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3 16시 고관절(엉덩관절, Hip) 첫강의를 했습니다. 고관절 첫강의를 하기전에 해부학 어플을 통해 어깨복합체 17개 근육에 대해 복습하는 시간을 30분 정도 했습니다.
Hip 파트 첫강의는 골학부분입니다. 골학(osteology)은 말그대로 Hip joint 구성하는 뼈에 대한 부분입니다. 당연히 골반 즉 볼기뼈와 넓다리뼈, 대퇴골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근육공부 즉 기능해부를 하기전에 필히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래서 뉴만의 kinesiology(운동학)에서는 늘 골학을 하고 관절학(arthrology)을 합니다. 관절학에서는 뼈운동형상학(osteokinematics), 관절운동형상학(arthrokinematics) 살펴봅니다. 그리고 나서 근육과 관절의 상호작용을 공부합니다. 이순서로 진행하고 그리고 근육의 기능해부part를 기능해부 일반, 근육작용과 역할, 관련기전과 주요질환, 근육촉진, 통증유발점, 도움주기(클리니컬마사지 및 자가운동) 등의 순서로 다룹니다. 첫강의는 골학. 관골(볼기뼈)의 3개뼈 구성(엉덩뼈, 두덩뼈, 궁둥뼈)의 골학적 특성과 주요 표시점(landmarks)과 근육부착점들을 살폈습니다. 사실 이부분 꼼꼼히 봐야 합니다. 그림만 보고 지나갔다가는 나중에 근육의 기시, 정지점, 작용을 볼 때 다시 봐야 합니다.
치골의 윗가지, 몸체, 아랫가지, 좌골의 몸체, 좌골지 이런부분들은 눈여겨 보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ASIS, AIIS, PSIS, PIIS와 함께 잘 살펴봐야 합니다. 대퇴골의 대전자, 소전자, 내측상과, 외측상과, 내측과, 외측과 이런부분도 눈여겨 봐두어야. 상과와 내측과는 구분해야 하고요.
골반 중립(neutral position)과 관련해서 일반적인 주장과 움직임과 관련해서 중력선과 척추의 움직임을 고려한 골반의 최적정렬에 대한 얘기도 했습니다. 골반 전방경사, 후방경사와 요추의 전만과 후만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대퇴골두의 경사각, 염전각에 대한 얘기는 짧게 했습니다. 특히 영아의 시기에 경사각이 165도~170도에서 자라면서 125도 안정각도로 자리를 잡는 과정은 볼프의 법칙이 작용됩니다. 이시기 중력과 체중부하를 온전히 뼈에 전달하여 뼈를 튼튼하고 안정되게 자리잡는 과정이 꼭필요하며, 영아때 보행기를 태울 경우 이런 뼈의 기전이 깨져 아이에게 좋지 않다는 인체역학을 설명했습니다. 염전각도 마찬가지입니다. 15도 비틀림이 고관절 골두에 안정각도로 자리잡는데 영아때는 40도 정도를 갖고 태어나서 16세 정도가 되면서 15도로 감소됩니다. 이것에도 역시 체중부하, 중력에 따라 뼈가 리모델링하는 볼프의 법칙(Wolf's law)이 작용합니다. 고관절 다음강의에서 보다 자세하게 다루어 질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