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산수유씨는 빼고 술을담궈야하는지요
산수유는 나중에 건져내기 때문에 씨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일일이 씨를 빼는 수고를 굳이 않아셔도 됩니다.
산수유주
1. 설명
- 산수유 성분 산수유열매에는 말산, 주석산, 몰식자산, 지방산 등과 사포닌, 타닌, 비타민A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씨에는 팔미던과 리놀산 등이 함유된 지방유가 들어있다.
- 담그는 시기는 11월이 적기이며, 구례에서 많이 재배한다.
- 약 용 및 차로 이용하는 열매는 맛은 떫고 강한 신맛이 나며, 보리수 열매와 비슷하게 생겼다.
2. 담그기
① 산수유를 빨갛게 익은 것으로 깨끗이 씻어 하룻밤 말린다.
② 잘 건조된 산수유 1근(600g)과 소주 5~6ℓ(됫병 3병)정도를 용기에 산수유를 넣고 밀봉한 후 3개월정도 숙성해 보관한다.
③ 색이 변해 충분히 숙성되면 아침, 저녁으로 30~40cc 정도 섭취하면 된다.
④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사람마다 역겹거나 구토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꿀 30g정도나 설탕을 가미하면 좋다.
⑤ 인삼이나 구기자를 섞어서 술을 담아 먹어도 좋다.
3. 효능
- 강장(보익 신경쇠약)과 변비, 음위 에 효과적이다.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아이들의 야뇨증 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 아이들은 술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산수유차를 끊여서 먹인다.
- 산수유 150g 을 맑은물 10리터(5되)에 넣고 높은불에 1시간 낮은불에 2시간정도 끓인다.
차가 3리터정도 남았을때 건데기를 건져낸다. 설탕또는 꿀을 입에 맞게 넣어 복용한다.
4. 알아두기
- 산수유는 도라지, 방풍, 방기 등과는 배합을 하지 않는다.
- 산수유 열매는 약으로 쓰이는데 동의보감에 의하면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어린이 오줌싸개,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장기복용하면 큰 효과를 본다고 한다.
또한 긴장감, 압박감에 시달리거나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의 정신을 맑게 해주며 남성건강에도 으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 산수유는 인삼종류의 약재와 같이 복용하면 서로 중화작용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하므로 더욱 좋다고 한다.
장계산인님 맞습니다.
씨를 빼지않고 술을 담그어도 상관없습니다. 산수유 씨에 독성이 있다기 보다는 미끌미끌한 성분이 유정(정액을 흘러나에 하는)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씨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는데, 사실 한방에서 씨를 제거하고 말리는 것은, 산수유에서 씨가 차지하는 부피가 크기 때문입니다. 2008-11-04 1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