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한번, 용장주가 맛집 명소로 변신하는 날.
용장주 전속 셰프 이영이 어머니를 모시고 진행한 맘스쿡 요리교실, 오늘의 메뉴는 ‘치즈 감자채전’!
통통한 햇감자를 총총 채썰기로 양푼 가득 담아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면포를 이용해 수분을 제거한 후 풍미를 더해줄 잘게 썰은 슬라이스 햄과 약간의 부침가루를 함께 버무립니다.
두개의 프라이팬을 이용해 약불에 중간중간 기름양을 조절하며 부침을 만든 후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은 전 위에 노릇노릇해진 또하나의 감자전을 합체하면 보기에도 군침 도는 ‘치즈 감자채전’ 완성~
우리 이용인들 넉넉히 먹이시려는 어머니의 마음을 알아 직원들도 손을 보탭니다.
병욱씨는 요리교실 시간이 되면 맛있는 음식이 기다리고 있는 줄 알고, 앞치마를 입을 때부터 연신 싱글벙글입니다.
평소 단어 사용이 제한적인 경미씨는 묻지도 않았는데 큰 소리로 “음~ 맛있어!”라고 똑부러지게 말하여 선생님들을 놀래켰습니다.
오늘도 맛과 영양에 대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완벽함으로, 평소 먹어보지 못한 새로운 것으로 모두를 위해 애써주시는 어머님께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큰 손하트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