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3동성당 꾸리아
오천원의 행복,
사랑으로 비빈 카레라이스 한 상 🍛
[글/사진 문화홍보분과 프란치스코]
📸 사진 감상 포인트
1️⃣ 주방 사진
→ 아침부터 분주한 손길, 조용하지만 힘 있는 움직임
레지오 마리애 꾸리아 자매님·형제님들의 묵묵한 봉사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2️⃣ 상차림 사진
→ 윤기 흐르는 카레라이스 한 접시
카레하면 시그니처 반찬 단무지와 김치·석박지의 완벽한 조합,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제주 감귤(제주 에밀타케 신부님은 가톨릭 신앙의 자부심)까지 🍊
카레 한 상의 정석에 뜨끈한 계란국까지!
3️⃣ 식사 전·중 전경
→ 미사 후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식사 시간
식탁 위로 오가는 인사와 미소가
본당 공동체의 온기를 전해 줍니다.
4️⃣ 진주 조개 모나카 간식 사진
→ 아이스크림 + 국내산 팥 +인절미 = 말해 뭐해요 😋
정성 가득한 모나카로 달콤한 마무리!
판매봉사단(시모나 자매님+총무분과+교육분과장님+청년분과장님 등)이 토요일부터 정성스럽게 삶고 온전히 식힌 국내산 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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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주방,
이번 주일은 꾸리아 친교식사 음식판매의 날이었습니다.
교중미사가 끝나갈 즈음,
꾸리아 자매님과 형제님들께는
늘 그렇듯 조용한 긴장과 설렘이 함께 찾아옵니다. 😊
앞치마를 고쳐 매고,
한 접시 한 접시 정성껏 담아내는 손길에는
“봉사”라는 말보다
“사랑”이라는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꾸리아 점심판매 이날을 위해서 전날(토요일) 5시 미사 드리거나 주일 8:30 미사 드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이번 주 메뉴는
사랑으로 비빈 카레라이스
✔️ 깊고 부드러운 카레라이스
✔️ 카레에 빠질 수 없는 시그니처 반찬, 단무지
✔️ 김치 + 석박지 콤보의 든든함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후식, 제주 귤 🍊
특히 이 귤은
🍊 에밀 타케 신부님의 귤나무에서 전해지는
작지만 단단한 신앙의 자부심이 담긴 선물이기도 합니다.
“이게 정말 오천 원 맞나요?”
이번 주일도 어김없이 들려온 그 말에
주방 안에서는 조용한 미소가 번집니다 😊
입구를 안내하는 온화한 미소의
레지오마리애 꾸리아 형제&자매님
🍨 달콤한 마무리, 진주 조개 모나카
식사 후에는
아이스크림과 팥이 어우러진 모나카 간식이
준비되었습니다.
냉동이 아닌, 정성으로 준비된 달콤함 덕분에
식사의 여운이 한층 더 길어졌습니다.
따뜻한 한 끼도 감사하지만,
그보다 더 감사한 것은
매주 이렇게 이어지는 친교식사와 나눔의 마음입니다.
정성껏 준비해 주신
레지오 마리애 꾸리아 자매님·형제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미사 후 함께 웃고, 함께 먹고, 함께 머무는 시간.
이런 공동체의 모습이
오늘도 청라3동성당을 따뜻하게 밝혀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청라3동성당 문화홍보분과
(꾸리아 친교식사 점심판매)
🍊 에밀 타케(Emile Joseph Taquet) 신부님 소개
에밀 타케 신부님은
프랑스 국적의 가톨릭 사제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식물학자입니다.
출생: 1873년, 프랑스
• 국적: 프랑스
• 한국 입국: 1902년
• 선종: 1952년 (한국에서 선종)
(사진출처: 서귀포 블로그)
신부님은 1902년 조선 땅에 입국한 뒤,
선종하실 때까지 약 50년간 한국을 떠나지 않고
사제이자 학자로 평생을 헌신하셨습니다.
(사진출처: 유투브 채널 “성지순례하는 남자”)
🌿 한국에서의 삶과 사명
에밀 타케 신부님은
사목 활동과 동시에 한국의 자연을 연구하고 기록하는 일을
하느님께서 맡기신 사명으로 여기셨습니다.
특히 제주도, 한라산을 비롯해
한반도 전역을 직접 걸으며 식물을 채집하였고,
이 과정에서 수많은 미기록·희귀 식물을 발견했습니다.
그분의 연구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당시로서는 매우 체계적이고 학문적인 작업이었습니다.
🌱 식물 채집과 세계 학계에 남긴 업적
에밀 타케 신부님이 평생 채집한 식물 표본은
👉 약 7,000~8,000점 이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표본들은
프랑스 독일 미국 일본 등 유럽과 미국의 주요 식물학 연구기관과 박물관에 전달되었고,
한국 식물 연구의 기초 자료로 사용되었습니다.
특히 신부님이 채집·보고한 표본을 바탕으로
유럽과 미국 학자들이 발표한 학술 논문과 신종 보고가 다수 존재하며,
현재도 국제 식물 분류학에서
‘Taquet’이라는 이름은 중요한 기록으로 남아 있습니다.
🌸 왕벚나무와 크리스마스트리
에밀 타케 신부님의 대표적인 업적 중 하나는
왕벚나무(제주 왕벚나무) 연구입니다.
신부님은 제주 지역에서 왕벚나무를 채집·기록하여
그 학술적 가치를 해외에 알렸고,
이는 오늘날 왕벚나무가 한국 고유 식물로 연구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되었습니다.
또한 상록 침엽수에 대한 연구와 채집을 통해
오늘날 크리스마스트리로 사용되는 나무들 역시
가톨릭 전례와 자연 신앙의 상징으로 연결되는 데 기여하셨습니다.
✝️ 신앙과 학문이 하나였던 삶
에밀 타케 신부님에게
식물 연구는 과학이자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이름 없는 풀 한 포기에도
하느님의 창조 질서가 담겨 있음을 믿었고,
그 질서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 또한
복음을 전하는 길이라 여겼습니다.
그래서 신부님의 삶은
말보다 기록으로,
설교보다 열매로,
조용하지만 깊은 신앙의 증거로 남아 있습니다.
🍊 그래서 이 귤이 더 특별한 이유
오늘 전해지는
에밀 타케 신부님의 귤나무에서 자란 귤은
그분의 삶을 닮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지만
땅에 깊이 뿌리내리고
때가 되면 기꺼이 열매를 내어주는 나무.
🍊 이 작은 귤 한 알에는
프랑스에서 와서
한국을 사랑했고,
자연을 통해 하느님을 증언했던
한 사제의 신앙과 헌신이 함께 담겨 있습니다.
🍽️ [다음 회차 식사 예고]
2/1(주일): 식사 없음
4회차 식사
2/8(주일) – 울뜨레야
신앙 안에서 나눔이 이어지는 식사,
그 따뜻한 만남의 자리에
많은 교우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초성 힌트
◆ ㅋㄴㅁㅂㅂㅂ
(기대해 주세요 😊)
가톨릭 울뜨레야(Ultreya) 소개
함께 신앙을 나누고, 다시 힘을 얻는 자리 ✝️
가톨릭 울뜨레야는
꾸르실료(Cursillo) 영성을 바탕으로 한 신앙 공동체 모임입니다.
‘울뜨레야(Ultreya)’는
스페인어로 “더 멀리”, “앞으로 나아가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신앙 안에서 다시 한 걸음 나아가자는 초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 울뜨레야는 어떤 모임인가요?
울뜨레야는
신앙을 이미 알고 있는 이들만의 모임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신앙을 살아가며
서로의 삶을 나누고, 격려하며, 다시 힘을 얻는 공동체입니다.
✔️ 신앙 체험 나눔
✔️ 삶 안에서 만난 하느님의 이야기
✔️ 함께 기도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
을 통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가는 신앙”을 체험하게 해 줍니다.
✝️ 울뜨레야의 의미
울뜨레야는 신앙의 완성이 아니라 신앙의 여정 중간에 마련된 쉼터와 같습니다.
잠시 멈춰 내가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다시 용기와 기쁨을 얻어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도록 돕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울뜨레야는 조용하지만 깊고,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지만 마음에는 오래 남는 모임으로 많은 신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신앙 안에서
함께 나누고, 함께 웃고, 함께 걸어가는 공동체.
다가오는 울뜨레야 주일에도
주님의 은총이 가득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청라3동성당 문화홍보분과
[글/사진 문화홍보분과 프란치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