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저옵서예~ 제주도는 처음이지?
매탄지역아동센터에서는 복권위원회와 사랑의열매 후원으로 7월 16일 ~18일 2박3일 제주도 여름캠프를 다녀왔다.
센터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여름을 맞아 아름다운 자연유산과 문화를 지닌 제주도로 여름캠프를 떠남으로써 공동체성을 함양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일정으로 첫째 날 4.3평화 기념관, 에코랜드, 성산일출봉을 돌아봤으며 둘째 날 은총의 동산, 아트서커스・오토바이쇼 관람과 더마파크에서 승마체험과 기마공연관람, 한림공원, 금능해수욕장의 일정을 마쳤다. 마지막 셋째 날, 천지연폭포, 박물관은 살아있다 트릭아트를 체험했으며, 민속자연사 박물관을 견학으로 많은 일정을 소화해냈다.
아동들의 소감을 소개해 본다.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갔다. 처음으로 구름을 가까이에서 보니 신기했다.
성산일출봉에 올라간 것이 기억에 남는데 땀을 흘리고 끝까지 올라가니 시원한 바람이 좋았다.
아슬아슬한 쇼를 보며 소리를 지르고 멋진 모습을 구경했다.
해수욕장에서는 짠 바닷물이 입으로 들어갔지만 너무 즐거워 재미있게 잘 놀았다.
이*윤 (초 2학년)
비행기를 타니까 설렜다.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는데 힘들었지만 올라간 내가 자랑스러웠다. 4.3평화공원에 갔는데 4월3일에 제주도에 슬픈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슬펐다.
숙소는 마음에 들었고 에코랜드에서 찍은 사진이 예쁘게 나왔는데 친한 형과 다니며 즐거웠다. 더마파크에서 말을 탔고 천지연 폭포는 멋있었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데 수원이 그리웠다.
김*준 (초 4학년)
제주도에서 많은 것을 보고 왔습니다. 처음으로 흑돼지를 먹고 초콜릿을 마음껏 먹었습니다.
제주도는 자연이 대박이었습니다. 수원이랑은 완전 달랐습니다. 그리고 더 놀란 것은 수원은 비가 많이 왔다는데 제주도는 햇빛이 쨍쨍해 덥지만 놀기에는 너무도 좋았습니다.
박*은 (중 1학년)
매탄지역아동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