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밤 오페라의 가장 소외지역인 화성시 서부지역에서 유명 오페라를 해설이 있는 콘서트로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라인예술단(단장 김형걸)은 오는 26일 오후 7시 화성시 남양읍 소재 누림아트홀에서 화성시민을 위한 ‘해설이 있는 오페라 산책’ 콘서트를 연다.
‘사랑에 웃고 사랑에 우는 사랑의 묘약 vs 카르멘’이라는 주제로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김형걸 단장은 “이번 클래식 콘서트 브랜드화를 통해 공연문화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생활 만족도와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화성시 음악 발전을 위해 관내 활동과 경기음악제, 페스티벌, 찾아가는 음악회, 오페라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화성시의 문화 발전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성시 및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의 다양한 예술창작과 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2 화성 예술가 활동 지원 및 경기예술활동지원 ‘모든예술31’ 사업 선정 공연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보인다. 단 노쇼 방지를 위해 입장료 1만원을 받으며 당일 매표소에서 돌려 받을 수 있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화성시,화성시문화재단,㈜오스방음자재가 후원한다.
라인예술단은 화성 서부권역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음악 예술단체로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공자와 애호가들로 구성해 2014년에 창단했다. 프로 단체로 라인성악앙상블, 라인오케스트라, 라인앙상블이 활동하고 있으며 일반단체로 화성시민을 중심으로 화성시민합창단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저변 확대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올 2월 경기도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인정받은 라인예술단은 화성 서부권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화성 전역과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 지휘 : 김형걸 - 연출 : 김어진 - 음악코치 : 최선미 - 연주 : 라인오케스트라
사랑의 묘약 - 아디나 – Sop. 정유미, 네모리노 – Ten, 노경범 - 벨꼬레 – Bar. 심형진, 둘까마라 – Bass. 이덕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