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일본어학과 18학번 정우진입니다.
저는 인천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부터 대전에서 살아 지금까지 대전에 머물고 있습니다.
2학년 1학기까지 대학을 다니다 해군에 입대하여 21년 2학기부터 다시 복학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일본어를 처음 배우게 되어 그 때부터 일본어를 대학에서도 더 배워 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평소 독서가 취미인 저는, 미우라 아야코의 '빙점'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 등의 일본 문학을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대학을 일본어학과에 가겠다는 마음을 굳혔습니다.
제 다른 취미는 여행을 다니는 것입니다. 한국의 여러 해안가, 섬 등을 다니기도 했고, 일본은 시모노세키, 오사카, 교토를 여행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류와, 칵테일 제조 등에 관심이 있어, 여러 위스키를 모을 때, 일본의 '히비키', 위스키는 아니지만 '하나 기자쿠라 준마이긴조' 등을 모으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을 더 깊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 N1시험을 본 적이 있으나, 청해 영역에서만 50점을 받고 나머지는 겨우 과락을 면해 합격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 군대도 전역했으니, 마음 잡고 일본어를 공부하여 다음 년도 안까지는 N1을 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시절 게임 시나리오에 참여해 게임을 제작한 경험이 있고, 현재도 시나리오를 쓰고 있으며, 코딩을 병행해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겠다.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본은 엔터테인먼트적이나, 문화적으로 매력적인 나라이기에, 일본어를 배우게 되면 제 작품을 일본어로 제작해 일본 쪽으로 소개할수도 있고, 일본의 문학, 시나리오 등 프로젝트에 참여할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일본어학과에 다니기에 대학 생활 중 교환학생, 또는 타 해외에 나가 생활할 기회가 있다면 도전하고 싶습니다.
사진은 오사카 도톤보리 강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러 여행에 나가 찍은 사진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랐습니다.
첫댓글 꿈이 많네요.
교환학생이나 워킹으로 외국경험을 하는 것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사카는 마음에 들던가요?
제가 오사카에서 유학했습니다. 우메다가 주생활권이었지요.
예, 시모노세키는 조용한 일본의 항구도시 같아 좋았고, 교토는 우리나라 경주와 같은 느낌의 도시라 각각 특색이 있어 맘에 들었지만. 오사카도 활기찬 상업 도시, 부산이나 홍대 같은 생명력 넘치는 느낌을 받아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