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낚시를 자주가는 30년지기 아끼는 후배가 있는데
한두해도 아니고 강산이 3번이 바뀔때 까지 함께 동행을
하고 있으니 스포츠에서의 그 어느조 보다 환상적이다.
이 후배는 낚시의 닉네임이 "잡어구신"이다.
닉에서도 알수 있듯이 잡어 잡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사람
으로 다른 어종엔 눈을 돌리지 않고 오직 잡어 잡는데만
열중한다.
최근에 나도 생활낚시로 전환을 했지만 작년 중반까지는
감성돔을 주대상어종으로 낚시를 다녔다.
우리가 왜 환상의 복식조인가? 를 설명 드리자면 낚시방법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함께 가면 둘중에 한명만
잡아도 자급자족은 무조건 하니까 실패가 없다.♡
우리는 어부가 아니기 때문에 목적은 오직하나 자급자족
만 하면 성공적인 낚시다.
각종 돔의낚시는 잡을 확률이 30%를 믿돌기 때문에 확률
상으로 두명이 조를 이루어 각자 다른방법의 낚시를 할때
고기를 잡을 가능성이 높게 나온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항상 같이 다닌다.
감성돔의 경우 확률이 30% 이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야구천재인 천하의 장효조 선수도 3할대 중반인데 돔을
잡을 확률 3할은 거의 프로급 낚시인 이다.
우리는 낚시외에 서로 분업이 잘 세분화 되어 회를 준비
할때 아우는 칼잽이 나는 보조역할을 하여 빠르게 마무리
하며, 여기서 나는 취사를 담당한다.
커피는 각자 타서 마시는데 누구든 커피를 타먹을때 의향
을 물어보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갯바위 낚시는 팀웍이 중요하고 상호 불편함이 없을때 낚시의 즐거움은 배가 된다.
카페 게시글
산여울의 낚시 이야기
우리는 환상의 복식조
산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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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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