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공원 트랙에서 달리기를 합니다.
달리기만 하다가 돌아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벤치에 잠시 앉아서 호흡명상을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새 소리들이 들렸고
코로 들숨 날숨을 느껴 보려고 집중하면서 십분을 앉아 있었는데요
어제에 이어 발견한 것은,
'아 하나에 집중을 내가 참 못하는 사람이였구나' 였습니다.
그리고
호흡이란 것이 도대체 어떠한 것이길래,
어떤 원리이길래
piti를 느끼게 되고 열반까지 갈 수 있는지 경이롭고 궁금해졌습니다.
아니면 호흡을 통한 집중 그 자체가 그러하게 만드는 것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첫댓글 네...호흡이 단순해보이지만 효과가 엄청나지요. 처음엔 잘 안느껴지더라도, 점차적으로 호흡의 효과를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