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8. 갈기산 월영산 연계산행(충북 영동 7.7km 5.0시간)..논산예스민산악회.. 강경읍(07:40)~서대전ic(08:40)~바깥모리 주차장(09:21).. 바깥모리주차장(09:29)~헬기장(09:45)~정자(10:08)~갈기산(10:32)~말갈기능선~성인봉(11:57)~비들목재~자사봉(12:17)~삼거리갈림길~월영봉(12:54~13:02)~월영산(13:24~13:01)~출렁다리(14:05)~제1주차장(14:24).. 안골식당(청풍명월15:40)~강경읍(16:50)~my house(17:00).. 어제 내린 폭설과 한파를 걱정하면서 이미 약속한 산행이라 대형 장갑까지 챙겨 집을 나서다.. 어제는 용궐산이 646m라 600고지에서부터 손가락이 시립더만 갈기산은 585m에 한번 다녀온 산이고 초반 1시간에 정상에 오르고 나면 고도가 낮아지니 수월할 것 같지만, 올겨울 최저 온도 갱신이라 혹시나 해서 송이주 한병을 배낭에 넣어 두다.. 2018.06.10. 논산산악회 산린이 때에 바깥모리주차장(08:37)~헬기장(09:09)~갈기산(10:00)~말갈기능선~차갑고개~성인봉(11:52)~비들목재(12:12)~자사봉(12:21)~삼거리갈림길~바깥모리주차장(13:58) 7.7km 5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비들목재와 자사봉임을 알 수 있었던 돌멩이에 글씨 표시는 지금도 남아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어제 내린 눈이 도로에 얼어 붙어 빙판길을 거북이 걸음으로 걸어나오니 10분이 넘게 걸리다..바깥모리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제는 눈이 내리지 않은 것 갖고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 산행을 시작하다.. 그런데 갈기산을 지나 성인봉에서 하산길에서는 음달이라 바람에 눈이 몰려서 쌓여 있어 미끄러지지 않으려고 다리에 힘을 주고 내려오니 월영봉에 올라가기 전에 허벅지 근육이 뭉치기 시작하다..근육을 풀려고 힘을 빼고 천천히 월영봉을 오르다.. 먼저간 일행 4~5명이 갈림길에서 월영봉을 향하지 못하고 삼성골 길로 하산하여 소리쳐 불러 보고 월영봉에서 7~8분 기다리고 있었지만 빽해서 다시 올라오기 싫은지 올라오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월영봉에서 월영산으로 오르는 10m 정도 암벽 구간 밧줄이 흔들리고 발을 디딜 바위에 눈이 얼어 붙어 상당히 위험한데 데크계단을 설치해 주던지 중간 중간 쇠말뚝을 박아 밧줄이 흔들리지 않도록 해줘야 할 것 같다.. 14:30뿐까지 어죽마을 청풍명월로 내려오라고 해서 출렁다리를 건너 부영산을 오르지 않고 내려오다., 2018년도 산행시 비들목재와 자사봉을 표시한 돌멩이는 사라져 보이지 않는다.. 겨울 산행에 해가 지기전에 집에 도착한 것도 처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