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5사_승강기_대응을_위한_공대위_제안서[1].hwp
강들이 LH공사 상대로 인권위에 진정한 것에 대해
나, 우리들의 사는 이야기에 글(19번, 20번 글 참조)을 올렸였는데요...
신속한 공동대응이 필요해서 편의연대와 함께
공대위를 각 단체에 제안했어요
아래는 각 단체에 제안하면서 강들이 보낸 메일이고요
제안서 파일 첨부함다~
마실의 힘을 모아봐요~^^
** 아래 **
안녕하세요!
"장애와여성 인권연대 마실"(마실연대)의 김광이입니다.
오늘 새벽 봄비가 촉촉히 내렸습니다. 지금도 내리고 있으려나...
총선과 한 해의 사업 준비로 바쁘실테지만
오늘, 그리고 주말을 봄비 덕분에 녹녹하게 맞이하셨음 싶습니다.
현재 남양주 별내면에 아파트 대단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 중의 일부인 A11-1BL에 국민임대아파트 1,144호가 입주할 9개동이 공사 중입니다.
입주는 2013년 10월이어서 공사는 아직 많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이 아파트에 지하주자창과 승강기를 만들면서,
승강기는 일층부터 운행하고 지하주차장으로 연결하지 않는다는 군요.
SH공사가 건설 관리하는 아파트들은 승강기를 지하주차장까지 내려서
장애인과 이동약자들이 기후에 따라 눈, 비, 바람 안 맞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는데요,
LH공사가 지은 공공, 국민 임대 아파트는 대부분 승강기와 지하주차장이 별개입니다.
이유는 처음에는 누수 때문에, 민원 때문에...말도 안되는 임기웅변을 하더니
최종 대답은 빚이 많아서 비용 문제랍니다.
눈보라 칠 때, 1층 출입구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라인이 있더라도 그 짧은 길이 빙판일 때,
비바람 들이칠 때 차에서 휠체어를 내려야하거나,
현관으로 뛰어들어갈 수 없을 때의 곤혼스러움.....
지어진 시설을 동등하게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분명 차별이지요.
그것도 새로 지으면서. 게다가 LH공사는 장애물없는생활환경 인증심사, 선정기관이라네요.
이런 썩을...
현재 공사 중이어서 하루라도 빨리 개입되어야 할 것이라 생각되어,
김광이가 바로 인권위에 진정서를 넣었고 인권위가 다음날 바로 본사 설계처와 통화를 해서
앞으로 내내 시달릴테니 빨리 설계변경해서 공사하고, 답변을 줘라 했다는데
아직 답변이 없습니다.
무장애연대 배융호 총장님이 알아본 바에 의하면, 공사가 아직 멀었고(2013년 10월 입주 예정)
많이 진척되었다해도, 승강기 단계 전이라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러하여^^힘을 모아서
현재 남양주에 짓고 있는 아파트 설계를 변경하게 하고,
향후 LH공사가 지을 아파트에 이러한 설계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일구어냈으면 합니다.
아파트는 내구 수명 20년 이상, 얼마나 많은 이동약자들이 드나들며 일상을 살게 될까요...
공대위 구성에 참여 요청합니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장애와여성 인권연대 마실 드림
** 첨부 화일 참조.
첨부화일 답장은 wwdahr@daum.net로 부탁드립니다.
문의는 장애물없는 생활환경시민연대 02-766-6835/ 장애와여성 인권연대 마실 010-2621-1099(김광이)
첫댓글 올려주신 분, 감사합니다~ 6일까지 답변 달라했기에 더 기다려야하고요.
연대 제안서가 보내지자마자 3곳 단체에서 연대 동의서가 왔습니다.
우리 마실과, 무장애연대까지 현재 5단체이군요.
공사 중이므로 좀더 빨리 진행하기 위해서 연대단체 모으면서 동시에,
무장애연대에서 8일(목)로 날을 잡아 LH공사 사장 면담 요청공문을 보낸 상태입니다.
(편의연대는 --->"무장애연대"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서두르려면 8일 목요일에 LH 공사 앞에서 기자회견하고 바로 면담으로 밀고들어가야 하지 않을지.
LH공사에 전화하니 담당자 없다고 요리조리 빼고...
국가인권위에서 조사 담당자는 정해졌는데 통화하기 엄청 어렵네요.
앞으로 공대위 진행 상황을 올려야 할텐데..따로 활동 코너를 만들어야 할까요?
최옥란 열사 추모위원회 참여도 올려야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