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면/공항철누적도 기부 열차 크리스마스 연휴 탑승객 수만큼 43원씩 기부금 조성

[정창교]

공항철도(주)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기간(12.24.∼12.25.) 동안 공항철도 직통열차와 일반열차를 이용하는 전체 탑승객 수만큼 한 명당 43원씩 누적해 기부금을 조성한 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고 1일 밝혔다.

탑승객 1명당 누적되는 기부금인 43원은 공항철도 급행열차인 ‘직통열차’의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 간의 소요시간인 43분을 의미한다. 빠르고 편안하게 인천공항까지 열차를 이용하고, 사랑이 넘치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함께 하자는 취지로 행사는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으로 전달된다.

크리스마스 기부 열차를 기획한 담당자는 “크리스마스 연휴에 해외여행 또는 서해 일몰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공항철도를 이용하시고, 추운 겨울을 맞이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으면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항철도(주)에서는 12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 간 ‘유튜브 댓글 이벤트’도 진행했다. 참여방법은 공항철도 공식 유튜브 채널의 ‘사랑이 넘치는 공항철도’ 시리즈 3편을 시청하고 ‘좋아요’를 누른 뒤, 가장 마음에 드는 영상 아래에 올 한 해 동안 이벤트 응모자 본인이 참여했던 사회공헌활동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글을 댓글로 작성하고, 이벤트 신청 페이지에 개인정보를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여 GS25 모바일 상품권(5만원/3만원/1만원/5천원권)을 총 155명에게, 공항철도 캐릭터 장바구니 인형을 30명에게 보내준다.

당첨자는 12월 27일에 공항철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공개됐다.

공항철도 이종훈 미래사업단장은 “공항철도는 2011년부터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봉사단을 조직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크리스마스 기부 열차와 유튜브 댓글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