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전문점 오픈 두 달째 휘경동 언니...세번째 무스탕 도전 하셨습니다..
여느 무스탕에 비해 부드러운 양모에 부착된 여우털,,예전엔 꽤나 값 비싼 있음직해
보임의 상징 이었죠...
그러나 전광석과도 같이 빠르게 변해가는 패션의 현실 앞에서는
전통적인 옷이 되어버린 장농속 무스탕의 처량한 신세............ 밧뜨-->
이젠 염려 놓으시라 ..휘경동의 멋진 리폼샵이 히든 카드를 제시해 봅니다..!!
자~보실까요~~~(아래)
오~베리 굿~폿스가 숄카라로 대 변신 되었군요..고급스럽군요!!
길이도 상당히 짧아진 듯..허리라인도 업 되었고,전체 품,소매통,소매장 모두가
두 싸이즈 이상 스몰해진듯 합니다...!!
역시나 경험만큼 좋은 선생이 없다구,,역시나 세번째 무스탕 리폼은 조금더
완성도가 높군요....
작업 모습이 장난이 아니랍니다..온통 털바다가 되지요..그래도 아름다운 완성작을 꿈꾸면서
그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하였던 휘경동 언니..이젠 완연한 무스탕,가죽류의
전문가 입문이 되셨군요...
**무스탕 리폼시 가장큰 난이도는 이 소매 처리 랍니다.
구형 넓은 디자인(레글런 소매)는 그 폭이 엄청 넓답니다..그 이유는움직임이 용이로운
운동공간이 포함되여 있기 때문 이랍니다.
그런 역학적인 계산을 하지않고 그냥 레글런 모습 그대로 소매통만 줄이게 된다면 ,,그 옷은
팔을 오무렸을때 겨드랑이 부분이 매우 불편하면서도 앞뒤로 불룩 배가 나오게 된 답니다..
그런 방법론은 옷을 버리게 되는 경우인데,안타까운 현실은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는 점 입니다.
코트 역시 마찮가지이며,가죽 점퍼 역시 그런 위험요소가 있는 케이스 랍니다.
아직 그 소매라인의 역학관계를 정립하지 못하신 분은 가급적 이런 수선은 피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이런 문제를 기회가 된다면 세미나를 마련해 속시원한 해법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수선지기 안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