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월 6일 금요일
다녀온 곳 : 청와대 & 국립중앙박물관
청와대 본관
중앙은 본관 건물, 왼쪽 건물은 세종대왕의 이름을 따와서 세종실이라 이름짓고
오른쪽 건물은 이순신 장군 시호를 따와서 충무실이라 이름지었다.
청기와 150 만장을 도자기를 굽듯 정성을 다해 한 장 한장 구워 올렸다는 것을
우리 친구들은 느낄 수 있을까?
시국이 어수선한 때 청와대 방문이라 그 어느 때보다도 관람 인원이 적었다.
우리 일행 말고는 개인적으로 온듯 70~80 명 정도. . . .
한산한 가운데 즐감할 수 있었다.
지난 여름에 지니고왔어도 아무렇지 않았던 레이저봉도 검문검색에서 걸리고
단속이 한층 더 심해진 인상을 풍겼다.
녹지원
소쿠리 모양을 엎어놓은 반송과 붉은 빛이 도는 적송의 만남
반송은 172살 이라고 한다.
청와대에 오신 외부 손님을 맞이하는 곳 영빈관
둥이들은 오늘 싸웠을까?
두 형제 표정이 영~ 그렇다. . .
사랑채 앞에 있는 멋진 분수대
뒤로 청와대를 지켜주고 있는 북악산과 영빈관 지붕이 살짝 보인다.
이 건물이 청와대 사랑채
함께 한 부모님께서 청와대 본관까지 들어가신줄 아셨다고 했다.
일반인들은 본관 관람이 어려우니 사랑채에서 간접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통령 집무실, 경호원의 경호를 받는 포토존 등을 마련해 놓았다.
대통령 취임 선서문
"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역대 대통령의 발자취
이승만 - 윤보선 - 박정희 - 최규하 - 전두환 - 노태우 - 김영삼
-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대통령
1대 ~ 18대 대통령까지 11분이다.
18대 인데 왜 11분인지 차량 안에서 설명해주었다.
욕심이 많아서 12년, 18년 , 8년 대통령을 여러 번 하신분들이 세 분이나 된다.
헌법을 바꾸면 대통령을 여러 번 할 수 있다.
넉넉함이 묻어나는 포근한 이찬서 대통령
국보 83호 반가사유상
반가사유상은 석가모니가 태자였던 시절 인생의 무상함을
느껴 사유하는 모습을 나타냈다고 한다.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걸친 모습으로 오른쪽 손가락을 뺨에 살짝 기댄 채
깊은 생각에 잠겨있는 모습이다.
문제) 반가사유상은 오른쪽 손가락 몇 개를 뺨에 대고 사유하고 있는 모습일까요?
우리 일행은 반가사유상을 빙~ 돌아보면서 앞태, 뒷태, 옆태를
유심히 살펴보고 왔다~
고려 청자 참외모양병
고려 17대 임금 인종의 장릉(長陵)에서 '황통6년(黃統六年)'의 기록이 있는
인종의 시책(諡冊)과 함께 출토되었다.
원래 도자기 기술은 송나라에서 유래하였지만 고려시대에 들어와
우리의 독창성이 살아나면서 더욱 크게 발전하였다고 한다.
고려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여기서 투각은 구멍이 숭숭 뚫린 것을 말한다.
칠모문은 일곱 가지 보물을 두른 무늬를 뜻한다.
모란 무늬 자라병을 감상하고 있어요.
조선시대 분청사기 박지 철재 모란무늬 자라병
조선 새대 백자 달항아리를 감상하고 있어요.
도자기의 발달 순서는
고려청자 - 조선 분청사기 - 백자
1층 조선 전시실에서 본 달항아리
유민이, 재민이, 소은이의 예쁜 얼굴이 둥근 보름달처럼 달항아리를 닮았지요~
고려 경천사지 10층 석탑
우리 친구들 경천사지 10층 석탑과 함께 담는 모습에 실패했어요~
구석기실 - 주먹도끼
청동기실 - 농경문 청동기
가야는 철의 나라
신라는 금관의 나라 - 금관에 대해서 영상으로 알아보아요~
신라 - 말탄사람모양 토기
신라 - 배모양 토기
굽다리 위에 올려진 배로, 앞뒤에 달개가 달려있는 다른 배에 비해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배에 앉아 있는 사람은 악기를 연주하듯 편안한 모습이다.
- 전시관 설명글에서 -
고려실
1. 고려는 한반도의 두 번째 통일 왕조로 918년 건국하였다.
송악(개성)출신의 이 지방의 호족세력들을 규합하여 성립한 고려는
고대국가와는 구별되는 중세 국가적인 면모를 보였다.
2.고려의 도읍지 - 개경(개성)
태조 왕건의 본거지로 왕건이 즉위한 다음해에 고려의 수도가 되었다.
3. 고려의 궁궐은 만월대(滿月臺)라고 불리는 궁궐 터만이 현재 남아있다.
이 팀 친구들은 쭉~ 함께 다니면서 찾아보고 정리했다.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 어진
어진이란 왕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말한다.
이 어진은 복제품으로 이성계의 62세 때 모습이라고 한다.
임금의 어좌와 일월오봉도
비의 양을 재는 측우기
구름이 끼어 비가 내리면 빗방울이 튕겨서 들어오지 못하도록 높다랗게
측우대를 설치하고 측우대 위에 놓인 측우기에 주척이라는
자를 넣어놓고 비의 양이 얼마인지 잰다.
조선의 백자 - 아름다운 항아리를 뒤로 하고
척화비와 화포
조별로 찾아보기 제일 먼저 끝내고 여유로운 시간 보낸 5조
황금색 곤룡포를 입은 황제 고종의 어진 앞에서 재민이와 소은이
역사의 길에서 윤서와 현지
박물관에서 남산타워가 보여요~
이집트 보물전 기획전시실 입구에서
새해가 밝아온 2017년 정유년
올 한 해도 이 멤버들과 즐겁고 행복한 역사체험학습의 길을 꾸준하게 걷고 싶다.
너무나 역사수업쪽으로 치우쳐서 길을 걷나 싶기도 하고. . . .
오늘 둘러본 박물관은 조별로 찾아보기를 했는데 이 방법도 좋기만 한가 생각하게 되고. . . .
물론 버스 안에서 다시 한 번 정리를 하지만 . . . .
중요한 건 함께 하는 분들이 즐거워하는거다!
박물관에서 시간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하하호호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중간중간 다니면서 코치해주는 즐거움도 나에겐 컸다.