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금)
어제처럼 아들과 아내는 숙소에 머물고
오전에는 저 혼자 산책해 봅니다.
현지식당에서 어묵국수도 먹어 봅니다.
잔돈이 많아서 1000동, 2000동자리를 1만동씩 묶어서
주었더니 웃으면서 내가 좀 뭔가 아는 사람이구나하는 표정입니다. ㅎ
아주 사소한 것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내원교는 지금 공사중입니다.
내부 진입이 안됩니다.
숙소에 돌아와 미션유적지를 가려고도 했지만
대신에 그냥 쇼핑하자고해서
우리는 11시경 그랩으로 롯데마트에 갑니다.
입구 쪽에 있는 한국식당에서 돌솥비빔밥과 삼겹살을 먹고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합니다.
결과적으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지만
구입한 것은 망고 젤리같은 제품만 잔뜩,
그리고 커피, 달리 치약 등을 구입합니다.
숙소에서 휴식 후,
투본강 일대를 거닐다가 카페도 방문해보고
아내가 검색한 Tom Do라는 식당에 갑니다.
아니 근데? 여기도 온통 한국사람들......
뭐가 그리 맛있다고 기다리기까지......
나 같으면 그냥 간단하게 아무거나 주문해서
소주 한 잔 하는것이 최고인데.......
결국 1 시간이상 기다리고 식사를 합니다.
랍스터가 주메뉴입니다.
1인 1메뉴, 모든 음식은 39만동(21,500원)+음료,
거의 같은 음식이지만 소스를 뭐로 하느냐에 따라
메뉴가 달라집니다.
마늘소스냐, 칠리소스냐, 후추소스냐, 코코넛소스냐.....등등
위치는 윤식당(한국식당) 뒤문 쪽에서 10미터 거리에 있습니다.
혹시나 랍스터 좋아하시는 분은 방문해 보시길........
아쉬움을 갖고 가방을 정리합니다.
밤 10시30분에 사전 예약한 차량이 옵니다.
요즘은 다낭에 한국인이 많이 방문하니까
경기도 다낭시라고도 한답니다.
경기도 다낭시라는 다낭을 언제 다시 오려나 생각하며
아쉬움을 갖고 떠납니다.
안~~~녕~~~ 다~~~낭 !!!
롯데마트 1층 한국식당(2층도 있어요)
이번 여행에서 유일한 단체사진.
Tom Do라는 식당
https://maps.app.goo.gl/gTZq5Upp6cepgcg66
윤식당 후문 쪽
밥, 크림빵, 계란, 모닝글로리, 야채, 랍스터
ㄹ
첫댓글 부인님이 아들팔짱만 끼고있네요
모자지간 케미가 좋은가봐요 ㅎ
네~~~.
저보다는 아들을 좋아해요.^^
한편의 시트콤같은 가족여행 재미있네요.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미션 유적지
별거 없어요
지금도 계속 복원 공사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