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인들이 가끔 모이면 하는 말이 있습니다.
"크린토피아 세탁은 형편없어"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대부분 공감하시라 생각합니다. 저역시도 그랬으니깐...
물론 이런 분들도 계실겁니다.
"내 주변에 크린토피아 같은 프렌차이즈 널렸지만 신경 안써..."
왜 신경을 안쓰십니까? 회원님들보다 세탁이 형편없다고?
그런데 한달 두달 1년, 2년.... 시간이 지나는데도 안없어지고 크린토피아는 운영이 됩니다...
회원님들의 순수익은 편의점보다 높겠지만 모르긴 몰라도 년매출로만 따지면
프렌차이즈 편의점이 대부분 회원님들의 매출보다 많을겁니다.
그럼 일반 세탁소보단 가격이 저렴하기니깐 장수로 따지면 훨씬더 차이가 나겠죠?
그런데도 무시하신다? 회원님매장보다 세탁물량이 많은데?
크린서포트(본인상호)마케팅을 배우시기 전에 앞서 이런 마인드 먼저 바꾸셔야 합니다.
"편의점은 세탁소랑 달라, 신경도 안써"가 아니라 경쟁상대입니다.
무조건 나쁜점만 보지 마시고 내가 크린토피아에 배울점이 뭘까? 거기보다 뭘더 보안하면 좋을까? 이렇게 바뀌셔야합니다.
이점 유념하시고 출발합니다.
자, 앞서 한 질문을 다시 합니다,
크린토피아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회원님들 중 혹시 주변 크린토피아에
옷 맡겨 보신적 있는분 계십니까?
아마도 없을겁니다. 내부까지 들어가신적도....
여기부터 잘못되었네요. 내 주변에 있는 경재상대를 알아야 대응 할거 아닙니까?
오늘 당장
Y셔츠, 정장한벌, 오리털, 모직코트, 스웨터, 넥타이 를 꼭 맡겨 보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첫째, 가격
대부분 가격들은 알고 있다고 하지만 맡겼을때 영수증보시면 많이 다르실겁니다.
생각보다 싸거나 비싼것도 있을것이고... 프랜차이즈 세탁편의점은 Y셔츠 제외한 의류는
가격들이 매장마다 다릅니다.(그상권의 특성을 파악하고 본사 슈퍼바이져가 1차 정해줍니다,
다음 점주가 운영하면서 2차로 가격을 수정합니다)
가끔 오는 내 고객이나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로 판단하지 말고 직접 맡겨서 가격확인하고
인테리어, 포장, 운영방식, 모두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경쟁업체입니다. 경쟁업체를 파악해야 그에 따른 내 매장의 세탁비,
운영방식등을 이상적으로 만들수 있습니다.
둘째, 품질
Y셔츠 세탁해서 보시면 반성 먼저 하실겁니다. "프레스로 찍는데 품질이 잘나올수 있나?"
회원님의 아이롱 실력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크린토피아 지사에 있는 프레스 정말 좋습니다.
왠만한 손다림질 보다 훨씬 잘 나옵니다. 폴리랑 섞인거 말고 면남방 다리고나면
다시 구김자국 생기죠? 프레스 그런거 없습니다. 압력도 손다림질보다 훨씬 좋고 모양도
훨씬 좋습니다.
어깨선 안들어가는거? 요즘 고객들도 압니다. 프레스로 찍으면 소매선 못잡는거...
옛날엔 따졌는데 이제는 다들 인식하고 있어서 큰문제 안됩니다. 착각하시고 계신겁니다.
고객들 대부분 변했습니다. 소매선 잡아준다고 큰메리트 이젠 없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크린토피아 후가공으로 실리콘 씁니다.
일반세탁소에서도 대부분 사용안하는 실리콘 써서 작업합니다.
여기에 프레스고열로 찍으면....작살입니다... 크린토피아 무시하지 마세요, 계속 진화중이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니...
셋째, 포장
스웨터는 잘 접어서 새옷처럼 포장하지, 넥타이는 넥타이전용포장하지, 운동화는 실리카겔도
넣어주지....
포장은 매출에 큰 의미가 없다? 큰 착각이십니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했습니다.
크린토피아가 일반 고객에게 어필해서 여기까지 올수 있었던것은 포장이 3할은 했을 겁니다.
요즘 젋은 사람들 이거 정말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생각 안하셨다면 당장
다시한번 크게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배지훈이 운영하는 크린서포트의 운영시스템에서 가장큰 무기중 하나입니다)
자, 가장 핵심 3가지를 적었지만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생각을 가지게 되셨을 겁니다.
크린토피아에 맡겨서 2~3만원 깨지긴 했지만 마케팅에 활용할 좋은 아이디어도 생겼을 것이고
반성도 많이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핵심은
세탁못하는 크린토피아 세탁편의점이 아니라
'내머리속의 경쟁업체 인식과 오만과 편견 파괴' 입니다.
경쟁없이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오늘부터라도 주변 경쟁업체에 관심과 사랑을~~ㅎㅎ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이길거 아닙니까!!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