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별이는 집이 멀기 때문에 오전에 따로
모둠 여행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윤별이는 사랑이 머무는 밤 활동이 끝나고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고 일어났습니다.
바로 모둠 여행 준비를 해도
괜찮을지 물었습니다.
피곤할 수도 있었을텐데 괜찮다고 말하는 윤별이에게 고마웠습니다.
윤별이와 둘이 도서관에서 모둠 여행을 준비했습니다.
버스 시간과 여행 장소, 소요 시간을
검색해가며 살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점검해보며 노트에 빼곡히 정리했습니다.
윤별아 한밭교육박물관까지 몇 번 버스 타고 갈까?
음.. 이 버스가 한 번에 가니까 좋을 거 같은대요
그럼 얼마나 걸리는지 시간이랑 버스 번호 좀 적어줄 수 있니?
네!!
윤별이는 오랜 시간 교통 정보를 열심히 찾아 적었습니다.
윤별이가 작성한 종이랑 지도 보면서
모둠 여행 때 가는 길 안내해줄 수 있을까?
네 알겠어요!
윤별이가 있어서 참 든든하다. 고마워 윤별아.
마지막으로 영상을 찾아보며
여행 장소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한밭교육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 전문 박물관이야.
헤레디움은 일제강점기 시절에 동양척식주식회사
대전지점 건물이래.
안에서 클래식 공연도 하고 미술 전시회도 하나봐.
윤별이는 미술관 박물관이 제일 기대된다고 했습니다.
오후에 모둠 여행 준비시간이 되어
동구팀이 모였습니다.
윤별이 덕분에
여행 준비를 다 마쳐서
남은 시간 여행 장소를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윤별이와 함께 본 박물관 미술관 영상을
보면서 공부했습니다.
배구 경기 영상과 룰도 찾아봤습니다.
가운데 네트가 있고 한 팀 6명 구성돼
공을 띄워서 세 번 안에 상대팀으로 넘겨야 해
바닥에 공이 닿으면 지는 게임이야.
은우 담이 은성이 서로 모르는 부분을
확인하며 가르쳐 주고 공부했습니다.
모둠 여행 팀 모든 인원이 도서관으로 모였습니다.
동구팀은 은우와 담이가 발표를 했습니다.
정리한 자료를 살펴보며
하나씩 차근히 소개했습니다.
먼저 한밭교육박물관과 독도체험관을 갑니다.
대전문학관과 헤레디움도 가고
중앙시장 개천식당에 가서 만두튀김도 먹고
충무체육관에 배구를 보러 갑니다.
다른 팀 모둠 여행 계획도 들었습니다.
서로 정말 재밌겠다 응원하며
박수 쳐 주었습니다.
자 이제 모둠 여행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동구팀을 만난 덕분에 저도 함께
뜻깊고 설레는 곳들을 동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량 지원, 숙소 지원 도와주시는 윤별이네, 담이네 가족분들
동생들을 위해 배구 경기 예매해준 예랑이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며 모둠 여행 계획한
우리 동구팀. “육관왕”
함께 했기에 뜻깊은 여행 만들 수 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