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자유여행/보홀여행/세부가족여행/마사지체험 - 필리핀 세부 특급호텔[임페리얼팰리스/샹그릴라/플랜테이션베이] [데이 트립]에 관하여
필리핀 세부 특급호텔[임페리얼팰리스/샹그릴라/플랜테이션베이] [데이 트립]에 관하여
(네이버의 글을 펌)
필리핀 세부 특급호텔[임페리얼팰리스/샹그릴라/플랜테이션베이]의
[데이 트립]을 하려고 하시는 분은 꼭 한 번 확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2013년 09월 17일 ~ 09월 21일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필리핀 세부에 다녀 왔습니다.
숙소를 [플랜테이션베이]로 잡는 바람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상기 다른 특급호텔의 [데이 트립]이라는 것을 해 보기로 하고
먼저 [임페리얼팰리스]를 갔지요
검색한 여러개의 인터넷 블로그 중 유일한게 단 하나에서
[임페리얼팰리스] [데이 트립]을 하려면
필리핀 현지인 ID (우리나라로 따지면 주민증록증이 되겠지요)가 없으면
안 된다는 글을 읽기는 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갔는데.. 역시나 그게 사실입니다.
들어가려는 본인 자신이 필리핀 신분증이 없으면 입장 자체가 안 됩니다.
(그 블로그에 가입하면 3시간 짜리 이용할 수 있다는 데 그건 알아서들 하시고..)
1차 실패를 하고
그 날은 그렇게 놀다가 [샹그릴라]에 [데이 트립]을 예약을 하고
=> 인터넷 검색 해 보면 [샹그릴라] [데이 트립] 시작 시간이 09:00 AM 으로 알고 계실텐데
실제는 11:00 AM 부터입니다.
3,500 페소인 줄 알고 있었기에 가격을 물어보지 않은것이 실수..
다음 날 11:00 AM 맞춰서 갔습니다.
가격이 1인 당 4,500 페소 이고, 다른 내용은 인터넷과 거의 동일 했습니다.
갑자기 가격이 높아져 있어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성수기라서 비싸답니다.
[참고로 임페리얼팰리스/샹그릴라/플랜테이션베이 모두 투숙객이 별로 없는지 썰렁했습니다.
여러번 필리핀 와 봤지만 이렇게 사람 없었던 적도 없었습니다.
저는 외국계 Site에서 개별 예약을 해서 저렴하게 예약을 했지만..
=> 그 날 검색해 보니 Agoda 통한 샹그릴라의 방 가격이 298달라 였습니다
아마도 국내 여행사 통해서 예약하고 가신 분들은 상당히 비싼 가격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필리핀은 평일이지요, 휴가철도 아닙니다.
얘네가 이야기 하는 성수기는 대한민국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오늘은 샹그릴라에서의 계획만 잡았었고 별 다른 스케줄을 안 잡았기에
2인에 9,000페소 지불하고 팔찌 차고 들어갔습니다.
10분 정도 둘러봤나요. .
좀 아닌 겁니다..
그냥 평범하고 깨끗한 하나의 리조트 더군요..
바다가 별로 좋지 않은 세부에서
특이하게 보라카이의 모래로 꾸며놨다던 조그만 해변이 있는 것 말고는
별 달리 특이할 게 없는..
더 기분이 나쁜 건..
아무 곳이나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하더군요..
그것도 어디서 옷 갈아입는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답을 해 주고..
결국 데이트립 손님에게는 탈의실도 없고 짐을 보관할 곳이 없다는 말이지요..
비용을 1인당 12만원이나 받으면서..
인터넷에 극찬을 해 놨던 그런 걸 실제로 내 눈으로 보니..
20대가 아니라서 내 눈에 그렇게 보였나..
저희는 40대 초반의 남자 & 여자 입니다. 둘다 그렇게 느꼈습니다.
인터넷에 속았다..
라는 생각이 스쳐 지나 가면서 9,000페소라는 돈이 너무 아까워지기 시작합니다..
=> 출국 당시 1페소를 27.4원에 바꿔서 나갔습니다. 계산을 해 보니 2인에 246,600원
이 돈이면 최고급 마사지를 받아도 둘이서 4~5회는 받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데이 트립]창구로 다시 갔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들어 온지 35분 정도 됐더군요.
환불을 요구 했습니다.
비록 아무런 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둘러보기라도 했으니까
100%는 아니라도 좋다, 일부라도 환불 해 달라..
담당자는 무조건 안 된답니다..
[참고로 들어올 때 약정서 이런 거 없었습니다. 환불에 대한 설명도 없었습니다.]
일단 창구에서 나와서 한국인 직원을 찾아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다시 한번 부탁 해 봤습니다
상관하고 이야기 해 보더니 역시나 안 된답니다.
우리와 비슷한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다들 이렇게 해서 보냈냐고 물어보니까 그렇다고 합니다. 환불은 전혀 안 된답니다.
샹그릴라는 세계적인 체인인데..
물건도 사서 써 보고 변심에 의한 환불도 있는데..
사서 사용하지도 않았는데도, 약정서도 안 줬는데도, 영수증 조차도 그런 내용은 없었는데..
그래도 안 된답니다..
허허..
대한민국 같으면 그렇게 하면 문제가 되겠지만..
거기는 필리핀 이니까 ..
그래도 되는가 봅니다..
=> 근데 정말 이래되 되나요? 법적으로..
열라 기분을 잡치고..
눈 앞에서 강도를 당한 것 같은 기분에, 별로 있고 싶지도 않고 해서 그냥 가려다가..
인터넷에 [샹그릴라] 뷔페는 아주 훌륭하다는 평이 많아서..
한 번 확인 해 보자 싶기도 하고
어짜피 날린 돈, 한 끼에 12만원(?)짜리라 생각하고 밥이나 먹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서
[뷔페 Tides]로 들어갔습니다.
황당하게도, 물을 제외한 모든 음료수는 비용을 지불해야 됩니다. 쥬스도 한 잔 안 됩니다.
쪼잔하게 보일지도 모르지만 한 푼도 더 지불하고 싶지 않아서 안 마셨습니다.
제 기분을 잡쳐서 그런가요..
식사 자체도 평범 했습니다.
투숙객이 적어서 조촐하게 차려놨나 보다 생각하고
속으로만 욕을 하면서
간단히 식사만 하고 나왔습니다.
외국인이 억울해도 어찌 할 수가 없으니..
이런 경우도 있으니 잘 판단 하시길 바랍니다..
플랜테이션베이는요..
셋 중에서 가장 외진 곳에 있습니다.
한 번 들어가면 나가기가 좀 불편합니다.
택시 불러서 나가면 되는데 현재 도로공사를 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많이 막힘니다.
단 수영장은 정말 넓습니다. 놀라울 정도로..
직원들도 세 군데 중에서는 가장 친절하고 가장 잘 웃는 것 같습니다.
투숙객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편의점도 있던데
우리나라 구멍가게의 1/10 정도의 식료품만 있고 나머지는 기념품 및 옷을 팝니다
주변에 유명한 식당인 Lantaw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그것 뿐입니다..
좀 심심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휴양만이 목적이거나, 어린 애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참고로
필리핀 막탄의 택시 기사 들..
발음이 많이 쎄서 알아듣기가 조금 힘 듭니다..
또한 상호명을 잘 모릅니다.
인터넷으로 가고자 하는 곳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꼭 적어서 보여 주세요
그럼 잘 찾아갑니다
한국인이 하는 업소는 전화해서 예약하고 가시면 많이 편합니다, 특히 마사지 샵..
인터넷에 나와있는 업소들 중 없어진 것들도 제법 됩니다.
유명한 식당들은 대게 그대로 있고, 맛이나 분위기에 대한 설명도 Matching이 거의 맞았던 것 같습니다.
막탄에도 해산물을 파는 조그만 시장이 있는데
[슈라인]이라고도 하고 [수 투 킬]이라고도 합니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관계로 일부러 찾아서 갔습니다..
사서 요리 챠지까지 하면 엄청 비쌉니다..
그리고 탕으로는 웬만하면 드시지 마십시오. 제가 비위가 좋은데도 비립니다..
호객행위도 엄청 합니다.
[Umbrella Boy]라고 택시 내려서 가게까지 많이 잡아도 30m 정도 되나요..
땡볕이기는 한데, 지네들끼리 경쟁한다고 우산 잠시 머리 위로 스쳐지나가게 하고 1달라 요구하더만요.
한 번은 가 봐야겠다고 사전 조사를 하고 갔는데
저는 절대 비추 입니다. 바가지 & 호객행위가 기분을 많이 잡치게 합니다.
차라리 유명한 식당에서 Seafood 시켜서 드십시오. 가격 비슷할 겁니다. 만족도는 훨씬 높고. 운 좋으면 Drop Service도 해 주고..
즐거워야 할 여행..
많이 찾아보고 준비 많이 해서 가시고..
이번 여행에서 나름 도움이 될 만 할 까 싶어서 글 남깁니다..
[데이 트립]은 글쎄요..
케리비안베이 성수기 때보다 비싸다는 것만 아시고 가셔도..
실망은 자유 입니다..
그럼..
첫댓글 기분 상상이 됩니다..
임패리얼 팰리스의 데이트립 규정이 변경되어서 현지인 아이디를 가지고 있지 않은 다른 외국인들은 데이트립을 이용할수 없는게 맞습니다..(필리핀 관광청의 새로운 운영지침) ---데이트립시 1인 3500페소.(중식or석식 포함, 석식이용시 20% dc)
현지인 아이디를 이용해서 숙박을 진행히면 9000페소 입니다(2인 숙박조식포함)
플랜테이션 베이의 가장 큰 장점은 노팁 운영 입니다.. 그리고 서비스 또한 특급 리조트중 가장 으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