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5월 2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김명숙,김은수,김은지,류영임,모향주,박수교,양아름,이선모,이혜령,이혜인,이혜정,임유정,정혜욱,한문양,한상숙 조옥자,최현덕,윤정애,한양미,송수진,최혜린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괴물들이사는나라(모리스샌닥) |
오늘 13기 신입분들의 첫모임이 있었습니다.
신입목록의 첫책 모리스샌닥의 '괴물들이사는나라'로 시작했습니다.
일년만에 다시 만난 괴물들이사는나라는 올해도 좋았습니다.
모리스샌닥의 자기치유적인 3종 작품들입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 - 예스24 (yes24.com)
Where the Wild Things Are : Maurice Sendak : Free Download, Borrow, and Streaming : Internet Archive
깊은 밤 부엌에서 - 예스24 (yes24.com)
잃어버린 동생을 찾아서 - 예스24 (yes24.com)
많은 분들과 함께 하고자 책상배열하고 셋팅해주시는 임원분들입니다.^^
오늘 1기 선배님 조옥자님께서 함께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너무 든든했구요.
처음 책을 함께 읽어주신것도 넘 좋았어요. 그리고 6기 정애님의 풋풋한 감상글로 함께 했습니다.
아직은 어색한 공기속에서의 첫모임이었는데 인원수가 많다보니
그대로 계속 진행하는게 좋을지 아니면 모둠형식으로 나눠서 이야기를 나누는게 좋을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여러분께 의견을 물었어요^^ 되도록이면 13기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듯해서요.
단톡방에 투표가 진행중이오니 투표 부탁드리구요.
함께 어떻게 꾸려가면 좋을지 고민해보고 함께 이야기해보아요.
** 활동내용
- 그림이예쁘다는 의견과 책의 느낌이 거칠다(어반스케치)는 의견이 있었음.
- 방이 점점 숲으로 변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는 이야기
- 아이의 심한 장난이 있어도 따뜻한 밥을 차려줬다는것. 저녁밥상이 기다리고 있다는것.
언제까지나 그런엄마가 되고싶다는 생각
- 다양한 생각들을 듣는게 좋고, 생각의 열림이 좋다.
- 펜화의 섬세함을 느낄수 있었다.
- 이 그림책이 아이한테 괜찮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음.
- 60년대 괴물들은 이렇게 생겼어라고 실제로 규정한 책. 그림책의 교과서. 한국의 괴물과 외국의 괴물이 비슷하다는 아이.
- 꾸짖음 속에서도 아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부분
아이가 몹시 쿨하다는 생각과 혼나는 순간에서도 긍정적이라는 생각.
- 맥스의 표정변화(어른들은 짓지않는표정),심경변화가 인상깊다. 마지막의 표정은 한참을 풀어낸 해방감같은게 느껴진다.
- 아직 접하지 않은 아이에게 읽어줬을때 반응이 궁금하다. 아이와 책을 먼저 보고오는것도 좋은것같다라는 생각.
- 아이는 달의 모양이 바뀐부분도 캐치를 했다. 아이의 정서적 만족감을 보름달로 표현한게 아닌가싶다.
- 글이 없고 그림만 있는 부분에서는 멈칫했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생각이 정리되는듯했다.
- 맥스엄마는 힘들었겠다라는 공감도.
- 방이 왜 마지막에 깨끗하지? 라는 생각에는 자다깬것이 아닐까. 꿈이었을수도 있겠다라는 생각.
- 표지의 괴물의 모습은 배를 지키고 있는게 아닌가? 맥스 자신일까? 아니면 엄마일까? 라는 의견들이 있었으나
샌닥의 이야기에 따르면 자주 집을 찾은 귀찮았던 삼촌들이라고.. 그들과 스트레스를 풀며 놀았던 기억.
- 괴물들과 함께 노는 장면에서는 가족들이 맥스와 수준을 맞춰서 함께 놀아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어있는것도같다.
- 우리 안에는 모두 괴물하나씩 있지 않은가? 우리는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풀까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
- 아이와의 관계가 허물없는 그런 관계이고싶다.
아이의 속에 있는 괴물을 끄집어내려 노력해서 모두 해소하게 해주고싶다.
많은 이야기가 오갔으나 이정도로 정리해두고,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이야기 할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드리고싶습니다.
의견주시고, 함께 해요.
그리고 모임후에 후기를 자유롭게 써주시는것도 환영합니다.^^
아직은 처음이라 어색할수 있지만. 모든모임의 첫번은 살짝 그런 느낌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맘껏 이야기 나누시고, 올한해 풍성하셨음 좋겠습니다!!!
첫댓글 모임을 준비하고 맞아주시고 진행하고 관리하는 리더들의 열정과 정성에 매번 감동입니다
신입 기본 강의를 못들은 회원을 위한 줌 강의를 안내하는 단톡방의 글을 읽고 철저함에도 놀랐습니다
그리고 여기 카페에는 이렇게 매번의 모임을 정리하시고 계셨군요!
그저 즐기러 오기에는 미안한 모임...^^
오늘도 덕분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매주 편안한맘으로 참석해주세요. 항상 즐거운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3기님들 오늘 사실상의 첫 모임이었는데, 저희 임원들이 할 것도 없이 알아서 다들 절제하시고 차분하게 말씀해 주셔서 너무 놀랐습니다. ^^ 편하게 즐기러 와주세요. 그러다보면 일년 뒤 저절로 신이 나서 또 후배들을 맞이하게 되실 거예요. 그것이 어도연의 힘~ ^^
어도연의 힘. 우리강동지회의 힘이죠^^ 담주도 파이팅!
신난 임원진과 조용한 13기의 대비 ㅋ
맨 처음 와주신 부지런쟁이~~ ^^
이혜정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