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여러 기업에 도입되었던 재택근무!
2023년에 들어서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종료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데요.
많은 전문가들이 이러한 근무 방식의 변화의 원인을 최근 대내외 불안정성으로 어려워진 경영환경에 기업생산성을 높이고자하는 기업들의 생존전략으로 꼽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에서는 재택 근무에서 오피스 근무로 전환하는기업들과 재택 근무를 유지하는 기업들을 알아보고 이러한 변화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재택 근무 -> 오피스 근무 전환 기업]
사례 1) 카카오
IT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는 2023년 3월부터 새로운 근무제인 카카오 온을 시행한다고 합니다. 전사 차원에서 사무실 출근을 원칙으로 하되, 조직 내 협의에 따라 원격 근무도 가능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재택 근무를 종료하거나 축소하는 기업의 결정에 많은 임직원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카카오의 경우 임직원의 노조 가입률이 급격히 상승하여 본사 직원 중 절반이 노조원이 되는 ‘과반 노조’를 달성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임직원들의 반발에 카카오는 구내식당을 증설하고 고정석을 늘리는 등 오피스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 작업을 진행해 사내 복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사례 2) SKT,SK브로드밴드
이동통신 3사 중 근무 체계 혁신에 가장 빠르게 대응했던 SK텔레콤에서도 2월부터는 메인 오피스 근무를 원칙으로 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FA)2.0'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조직별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되던 재택근무가 주 1회로 제한될 예정입니다. 다만, 구성원의 업무효율과 근무 만족도 상승을 위해 거점오피스인 '스피어(sphere)'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곳으로 출근할 경우 메인오피스 출근으로 인정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국내 주요 게임사(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업무 효율을 위해 지난해 엔데믹 전환과 함께 전면 사무실 출근 형태로 변경을 했는데요, 올해 역시도 업무 효율을 위해 재택근무를 실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 재택 근무 유지 기업]
사례 1) 네이버, 라인플러스
네이버는 지난해 7월 도입한 ‘커넥티드워크’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임직원은 반기마다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하는 O타입(Office-based Work)과 주 5일 원격 근무하는 R타입(Remote-based Work)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사인 라인플러스도 지난해에 이어 전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혼합형 근무제를 운영 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2/12/27/YKKTPH5SJJA5PDFM62XSANYJR4/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230110010005155
https://www.news.naver.com/article/469/0000717876?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