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명 : 전통식품 품질인증제 소비자교육 일 시 : 2026년 8월 10일(월) 오전 10시~11시 장 소 :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교육실 참석인원 : 소비자30명 내 용 : 전통식품의 이해, 전통장의 역사와 가치, 전통 장 담그기 과정, 전통 발효식품의 품질과 활용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 교육실에서 [전통식품 품질인증 소비자교육]을 진행 했습니다. 이번 교육에는 총 30명의 소비자가 참석하여 우리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하고 있는 전통식품의 의미와 가치, 전통 장류의 제조 과정과 품질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 우리 전통식품, 제대로 알고 먹어요
교육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78호 조정숙 명인의 강의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조정숙 명인은 오랜 시간 전통 장류를 계승해 왔으며, 2018년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78호로 지정되었고 2019년에는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먼저 우리나라 전통 장의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장은 콩과 소금 등을 기본 재료로 하여 발효시키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 발효식품입니다. 오랜 세월 동안 음식의 맛을 내는 조미료 역할뿐 아니라 식품을 보존하고 우리 식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정성과 시간이 만들어내는 전통 장
특히 참석자들의 관심을 끈 것은 전통 방식으로 장을 담그는 과정이었습니다.
콩을 선별하고 세척한 후 물에 불리고, 삶은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발효시키는 과정부터 시작됩니다. 메주는 일정 시간 자연 건조한 뒤 황토방에서 발효시키고, 다시 볏짚을 이용해 메주를 띄우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후 3년 이상 간수를 뺀 천일염으로 소금물을 만들고, 깨끗하게 소독한 전통 항아리에 메주와 소금물을 넣어 장을 담급니다. 씨간장과 대추, 고추, 숯 등을 활용하여 장의 풍미를 더하는 전통적인 방법도 소개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장 담그기가 하루 이틀에 끝나는 일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숙성된 장은 된장과 간장으로 가르고, 된장은 다시 항아리에 담아 1년 6개월 이상 숙성시키는 긴 과정을 거칩니다.
강의를 들으며 참석자들은 우리가 평소 쉽게 먹는 된장과 간장 한 숟가락에도 오랜 시간과 정성이 담겨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 전통식품은 살아 있는 우리 문화
교육에서는 장의 역사뿐만 아니라 전통 발효식품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치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전통 장은 음식에 감칠맛을 더하고 장기간 보존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우리 식생활과 지역의 문화가 함께 담겨 있는 소중한 식문화입니다.
또한 전통 장은 시대의 변화에 맞춰 다양한 음식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된장과 간장뿐만 아니라 쌈장, 메주가루, 청국장, 마늘장아찌, 무장아찌, 오이지, 초절임고추 등 다양한 전통식품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 소비자가 알아야 할 전통식품 품질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의미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전통식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전통식품이 좋다’는 것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어떤 원료를 사용하고 어떠한 제조·발효 과정을 거치는지 이해함으로써 소비자가 식품을 선택할 때 품질과 제조 과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30명의 참석자들은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며 전통 장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함께 나누었고, 우리 전통식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 전통을 알고, 가치를 알고, 현명하게 선택하는 소비자
이번 전통식품 품질인증 소비자 교육을 통해 우리의 전통식품은 단순히 오래된 음식이 아니라 선조들의 지혜와 정성, 그리고 우리 식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장을 담그는 과정에서 보여준 기다림과 정성은 빠르고 편리한 현대의 식생활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가치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교육이 마무리 되고 나서도 교육 참여 소비자들께서 질문이 폭주를 하여 주부들의 전통식품 관심이 정말 높구나도 새삼 알수 가 있었답니다. ^.^
앞으로도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충북지회는 소비자들이 전통식품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품질 좋은 식품을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비자 교육과 정보 제공 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