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월례회의>
◆ 일시 및 장소 : 2021년 11월 7일 오후 4시 충주 김종현 노무사 사무실
◆ 참석자 : 조영혜(진보당), 박종순(환경련), 황해문(농민회), 김용자(사리면), 안현숙(녹색당), 류임걸(사리면), 송요일(사리면), 최성호(쌍용C&E)
◆ 논의 내용
1. 사리면 상황 공유(군수의 기자회견이 있었고, 지역 주민들에 대한 충주 산단 내 산폐장 견학 등을 소규모로 계속 진행하고 있는 중, 현재 1인시위 계속 진행중이고, 23일(오전10시부터) 대대적인 항의 집회를 계획 중, 타 지역에서도 연대 참석 바람), 지역에서 군과의 자잘한 싸움이 진행되다보니 여력이 없다. 대책위를 깨기 위한 여러차원에서의 접근, 압박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작은 농촌지역의 특성상 대놓고 군수의 방침을 반대하는 이런 싸움에 지역 단체들 합류가 힘든 상황, 외부에서의 지원과 합류가 절실하다. 산폐장 관련 강연회 등을 지역(사리면)에서 개최할 필요가 있는데, 전문가 아는 분 없는가? 소개해 달라.
2. 환경련 : 서산-태안(진보당 지역 위원장이 적극적), 대구, 예산-홍성, 전북 지역 등이 대책위가 꾸려져 있고 전국공대위 추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 이들과의 회의를 오는 15일 오후5시즘 대전에서, 전국 공대위 추진 관련 논의 후 환경련 중앙 사무국에서 전국에 제안서를 뿌리고 전국산폐장반대대책위 진행하는 것으로. 집행위원장(충북공대위)은 향후 전국 공대위 추진 중 벌어지게 될 각종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일을 진행하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고, 두명 정도를 세워서 진행하면 좋겠다.
3. 녹색당 : 작년에 당 내적으로 힘든 한 해. 올해 운영위원들과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적으로 산폐장반대대책위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음. 실무적으로는 아직 내적으로 힘이 딸리는 상황.
4. 쌍용산폐장반대대책위 : 지난 논의에서 전국공대위 추진에 찬성하였고, 집행위원장의 경우 여러 불필요한 실무를 최소화하고 빠른 속도로 전국공대위 추진해서 일정을 잡아 입장을 발표하고 전국공대위 차원의 활동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는 논의를 했다. 집행위원장은 농민회에서 유문철처장이 한 부분을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11월까지는 너무 바빠서 도저히 활동할 여력이 없고, 12월부터는 좀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전국시멘트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이 청와대 앞에서 11월16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남한강수계수질보호를 위한 환경단체연대회의가 11월 18일 12시부터 단양에서 진행된다.
5. 진보당 : 유처장의 경우는 우선은 전농충북도연맹 차원에서 한번 논의를 하고 결정을 할 필요가 있다고 보인다. 진보당은 대책위에 함께 하기로 했고, 안기원씨 정도가 집행위원으로 함께 할 것이다. 한 살림은 집행위원으로 안성민씨가 함께할 것이다. 여기도 현재 실무적으로 여력은 없는 상태이다.
6. 농민회 : 11월17일 농민대회가 계속 준비중이고 여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후 11월27일, 28일 농민회 가족한마당 행사가 또 진행되는데, 이것은 코로나 때문에 2년간 못하다가 다시 하는 거다. 농민회는 정부 지원을 받지 않고, 스스로 자력운영하는데 가족한마당과 같은 행사를 통해 모금을 한다. 현재 농민회 충북본부 실무진이 부족한 상태다. 유처장도 실무적으로 그래서 많은 짐을 지고 있어 걱정이 된다. 충북본부 운영위원회에서 산폐장 대책위 문제는 이번에 논의하도록 하겠다.
◆ 함께한 결정 내용
1. 충북 공대위 집행위원장을 두 명 두어서 전국공대위 추진을 진행하자.
2. 충북 공대위 집행위원장은 최성호사무국장(쌍용제천대책위)과 유문철(전농 충북도연맹 사무처장) 두사람으로 하고 15일 회의에는 최성호사무국장이 참석하도록 하자.
3. 15일 대전에서 산폐장반대전국대책위 준비를 위한 회의(향후 일정, 추진 실무 논의)를 하자(서산-태안(진보당 지역 위원장이 적극적), 대구, 예산-홍성, 전북 지역 등 참여)
4. 15일 회의 결과를 봐서 향후 환경련 중앙 차원에서 전국공대위 추진을 진행하자.
5. 23일 사리면 집회에 최대한 함께하고 현수막 연대 등을 조직하자.
6. 다음 회의는 12월 5일 오후4시 사리면 면사무소 앞 대책위 사무실에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