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우구 과학이 일상생활 속에서 의자와 리클라이너에 적용된 사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을 바꾼 발명품(바퀴, 화약, 나침반, 로켓, 원자탄 등)들은 대부분 전쟁으로 인해 탄생하여 인류의 삶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켰는데요.
바퀴와 나침반은 타 지역의 정복과 이동을 위해 필요한 물자를 쉽고, 빠르게 수송하기 위해 고안이 되었고,
화약, 로켓은 원거리에 있는 적들을 대량 살상하기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로 인해 현재의 자동차, 비행기, 우주선, 컴퓨터 등이 만들어지게 되었고 인류의 생활이 윤택해지게 되었지요.
주위를 살펴보면 이런 첨단 기술을 응용해서 만들어진 제품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최첨단 항공우주공학 기술로 제작된 제품은 일반인들에게 낯설고 신기한 제품들이 많은데요.
기능성 의자나 리클라이너에 적용된 항공우주공학 기술 중에 지난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무중력 시트 또한 그런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무중력 시트 기술은 일본의 자동차 메이커인 닛산이 2012년에 발표한 [알티마]라는 차종의 앞 좌석 시트에 적용한 기술입니다.
닛산은 현재까지도 '무중력 시트(Zero Gravity Seats)를 적용한 편안한 차'라는 콘셉트로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주인들이 우주선에서 사용하는무중력 시트(Zero Gravity seat)에서 그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이었습니다.
무중력 시트의 기본 콘셉트는 장거리 운전을 할 때 운전자가 받는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적은 자세인 중립자세(Neutral position)를 운전자에게 제공하여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는 것입니다.
<자료출처:NISSAN>
닛산은 무중력 시트에 적용되는 중립자세를 만들기 위해 근육이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완할 수 있도록 시트의 구조적인 각도를 설계하였습니다. 특히 등받이나 좌석 부분의 인체와 맞닿는 부분은 척추나 골반의 형상대로 최대한 몸과 밀착이 잘 되도록 설계를 하여 운전자가 극도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런 무중력 시트 기술은 의료, 산업기기 업계에서도 적용이 되어 관련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요
가장 많이 적용된 분야는 척추, 디스크 환자들을 위한 의료보조 장치 분야였습니다.
등받이, 방석, 의자, 등등..
척추환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고통스럽지 않은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기들이 대부분입니다.
이 역시 중립자세를 제품에 적용하여 디스크 환자가 힘들이지 않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게 핵심입니다.
산업계에서는 좁은 공간에서 수시로 앉거나 일어서서 움직여야 하는 직업을 가진 근로자들의 피로도를 경감시켜주는 보조의자인 [쌔들 시트]에 중립 자세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이런 쌔들 시트는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낯설기는 하지만 선진국에서는 널리 사용되는 보조의자입니다.
쌔들시트는 사람이 앉게 되면 좌석이 앞으로 기울어져서 척수와 다리의 각도를 약 120도 정도로 만들어주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근로자는 중립 자세가 되어 장시간 일을 하더라도 피로도가 적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가구업계에서도 소파와 리클라이너를 제작하는 업체들이 이런 무중력 자세를 적용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저희 클라젠의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너도 이런 중립자세를 만들어주는 리클라이너입니다.
리클라이너의 경우에는 운전석의 시트나 보조의자보다 공간적, 기능적인 제약사항이 적기 때문에 더 편안한 자세를 제공할 수 있답니다.
특히 클라젠의 퍼스트클래스 리클라이너처럼 시트의 각도가 180도까지 펴지는 레이 플랫(Lay Flat) 리클라이너는 리클라이너의 본고장인 북미의 소비자에게 인기가 아주 많습니다.
레이 플랫 리클라이너의 경우에는 등받이가 뒤로 완전히 눕혀지는 형태이기 때문에 소파의 공간을 많이 차지합니다.
따라서 2인용이나 3인용처럼 거실의 벽에 붙여 쓰는 형태보다는 1인용처럼 독립된 공간에서 활용되는 리클라이너에 많이 적용이 됩니다.
지금까지 항공우주공학이 만들어낸 무중력 자세가 적용이 된 의자와 리클라이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첫댓글 클라젠 퍼스트클래스 정말 기대됩니다ㅎㅎ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