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숫가 마을을 여러번 방문했었습니다. 저자와의 대화, 수료식, 10주년 행사, 학습여행 때 방문했었습니다.
여러 번 방문하니 호숫가 마을까지 찾아가는 길도 익숙하고 즐거운 여정입니다.
면접을 위해 금요일에 출발할 때는 설렘과 긴장으로 가득했습니다.
'면접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호숫가마을 도서관에 도착할 때까지 가득했습니다.
호숫가마을에 도착하니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기다리다가 최선웅선생님의 연락을 받고 선생님댁으로 향했습니다.은성이가 마중나왔습니다.
은성이와 함께 선생님댁 마당으로 가니 먼저 도착한 정윤,지윤선생님과 최선웅,권민정선생님께서 맞이해주셨습니다.
도착해서 숙소에 가방을 내려놓고 난로앞으로 향해 떡과 쫀드기를 구워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민서선생님이 도착했습니다.
민서선생님이 도착한 후 이야기를 나누면서 떡과 귤도 굽고 밤하늘에 뜬 별도 보았습니다.
면접을 위해 숙소에 돌아와서도 한참동안 이야기 나누고 잠에 들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대청호를 산책했습니다.
동료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걷기도 하고 때로는 뒤에서 조용히 걷기도 했습니다.
호수와 산이 경치가 아름다운 장소에서 차도 나눠마셨습니다.
새벽공기로 인해 얼어있던 몸과 마음이 따듯해졌습니다.
차를 마시면서 아침 일찍 멀리 날아가는 철새와 물안개도 보았습니다.
긴장을 했던 마음이 평안해졌습니다. 평화로웠습니다.
도서관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동료들이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읽기도 하고 제가 쓴 자기소개서를 읽기도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읽으니 평안했던 마음이 다시 쿵쾅거렸습니다. 면접팀이 어떤 질문을 물어볼까 긴장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면접 시작 10분 전에 도서관으로 향하니 복도에 은성,서율,태완,민채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선생님이 면접을 보고 있을 때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다니는 학교의 이야기나 면접 준비를 하면서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면접 올 선생님들의 자기소개서를 읽고 얼굴을 외운 선생님도 있다고 했습니다. 처음으로 면접도우미를 하게 된 친구도 있다고 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읽어주고 준비해줘서 감사합니다.
4명의 선생님 중 두 번째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안에서 큰 소리가 들렸습니다. "이주은 선생님 들어오세요"
은성이가 문 앞까지 데려다 줬습니다. 면접팀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자기소개를 하고 면접팀의 소개도 들었습니다. 중간에 차를 대접받기도 했습니다.
한 명씩 돌아가면서 면접팀이 궁금했던 질문들을 했습니다. 가득 긴장을 해서 어떤 대답을 했는지 기억에 나지 않지만 질문이 해결될 수 있는 답변을 하려고 했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다른 선생님들의 면접을 대기하면서 차를 마시고 안내팀과 대화를 나누다보니 모든 선생님들의 면접이 끝났습니다.
면접이 끝나고 놀이팀의 순서였습니다.
놀이 안내장을 받고 놀이팀의 설명을 듣고 다같이 근처 공원을 향했습니다.
다같이 산책을 하고 얼음땡 놀이 했습니다.
면접이 끝난 직후라 계속 존대말을 해야하나 편하게 말을 해도 되는 것인지 헷갈렸습니다.
산책과 얼음땡을 하면서 존댓말로 대화를 했습니다.
얼음땡을 할 때 달리면서 서로에게 물어봤습니다 "술래에요?"
얼음땡을 하는 10분이 길게 느껴졌습니다. 오랜만에 신나고 숨이 찰 때까지 달렸습니다.
얼음땡을 하고 도서관으로 돌아가 간식을 나눠먹었습니다.
김밥과 김치전 고구마 빼빼로도 먹으면서 배도 채우고 간식을 먹은 후에 다같이 5초준다라는 보드게임도 했습니다.
보드게임도 하고 학교운동장에서 다방고, 학교 운동장 산책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에 먼저 가셔야 하는 선생님도 있어서 배웅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호숫가마을을 방문했을 때 헤어질 때까지 인사해주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먼저 선생님이 가실 때 버스가 떠날 때까지 인사했습니다.
선생님들이 떠나고 도서관에서 6학년 모임을 하는 모습을 참관하기도 했습니다.
6학년 모임을 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겨울에는 실습생으로 같이 모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숫가마을을 떠나는 버스 안에서 만약에 겨울에 오게 되면 체력을 길러서 와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얼음땡을 하면서 뛰어 놀아서 신나지만 체력이 금방 떨어져서 아쉬웠습니다.
체력을 길러서 겨울에 신나고 오랫동안 활동하고 싶었습니다.
도서관 복도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선생님과 대화하면서 긴장을 풀어주고 입구까지 안내해준 은성, 서율,태완,민채 고맙습니다.
면접 총괄로 틈틈히 면접 풍경 영상찍고 사진으로 기록해준 예랑 고맙습니다.
자기소개서 읽고 멋진 질문을 해 준 면접팀 시원,하윤, 연우,은우,세영 고맙습니다.
면접 볼 때 향기로운 차를 준비해 준 규랑 고맙습니다.
면접 끝나고 재밌는 놀이 준비해 준 놀이팀 서로 재원 선빈 고맙습니다.
떡과 김치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원에서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만난 선생님 지지방문 왔을 때의 모습을 기억해주시고 반갑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유진 선생님 김밥 감사합니다. 집에 돌아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권민정 선생님, 최선웅선생님 1박 2일동안 머물자리 준비해주시고 아침식사와 저녁에 따뜻한 난로와 간식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이 면접 본 민서,정윤,지윤 선생님 감사합니다. 1박 2일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환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면접 잘 보고 돌아왔습니다.
다시 호숫가마을에서 만나고 싶습니다!
첫댓글 난로 앞에서 나눈 대화
새벽 산책
긴장되는 면접
정겨운 식사
아이들과 놀이
많은 일이 있었지요.
감사함으로 가득했다니 고맙습니다.
저자와의 대화 행사에서
10주년 행사에서 이주은선생님을 만났지요.
이번엔 긴장한 이주은선생님을 보았어요.
자신의 말에 책임지고 싶어 지원했다던 선생님의 말이 가슴에 남아요.
따뜻합니다
포근합니다
고향집 같은 호숫가마을도서관
아름다운 마을
아름다운 사람들
추동팀 지원하기 잘했습니다
합격 소식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