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춘천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알쓸생기-알아두면 쓸모있는 생활기술들 하반기 교육 5강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교육이 있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허인숙 강사님을 초빙했습니다. 작년부터 꾸준히 강의해 주신 분입니다. 차분하면서도 위트 있는 말솜씨로 이론 강의를 아주 재미있게 해 주셨습니다. 화재 등 재난시 대처 요령과 화상 등의 상처를 응급처지하는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을 꼼꼼히 알려주셨어요.
함께 오신 보조 강사님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해 주셨습니다. 이미 배워서 알고 있다고 하더라고 꾸준히 실습을 통해 몸에 익혀두지 않으면 실제 상황에서는 시도할 엄두를 내기도 어렵다고 합니다.
심폐소생술의 골든타임은 최대 4분이라고 합니다. 119에 신고하고 오기를 기다린다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죠. 위급한 상황 주변에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생사를 가르는 일입니다.
우선 의식을 확인하고
주변 사람에게 119 신고를 요청, 자동심장충격기(심장제세동기)를 찾아오도록 부탁합니다. 이때 유의사항은 누구에게 요청하는지 정확하게 지목해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란 옷 입으신 분 119 신고해 주세요."와 같이요.
1분에 100번에서 120번을 실시해야 한다고 합니다. 30회에 인공호흡 2번이 한 세트인데, 일반인들은 인공호흡을 제대로 시행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인공호흡이 자신이 없거나 이성이라 꺼려진다고 하면 심장압박만 시행하면 됩니다.
그러나 물에 빠진 경우와 영아의 경우는 인공호흡을 먼저 실시해야만 합니다.
너무 빠르게 혹은 너무 느리게 하면 피가 머리로 통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적절한 속도와 힘으로 압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제가 이전에 배운 곳에서는 심장압박 유효수를 체크하는 액정이 있었습니다.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도 기준에 한참 모자르더라고요. 역시 꾸준한 실습이 중요하겠습니다.
5강으로써 2024 춘천시 양성평등기금사업 '알쓸생기-알아두면 쓸모있는 생활기술들' 사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강의를 즐겁게 잘 해 주신 강사님들,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석해 주신 참석자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열심히 사업을 집행한 사무국 소매, 꼼꼼, 토끼도 많이 칭찬, 응원해 주세요^^
알쓸생기는 내년을 기약합니다. 2025년 사업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