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강길6코스 왕터쌀길은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서 여주보를 지나 상백리 마을회관까지 걷는 길로 옛 여주팔경의 하나인 입암을 볼 수 있으며 여주보가 만들어 낸 호수 같은 남한강을 따라 왕대리와 내양리를 지납니다. 양화천과 복하천이 남한강으로 흘러 들어오며 만들어 낸 충적평야로 여주에서 대표적인 벼농사 지역이기도 합니다. 여주에서 생산되던 자채쌀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될 만큼 좋았으며 내양리를 지나며 능서면과 대신면을 연결하던 양화나루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양화천에 놓인 양화교를 건너 나지막한 고개를 넘으면 왕터쌀길의 종착지인 상백리마을회관에서 6코스의 여정이 끝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