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일 초성님과 요가지도자분들의 Q&A.

[다나]

(초성님)

오늘 새벽
잠들었다가 잠깐 눈이 떠졌습니다.
그래서 눈을 떠보니
시계가 1:56을 알리고 있어서
두시가 안됐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다시 눈을 감고 자야지.


눈을 감고 언제나처럼 숨을 들이켜고 내쉬고
하는데.
내 몸에서 무언가
두 개가 붕 뜨는 듯 하더니 눈 앞에서 살짝 떠서는
두개가 겹쳐지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패턴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만화경 속에 있는 보석들이 거울에 비쳐
반복 되는 것처럼.
두어개로 분할 되어 있던 것들이 다시 반복
그리고 또 만화경속의 이미지처럼 반복
몇 번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오~~~신기신기.
이건 절대 꿈이 아니었습니다.
잠깐 호흡했던 과정에서 일어나서 꼭 밴드에 기록 남겨둬야지 생각 했구요.


권구웅선생님의 눈감은 채로 시야 앞에 빛나는 현상을 경험하신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

이게 대체 어떻게 이런 현상이 벌어지는 것일까요ㅎㅎㅎ

(권구웅님)

저는 그냥 눈을 감으면 누가 그위에 렌턴으로 요리조리 비추는 정도 눈에 자극이 살짝 강한 정도...오늘은 현광등 비추는 느낌이었는데 오늘 명상하던 곳이 밝았어요

(초성님)

이게 뇌의 어느 특정 부분의 활성화와 관련이 있는것 아닐까 싶어요~ㅎㅎㅎ 전전두엽과 시상하부 둘 중 하나일 것만 같은데, 두 부위가 워낙 담당 역할이 달라서;;;

권구웅 유체이탈요? 그게 정말 가능할까요? 무슨 무협지같네ㅋㅋㅋ

(권구웅님)

밤 새 피어난 비 저도 경험은 없지만 종종 주변에서 잠시 졸다가 몸에서 잠시 이탈된자기 자신을 보곤 놀라서 다시 깼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있는데 그 내용이 근복님의 현상과 비슷했는데 제가 착각했어요

저는 몸이 붕뜨는 느낌을 받으신지 알고 ㅎㅎ

저도 사실 그려러니 하는 이야기고 설사 그렇다 해도 뭐 그리 경험하고 싶진않아요 아직 제간 워낙 구름같은 이야기라 ...

유체이탈 수행법 이라고 예전에 언뜻 본내용 공개해서 이게 기공학적으로 어떤작용과 어떤 수련이 되는지 함 토론하고 프네요 ㅋ

(진지모드)아...제생각에는 잔상일 가능성도 있는듯해요
왜 빛의 형상 보고 눈감으면 그 잔상에 한동안 남잖아요
명상하면서 그 잔상이 살짝시각화되는 것일 수도 있구요... 무튼 단지 모를 뿐 입니다 ㅋ

(다나님)

ㅎ 까르마가 풀릴때 특정 소리, 이미지, 초능력 등을 경험할 수 있으나 수행의 과정에 나타나는 부수적인 것들입니다. 요가의 목적과는 상관 없으나 단지
몰입의 깊이가 심화되고 있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권구웅님)

갇혀있던 카르마가 매듭을 풀고 승화되었다는 것에 더욱 감사해야겠어요!

(임은선님)

제가 차크라가 열리기 전에 저런 현상들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신기하다고 다음번 명상때 기대를 하면 안나타나고.. 기대없이 한달 이상 무심하게 하면 또 다시 특이한 현상이 나타났구요 . 회장님 말씀대로 요가의 궁극적 목표가 저런 기현상은 아니기에 저런 현상에 집착 없이 무심하게 정진하면 서서히 발전하는것같습니다. 명상중 일어나는 경험들은 그냥 양념 정도로 생각하는게 명상의 진전에 도움 될것같습니다^^

(권구웅님)

 임은선 아..은근 기대 했는데.. 마음을 비우지 못했던것이 장애가 되었어요 이제 다시 초심으로 비우고 정진해야 겠네요

(초성님)

임은선 현상에 집착은 아닌데, 그저 궁금해서요^^ 중력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이 중력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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