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어서 시작한 드론축구, 지도자 3급 자격증 취득완료.
몇해전부터 꽤나 재미있게 가지고 놀던 촬영용 드론.
이번엔 다른 드론에 한번 도전해봐야겠다 싶어서 드론축구를 배워보고 싶었다.
스카이킥은 많이 날려봤었고 일반부 드론축구공도 한두번 날려본 터,
코로나 이전에만해도 기술박람회등을 가면 열렸던 드론축구대회, 나도모르게 발걸음을 멈추고 보았던 기억이 난다.
드론축구라는 스포츠, 혼자서는 하기 재미없지만 팀활동을 하면 재미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하게되는 스포츠, 어느순간 전국 많은 팀이 생겨나서 깜짝!
암튼 서두가 길다, 그냥 재미있어서 했다가 지도자 자격증이 있길래 취득해본 후기.
일단 내가 취득한 드론축구 지도자 3급 자격은 유소년 드론축구 부심 및 주심, 협회 공식 경기 일반부 선심등 경기에서심판을 볼 수 있다.
대한드론축구협회 전주지부인 '디클래스'에서 무려 12시간의 교육을 이수.
디클래스는 내가 첫 드론을 구매하고 교육을 받았던 곳, 항상 교육생 배려를 많이 해주시며 열정적으로 알려주신다.
그리고 궁금한 부분들을 잘 해결해 주셔서 항상 감사하기도 한곳.
그동안 드론축구 규정을 잘 알고는 있었지만 심판 과정은 더욱 세세한 부분까지 알아야됐다.
패널티부여상황이 헷갈리기 시작,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은 디클래스 강사님과 다시한번 동영상을 보며
상황 하나하나 배워보고 체크해 보며 배워갔다. 관심있는 부분이여서 그런지 지루하기보단 재미있었고 흥미로웠다.
이거 깃발한번 잘못들었다가 큰일나겠다 싶어 살짝 쫄기도 했다 ㅎㅎㅎ
드디어 시험날 !!! 역시 시험은 긴장긴장 학과시험과 실기시험이 시작되었다.
디클래스에서 이론 교육때 열심히 들었던 보람이 있는지 나에게는 쉬운편. 나도모르게 술술 풀려간다.
사실 심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고 판정하나로 큰 싸움이 날수있기때문에 규정 정말 열심히 봤다.
또보고 또보고 그래서인지 수월하게 풀수 있었다.
이제 가장 긴장되었던 3분 경기비디오 평가.
경기 비디오를 통해 골을 판정하고 경기의 상황들을 판정해야된다.
12시간 교육을 하면서 드론축구 경기들을 많이 봐왔음에도 긴장되는건 어쩔수 없나보다.
영상을 보는데 왜 손이 떨리는가 .. 그래도 많이 봤어서 상황들이 눈에 들어옴에 감사. 다행히 드론축구 심판 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앞으로 이 자격증이 어떻게 활용될지는 모르겠지만, 재미있었다 교육시간도 그리고 시험시간들도 ~~
- 사진들은 네이버카페 대한드론축구협회 출처 -
[출처] 재미있어서 시작한 드론축구, 지도자 3급 자격증 취득완료.|작성자 Y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