 제 삶터에서 직접 주게 하는 사람입니다. 지역사회가 주게 하되, 그런 일을 이러저러하게 주선해도 되겠냐고 먼저 당사자에게 물어보고 동의를 구합니다. 지역사회의 것을 받아서 전해 줄 수밖에 없거나 전해 주는 편이 낫겠다면 그렇게 하되 신중히 임시로 ‘최소한’으로 합니다. 사회복지사와 사회사업가 사회복지사는 그런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이고 사회사업가는 사회사업하는 사람입니다. 사회복지사라고 해서 다 사회사업 하는 건 아닙니다. 또한 사회복지사만 사회사업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회사업 하수와 고수 사회사업 하수는 새롭거나 특별한 것을 찾습니다. 사회사업 고수는 뭐를 하든 ‘마땅함’을 좇아 행합니다. 사회사업 하수는 복지시설에 외장형 복지사업을 만듭니다. 사회사업 고수는 지역사회에 복지 내장형 사람살이를 살립니다. 사회사업 하수는 자기 쪽 강점을 활용합니다. 사회사업 고수는 당사자 쪽 강점을 활용합니다. 사회사업 하수는 복지를 이루어 줍니다. 사회사업 고수는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 사회사업가가 없어도 되는 세상? 이제는 돕는 일을 주선하고 거들어 주는 사람, 때때로 살펴서 조정 중재하거나 칭찬 감사로 복 돋아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사업가 구실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갈수록 더 그럴 겁니다. 사회사업가가 없어도 되는 세상은 오지 않을 겁니다. 사회사업가의 별명 사회공작원 사회사업가는 사회가 약자도 살 만하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곳, 누구나 정붙이고 살 만한 곳이기에 공작하는 사람, 사회공작원입니다. |
소박한 가정파티
‘방화11단지 동시다발 동별잔치’를 준비하기 위해서
잡힌 협력 주민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가정파티’를
순한꽃 님 댁에서 진행했습니다.
이 모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장소를 댁에서 해주신
순한꽃 행장님께 너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모임에 참여해주신 진달래 회장님, 전임회장님
문주란 총무님, 맹꽁이 님, 난꽃 님, 루시아 님, 요한나 님,
그리고 김수재 과장님과 김은희 부장님 감사합니다.
마을 인사
소박한 가정파티에서 진달래 회장님께서
적극적 주민을 추천해주셔서
도움받을 적극적 풀꽃향기 회원님들도
추천받아서 바로 동별로 출발했습니다.
2, 3, 4동은 어느 정도 소통을 해보면
윤곽이 잡히는 동입니다.
2동 같은 경우에는 채송화 님께 먼저
연락을 드려서 소통했습니다.
채송화 님 같은 경우에는 같은 동에
적극적 주민 어르신들을 추천해주셨습니다.
그중에 오뚝이 님이 계셨고,
마침 타이밍이 좋게 쉼터에서 우연히 만났습니다.
오뚝이 님 과도 앉아서 소통하며 사업 얘기에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어르신들의 공통된 의견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그 무더운 날씨에 전을 만드는데 너무 힘들었어.”
그래서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힘들게 안 할 거예요.
이번에 하는 거는 작고 소박하게 할 거여서
그런 부분은 걱정 안 하셔도 괜찮을 거 같아요.
그리고 난꽃 님 께서도 부족하면 지원해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크게 걱정 안 하셔도 될 거 같아요.”
그러더니 오뚝이 님 께서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가 복지관에서 하는 정가든 총무하고 회장이에요.
내일 정가든 하니까 시간될 수 있으면 와서 인사드리고 가요.”
이런 기회는 바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바로 수락했습니다.
“네!, 그러면 내일 1시 10분까지 정가든으로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신 채송화 님과 오뚝이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2동은 26일 디데이 날에 3시 30분에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3동 같은 경우에는 앵두 님이 계셨습니다.
앵두 님께 먼저 연락을 드리고 만날 장소를
웃음꽃방으로 정했고 만나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앵두 님께서도 마찬가지로 같은 동 주민 어르신분들
2, 3명 정도 같이 데리고 올 수 있다고 했습니다.
게다가 사업에 관해 더 얘기해보자면서 앵두 님
댁에서 주민 어르신 데리고 올 테니까 내일 2시에
집에서 모임을 가져보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임해주시니 예비사회사업가인
저희로서는 더욱 사업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앵두 님 감사합니다.
(*3동은 26일 디데이 날에 12시 30분에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동 같은 경우에는 항상 동 쉼터에서
시간을 보내시는 동 주민 어르신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번에도 인사드리고 사업에 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활동 제안도 드렸지만 혹시 까먹을 수도 있을 경우를 대비해서
다시 한번 사업에 대해 설명을 드렸습니다.
다행히 참여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음식도 준비해서 마을 어르신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잔치에 도움을 주겠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해 못하신 부분이 있었습니다.
“내가 전을 만들어서 올테니까 선생님들이 과일 가져와요.”
시간이 없었기에 얘기를 듣고 바로 나왔습니다.
퇴근하면서 한편으로는 걱정이 됐습니다.
“어르신께 어떻게 말해야 설득력있게 잘 말할 수 있을까?”
(*4동은 26일 디데이 날에 4시 30분에 시작하는 것으로 정했습니다.)
당사자의 의견대로 하기 어렵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면 의논합니다.
당사자의 의견을 존중한다고 그저 따를 수는 없습니다.
사회사업 가치 이상 철학 따위의 근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관의 정책과 형편, 가용 자원과 기회비용, 사회사업가의 처지와
역량, 권한과 책임, 당사자나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 따위의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런 점을 설명하고 의논합니다.
필요하면 사회사업가의 경험 지식 정보를 이야기해 줄 수 있습니다.
관련 자료를 제공하거나 출처를 소개해 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당사자의 요청이나 동의하에 신중히 필요한 만큼만 그렇게 하고,
가능한 한 당사자가 직접 알아보고 찾아보게 돕는 편이 좋습니다.
지역사회와 의논하기도 이렇게 합니다.
『복지요결, 의논하기』
당사자분들과 사회사업 근본을 생각하며 지혜있게 잘 의논하겠습니다.
첫댓글 복지요결 내용을 계속해서 공부하며 당사자와 의논하려 노력하는 김강현 실습생 모습이 멋집니다.
사회사업 방법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하기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복지요결을 생각하고, 실천하려고 하는 선생님의 생각이 잘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문단을 조금 짧게 나누면 글이 더 잘 읽힐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